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3 셋째 주 4일 차 2경기 보스턴 업라이징과 파리 이터널의 경기는 보스턴이 역스윕에 성공하면서 3:2 승리를 가져갔다.

오아시스에서의 1세트, 3-3 조합을 갖고 나온 파리와는 다르게 보스턴은 솜브라와 둠피스트를 들고 나오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파리의 3-3 조합이 더 단단하고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궁극기 연계에서 이득을 더욱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1,2 라운드 모두 파리가 연달아 가져가면서 1세트 승리를 따냈다.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진행된 2세트도 파리가 가져갔다. 보스턴은 1,2 라운드에서 모두 초월, 중력 자탄 등의 궁극기를 아쉽게 낭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반적인 힘 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보스턴은 3딜1탱2힐 조합을 꺼내면서 3세트 아이헨발데에서 분위기 반전을 도모했다. 보스턴의 의지는 확실히 달라보였다. 수비 차례인 2라운드 마지막 화물 거점에서 끝까지 비비면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어진 연장전에서도 모두가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대지분쇄, 그리고 에임갓의 초월 타이밍이 돌아오면서 기적적인 승리를 따냈다.

4세트, 도라도에서도 보스턴은 3세트에서의 분위기를 이어가려했다. 1라운드에서는 보스턴에서 '그 영웅' 둠피스트가 아나의 나노 강화제를 맞고 파리의 마지막 수비진을 뚫어낼 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2라운드, 파리가 최종 지점 바로 앞까지 화물을 이동시켰지만 궁극기 교환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보스턴이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맞출 수 있었다.

보스턴의 리버스 스윕일까, 파리의 재역전일까 두 팀의 운명이 결정될 네팔에서의 마지막 5세트. 파리도 다시 정신을 차리고 보스턴에게 끝없이 전투를 걸면서 압박을 가했다. 하지만 보스턴이 궁극기를 지속적으로 충전시키며 전투에서 더 많은 이득을 가져가며 결국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3 셋째 주 4일 차 2경기 결과

2경기 파리 이터널 2vs 3 보스턴 업라이징
1세트 파리 이터널 승 (2) vs (0) 보스턴 업라이징 패 - 오아시스
2세트 파리 이터널 승 (2) vs (1) 보스턴 업라이징 패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3세트 파리 이터널 패 (4) vs (5) 보스턴 업라이징 승 - 아이헨발데
4세트 파리 이터널 패 (2) vs (3) 보스턴 업라이징 승 - 도라도
5세트 파리 이터널 패 (0) vs (2) 보스턴 업라이징 승 - 네팔

이미지 : 블리자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