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FEG


왕자영요 글로벌 프로리그 2019 KRKPL 스프링에서 노바 e스포츠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9 KRKPL 스프링은 KPL연맹과 e스포츠 전문회사 FEG가 주최하고 CJ ENM 게임방송채널 OGN이 방송 주관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왕자영요의 글로벌 정규 프로리그다.

지난 22일 토요일, 상암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2019 KRKPL 스프링 결승전이 벌어졌다. 유럽의 노바 e스포츠(이하 노바)와 중국 마카오의 E스포츠 오브 마카오 차이나(이하 EMC)의 대결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노바가 4:2로 EMC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대결에서 선취점을 가져간 팀은 노바였다. 공격적인 성향의 두 팀은 난타전을 벌이며 경기 초반부터 교전 위주의 화려한 경기를 펼쳤으며 한 게임씩 주고받는 치열한 핑퐁게임을 선보였다. 결승전 중반, 2:2 스코어의 팽팽한 상황에서 노바가 연이어 두 게임을 잡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노바는 불리했던 EMC와의 상대전적을 완벽하게 극복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노바는 글로벌 리그로 진행된 KRKPL의 첫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트로피와 우승상금 7,500만원을 수상했다. 결승전 MVP는 노바의 사이드 'Yueli' 가 수상했다.

결승전 현장에서 2019 KRKPL 스프링의 최우수 선수 시상이 진행됐다. 사이드 부분에는 락스 피닉스의 'SALEM'과 CW의 'Play'가, 정글과 미드, 서포트 부문에는 킹존의 'XingC'와 'Core', '770'이 각각 최우수 KDA상을 수상했다. CW의 'Play'는 정규 시즌 최고 MVP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편, 24일부터 2019 왕자영요 월드 챔피언컵 글로벌 지역 선발전이 진행된다. 왕자영요의 세계 대회인 2019 왕자영요 월드 챔피언컵(이하 KCC)'의 글로벌 지역 참가팀을 뽑는 이번 선발전은 24일, 25일, 27일, 30일 그리고 7월 1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선발전 첫 경기일인 24일에는 킹존 드래곤X와 ESC 729가 맞붙는다. 선발전 1라운드에서 승리한 팀은 KCC에 진출하며 패배한 팀은 2라운드에서 실크로드컵 우승팀 ESG와 진출 티켓 1장을 두고 승부를 벌인다. KCC는 7월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