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개발사 아스테로이드-제이(ASTEROID-J, 대표 장원선)은 신작 모바일 캐주얼게임 ‘언제 다 치우냥’을 금일 (25일) 구글플레이에 정식 출시했다.

‘언제 다 치우냥’은 물고기를 잡으러 바다에 갔다가 쓰레기만 보여, 실망한 길고양이 냥이와 사연 많은 청소 로봇 통이가 함께 힘을 합쳐 바다 쓰레기를 치우는 게임이다. 간단하지만 중독성 강한 클리커 게임으로, 귀여운 그래픽과 심플한 게임 구성으로 환경 문제를 심각하게 다루기보다는 좀더 친근하고 접근하기 쉽게 끔 만들었다. 또한 바다 파트가 있어 미션을 하나씩 달성할 때마다 떠났던 바다 생물을 불러와 다시금 생명이 넘치는 바다로 만드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

이 게임의 장르는 트렌디한 방치형 클리커지만 다른 클리커 게임과는 다른 독특한 방해 요소가 눈에 띈다. 그것은 바로 도시! 도시에서 일정한 시간마다 쓰레기를 투기해 청소를 방해한다. 일반적인 방치 게임이 가만히 있을 때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는 것과 달리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구석이 있는 것이 다른 모습이다. 쓰레기를 치울수록 바다가 깨끗해지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게 구성한 점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제작자인 아스테로이드-제이 장원선 대표는 “언제 다 치우냥이 거대한 바다 쓰레기에 맞서는 작은 날개 짓이 되어, 바다 쓰레기 문제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게임의 수익금 일부를 바다 쓰레기 해결을 위해 환경 단체에 기부할 의사를 밝혔다.

‘언제 다 치우냥’의 출시 기념으로 이벤트로 고양이 집사들을 위한 이벤트로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의 사진과 이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게임에 등장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언제 다 치우냥’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