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애틀랜타 코브 에너지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3 다섯째 주 1일 차 3경기, 토론토 디파이언트와 애틀랜타 레인의 대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홈구장에서 거둔 값진 스테이지 첫 승이었다.

1세트는 오아시스에서 진행됐다. 1라운드, 거점을 선점한 애틀랜타 레인이 단 한 번의 틈도 허용하지 않고 100:0으로 1점을 가져갔다. 2라운드에도 첫 싸움을 승리한 애틀랜타 레인이 유리하게 출발했다. 96%에서 턴을 한번 내주긴 했지만, 궁극기의 우위를 살려 곧바로 거점을 빼앗아 오면서 애틀랜타 레인이 2:0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열린 2세트. 토론토 디파이언트가 오리사-토르비욘-메이-로드호그-위도우메이커-메르시 조합으로 굉장히 단단한 수비를 펼쳤다. 딜러 조합으로 상대 수비를 쉽사리 뚫을 수 없었던 애틀랜타 레인이 뒤늦게 조합을 바꿔왔으나, 1분도 남지 않았다. 결국 수비 완막을 만들어낸 토론트 디파이언트가 단숨에 A거점 공성에 성공하며 세트 스코어를 1:1 동점으로 맞췄다.

3세트 전장은 아이헨발데였다. 선공은 토론토 디파이언트. 딜러 조합의 토론토 디파이언트가 손쉽게 화물 운송을 시작했다. 이후 애틀랜타 레인의 끈질긴 수비를 뚫고 추가 시간에 3점을 모두 가져갔다. 애틀랜타 레인의 공격은 좀 더 빨랐다. 안정적인 33조합으로 1분 4초를 남기고 도착지에 도달했다. 단 한 칸만 쌓으면 되는 애틀랜타 레인은 딜러 조합으로 토론토 디파이언트를 밀어내며 3세트의 승자가 됐다.

도라도에서 4세트가 펼쳐졌다. 선공에 나선 애틀랜타 레인이 침착하게 화물을 전진시켰다. 나노강화제를 받고 궁극기를 시전한 '어스터'의 겐지가 '로직스'의 위도우메이커에게 곧바로 잘리며 위기가 오는 듯 싶었으나, '도그맨'의 아나가 상대 '파르시'를 모두 떨어트리며 오히려 전투를 승리했다. 기세를 탄 애틀랜타 레인은 그대로 도착지로 화물을 밀어넣었다. 애틀랜타 레인은 수비턴에서 도착지 방어에 성공하며 3:1로 승리를 확정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3 다섯째 주 1일 차 3경기 결과

3경기 토론토 디파이언트 1 vs 3 애틀랜타 레인
1세트 토론토 디파이언트 패 vs 승 애틀랜타 레인 - 오아시스
2세트 토론토 디파이언트 승 vs 패 애틀랜타 레인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3세트 토론토 디파이언트 패 vs 승 애틀랜타 레인 - 아이헨발데
4세트 토론토 디파이언트 패 vs 승 애틀랜타 레인 - 도라도

사진 : 오버워치 리그 생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