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놀 수 있는 장소가 참 많다. 볼링장부터 당구장, 노래방 등등. 그중에서 기자는 PC방을 선호한다. 어릴적부터 친구들과 학교를 마치면 달려가던 그곳은 다 함께 모여 게임을 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장소였다. 그러나 그 당시의 PC방은 약간 마이너한 장소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소리도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요즘 PC방은 메이저한 장소라 불리기 충분하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밝은 느낌의 조명들. 웬만한 식당보다 더 맛있게 음식을 조리하는 곳도 있고 카페처럼 커피를 만들어주는 곳도 생겼다. 또한, 각종 e스포츠 대회나 게임 행사가 진행되기도 한다.

이번에 방문한 PC방은 앞서 언급한 변화를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었던 곳이다. 위치는 서울 목동. 5호선인 오목교역에서 5분 이내라 일단 접근성이 좋다. 상호명은 '긱스타 PC방'. 등촌, 성신 여대도 있다고 한다. 오목교점은 신축 건물에 입점해 있어서 새것의 느낌이 물씬 풍기며, 높은 수준의 PC 사양과 더불어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진 놀기 좋은 장소였다.

▲ 구역별로 나눠진 PC방은 처음 봤다

넓은 매장은 구역이 나눠져 있으며, 구역별로 PC의 사양과 구성이 조금씩 다르다. 특히 일반 PC방에서 쉽사리 보기 힘든 제품들이 많았는데 대표적으로 지싱크 모니터가 있다. 지싱크 존에는 알파스캔의 지싱크 모니터가 있어 평소 고사양 모니터의 성능이 궁금했던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방문해볼만한 곳이라 생각된다.

카운터에는 기본적인 과자, 음료수부터 여러 종류의 핫도그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으며, 심지어 젤라또 아이스크림까지 팔고 있다. 평소 동네 PC방만 방문하는 기자지만 만약 30분 내의 거리였다면 시간을 내서 찾아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던 곳이었던 것 같다.

넓은 공간과 쾌적한 시설, 서비스와 최상급의 사양까지. 특히 지싱크 모니터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긱스타 PC방 오목교점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 오목교역에서 5분 거리에 있으며, 신축 건물 지하에 자리잡고 있다

▲ 알파스캔 지싱크 모니터와 RTX 2080, i7-9900k 등 최상급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 고급스러운 입구를 지나면

▲ 카페에 온 것 같은 분위기가 반겨준다

▲ 결제는 기계로 이뤄지며, 카운터 근처에 음료와

▲ 맛스러운 과자들이 구비되어 있다

▲ 음식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핫도그나 빵종류가 있으며

▲ 정말 특이하게 젤라또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다

▲ 먼저 가장 우측에 있는 지싱크 존부터 둘러보자

▲ 전체적인 분위기가 식물 덕분에 상쾌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 컴퓨터만 없다면 영락없이 발랄한 느낌의 카페다

▲ 지싱크 존에 있는 컴퓨터는 75대 정도

▲ 모든 모니터가 알파스캔의 AGON 271QG 지싱크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 텐키리스 키보드와 게이밍 마우스

▲ 그리고 좌석마다 게이밍 헤드셋이 배치되어 있다




▲ 지싱크 존과 일반 존의 사이에는 이처럼 휴식공간이 존재하는데


▲ 여기서는 앉아서 휴식을 취하거나 무료 이용권을 뽑아볼 수 있다

▲ 인형뽑기 기계 속에는

▲ 각종 과자들과 PC방 무료 이용권이 있다

▲ 유튜브가 연결된 대형 TV와 환풍 시설이 잘되어 있는 흡연실도 존재한다

▲ 입구의 좌우측에 위치한 곳에도 게이밍 PC가 잔뜩 준비되어 있다


▲ i7-9700K에 RTX 2070을 탑재한 고성능 PC가

▲ 이렇게 많다

▲ 중간마다 아레나 존이 있으며

▲ 여기는 한층 더 높은 성능의 PC가 준비되어 있다

▲ 화려한 케이스와 수냉 시스템을 테스트해보고 싶다면 아레나 존도 괜찮은 선택이다

▲ 아레나 존은 5곳이며, 1번째만 수냉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 또 다른 흡연실을 지나면

▲ 솔로들은 범접할 수 없는 커플존이 나타난다

▲ 커플석은 일반석과 달리 2대의 좌석이 붙어있다

▲ 요즘에는 PC방으로 데이트를 오는 커플들이 늘었다고 하던데

▲ 정말 부럽다... 그 PC 성능이 부럽다는 말이니 오해말자

▲ 아무튼 볼거리 많고 먹을 거 많은 긱스타 PC방의 사진은 여기서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