런던 스핏파이어가 토론토와 알 수 없는 대결 끝에 승리했다. 상대 라인하르트의 슈퍼플레이에 위기가 오기도 했지만, 끝내 점수를 올리는 저력으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일리오스에서 1세트가 열렸다. 토론토가 첫 거점을 가져갔지만, 런던이 '너스' 루시우가 두 명을 낙사시키며 거점 탈환에 성공했다. 거점 안 난전 속에서도 궁극기를 앞세운 런던이 바로 100점까지 올리며 승리했다. '퓨리'의 디바가 상대 중력자탄마저 흡수해 1라운드에서 확실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2라운드에서 런던이 첫 교전에서 승리했지만, '제스쳐' 라인하르트의 대지분쇄가 연이어 막히며 거점을 내줬다. 토론토가 상대가 힐러 궁극기로 바능하기 전에 한 명씩 끊어주며 승부는 3라운드로 향했다. 마지막 승자는 토론토였다. 첫 한타를 승리해 빠르게 중력자탄을 쉬지 않고 활용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진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토론토는 다수의 딜러 조합을 선택했다. 파라-트레이서-위도우메이커로 폭격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역부족이었다. 런던이 적절하게 건물 안으로 대피해 상대 공격을 끈질기게 받아내며 완막에 성공했다. 공격에서는 우직하게 '33'으로 전진한 런던이 빠르게 한 세트를 만회했다.

'33'으로 밀고 들어가는 런던의 공격은 3세트까지 통했다. 토론토 역시 완막 당할 뻔한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고 추가 시간에 '33'으로 3점을 따라잡았다. '제스쳐' 집중 공략이 주요했다. 반대로 토론토는 '샤릭'의 라인하르트가 대지분쇄 적중률을 높이며 추가 라운드까지 갈 수 있었고, 충분한 시간을 보유한 런던이 전진해 승리할 수 있었다.

4세트는 토론토의 수비로 시작했다. 교체 출전한 '약풍'의 라인하르트가 나노강화제를 비롯해 모든 버프를 두르고 망치를 휘둘렀다. 대지분쇄마저 제대로 들어가면서 런던의 전진을 연이어 틀어막았다. 그렇지만 '약풍'을 먼저 잡아내는 싸움에서는 런던이 승리를 거뒀고, '제스쳐'마저 대지분쇄를 적중하며 3점을 따냈다. 2세트와 마찬가지로 토론토 역시 추가 시간에 2점까지 올릴 수 있었다. 그렇지만 토론토가 궁극기를 허무하게 소진하면서 중력자탄과 함께 런던이 승리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3 둘째 주 2일 차 2경기 결과

런던 스핏파이어 3 vs 1 토론토 디파이언트
1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1 vs 2 토론토 디파이언트 - 일리오스
2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2 vs 0 토론토 디파이언트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3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4 vs 3 토론토 디파이언트 - 하바나
4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3 vs 2 토론토 디파이언트 - 감시기지 지브롤터

이미지 출처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