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기반의 게임 대부분이 그렇듯이, 전작이나 원작과의 연관성에 대해 기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익숙한 캐릭터나 장소, 내가 알고 있던 스토리를 만나면 반갑기도 하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기 때문이죠. 특히 MMORPG 장르라면 퀘스트와 함께 성장 구간에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접하게 되다 보니, 실제 PC 버전 테라를 플레이해본 유저들이라면 더 관심이 가는 요소일 거 같습니다.

테라 클래식은 원작인 테라 온라인의 연대기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데바 제국'과 '저항군' 사이의 처절했던 암흑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정확하게는 '1차 라그나로크', '연맹 시대' 사이. 즉, 패망의 길로 접어들던 데바 종족이 부활하여 일으킨 침략 전쟁 시대의 '아룬 대륙'을 만날 수 있죠. 압도적인 데바 제국의 정벌 전쟁으로 인해 멸망의 기로에 놓인 휴먼, 케스타닉, 엘린, 하이 엘프 종족의 저항군 설립과 반격에 대한 내용이 게임의 주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시놉시스
데바제국의 압도적인 힘

악의 신 라칸이 지배하는 데바제국이 일으킨 전쟁에 의해 세계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데바제국은 휴먼 종족의 영지 ‘호가스 공국’과 케스타닉 종족의 ‘케스타니카’를 모두 점령하고 그들을 노예로 삼았다.

세력을 더욱 확장한 데바제국은 동부 가드로 침략을 시작하고 우리의 영웅들은 저항군의 일원으로 데바제국의 야망을 저지해야 하는 운명에 던져지게 되는데…





메인 스토리
데바제국 전쟁의 시작부터 연맹의 탄생까지

아룬 대륙의 북쪽, 악의 신 '라칸'은 케스타닉 종족을 현혹하여 데모크론과 함께 그들을 데바족으로 칭하였고, 그들의 수호신임을 자칭하며 데바제국을 건설하였다.




데바제국의 건설 과정에서 케스타닉 중 일부는 라칸의 현혹에 벗어나기 위해 대륙의 남쪽으로 망명하였다. 얼마 후, 라칸은 데바족과 함께 망명한 케스타닉들을 치기 위해 남쪽으로 내려오며 마침내 데바제국의 정복전쟁이 시작된다.




아룬 대륙 북부에서 남쪽으로 침략한 데바제국은 병력을 두 갈래로 나누어 휴먼 종족의 영지 '호가스 공국'을 멸망시켰으며, 다른 한 쪽은 케스타닉 종족의 고향인 '케스타니카'를 점령하였다.

이 전쟁에서 데바제국은 무고한 휴먼과 케스타닉을 학살하고, 그들을 노예로 삼았다.




케스타니카를 점령한 데바제국은 다시 한 번 두 갈래로 병력을 나누어 남쪽으로 진격하였으며, 이 중 한 갈래는 아르카니아 영지를 침략한다.




다른 한 갈래의 데바군은 동부 가드를 침략하고, 이 곳에서 휴먼과 엘린, 그리고 망명한 케스타닉족 등으로 이루어진 연합군과의 전쟁을 이어간다.

이제 당신도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저항군의 일원이 되어 데바제국의 침략으로부터 아륜 대륙을 수호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