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아프리카TV


지난 4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리그 : 리바이벌'이 국민은행과 손잡고 다시 팬들을 찾아온다.

아프리카TV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e스포츠 대회인 'Liiv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리그 : 리바이벌(이하 히오스 리바이벌) 시즌2'를 제작 지원하고 26일부터 중계한다고 밝혔다.

히오스 리바이벌은 아프리카TV 공식 방송 후원을 통해 유저들이 직접 대회 상금을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형식의 e스포츠 대회다. 2018년 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공식 리그가 폐지된 후 팬, 선수, 관계자가 모여 리그를 부활시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팬들이 되살린 대회라는 점을 방증하듯 지난 시즌 누적 상금만 2,500만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국민은행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 대회 브랜딩 및 프로모션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시즌1에서 유저들이 보여준 뜨거운 호응에 주목해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히오스 리바이벌 시즌2는 오늘(2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이어진다. 본선은 지난 24일 예선을 거쳐 선발된 6팀이 풀리그를 벌인다. 결승전은 7월 13일 오후 8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본선은 3전 2선승, 결승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대회 총상금은 600만원이며, 이번 시즌에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공식 방송 시 발생하는 후원금 전액을 대회 상금에 더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리그 공식 방송국에서 PC 및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