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프로게이머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는 코너! 이번 영상 인터뷰의 주인공은 리프트 라이벌즈 2일 차, TOP e스포츠와 경기에서 승리한 담원 게이밍의 '쇼메이커' 허수 선수입니다.



현란한 아칼리 플레이에 이어, 조이를 통해 메자이를 정독하는 등, 매 경기마다 멋진 기량을 선보이는 '쇼메이커' 허수 선수. 그의 플레이에 반한 '너구리' 장하권 선수, 김민아 아나운서와 얽히며 묘한 삼각관계(??)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데요. TOP e스포츠와 경기가 끝나고 경기장에서 함께 인터뷰를 나눌 기회가 생겼습니다. '쇼메이커' 선수와 함께 나눈 영상 인터뷰, 바로 확인해보세요!



Q. 승리 축하드립니다! 먼저 승리하신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경기 전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겨서 정말 다행인 것 같아요.


Q. 어떤 점이 특히 걱정됐나요?

오늘 만약 중국이 전승하고, 저희가 중국에게 2번 패배하면 1등을 뺏길 수 있다고 들어서 그게 가장 걱정됐어요. 그리고 경기 전 날인데 저를 포함에서 감기 걸린 팀원들이 많아서 컨디션 걱정도 있었어요.


Q. 다행히 오늘 경기에서 승리했는데요. 이번 리프트 라이벌즈는 처음 출전하는 국제대회에요. 실제로 경기해보니 어땠나요?

첫 국제대회여서 더 떨리고 더 재밌는 것 같아요.


Q.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재밌던가요?

평소 LCK 에서 경기할 때 보다 함성소리도 더 큰 것 같고 무대도 훨씬 큰 것 같아서 더 떨리고 재밌는 것 같아요.


Q. 첫 국제대회인데 한국에서 열려서 많이 아쉬워했다고 들었어요.

비행기타고 해외로 가고 싶었는데 첫 국제대회가 한국에서 해서 좀 아쉽긴 했어요.


Q. 만약 다른 지역에서 열린다면 가보고 싶은 곳이 있나요?

유럽이나 미국? 중국은 가봐서 안 가봤던 곳을 가보고 싶어요.


Q. 오늘 TOP e스포츠와 경기가 굉장히 치열한 와중에 메자이를 사서 끝까지 죽지 않으면서 스택을 유지했는데요. 메자이를 사게된 이유가 있나요?

귀환했는데 돈이 1120원인가 있었고, 마침 인장 스택도 10스택이었어요. 그런데 살 아이템이 딱히 없어서 메자이와 핑크 와드를 샀습니다. 적 조합이 조이를 물기 힘들어서 죽을 각도 딱히 없었고, 돈도 딱 맞아서 사게 됐어요. 원래 메자이를 좋아하기도 하고...


Q. 요즘 인게임 보이스에서 '너구리' 장하권 선수의 애정공세가 대단해요.

많이 부담스럽고요, 왜 컨셉이 이렇게 잡혔는지...좀 그래요...(웃음)


Q. 오늘 경기에서는 애정공세가 없었나요?

오늘은 뭔가 (장)하권이 형이 많이 죽어서 그런지 정신이 없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상대 바텀도 많이 죽었으니까 최대한 정신만 차리고 하라고 했어요.


Q. 오늘 상대한 'Knight9' 선수의 평가가 굉장히 좋은데요?

확실히 뭔가 잘하는 것 같더라고요. 코르키 대 조이가 불리한 상성인데 파밍을 엄청 잘한 것 보면 잘하는 미드 인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 부탁드립니다.

결승까지 남은 기간 동안 준비 더 열심히 해서 꼭 전승 우승 노력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