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앱스토어 무료 인기 1위를 기록한 '닥터마리오 월드' (이미지출처: 게볼루션)

닌텐도-라인-NHN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모바일 게임 신작 '닥터마리오 월드'가 10일 글로벌 출시 후 일본 앱스토어와 미국 앱스토어 무료 인기 1위, 대만에서 2위 성적을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국내 앱스토어 순위에서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마리오 시리즈 중 하나인 '닥터마리오'는 1990년 패미컴과 게임보이로 출시된 퍼즐 게임이다. 의사로 변한 마리오와 콤보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웠으며, 빨강, 파랑, 노랑 캡슐을 조작하여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버전인 '닥터마리오 월드'에서는 멀티 플레이 대전도 즐길 수 있다. 대전모드는 기본적으로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바이러스를 물리칠 때마다 차오르는 어택미터 게이지를 채워 상대방에게 바이러스를 보내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캐릭터의 디펜스 파워에 따라 상대방에게 보내는 바이러스의 수가 달라지며, 스킬 게이지가 쌓이면 캐릭터별로 특색있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기능 외에도, 모바일 버전 '닥터마리오 월드'의 런칭 버전에는 다섯 개의 월드, 200 스테이지 이상의 싱글 콘텐츠가 포함됐다. 물론 출시 이후에도 매월 새로운 스테이지가 추가되고 콘텐츠가 강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