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9-07-12 20:18
댓글 :
9

[인터뷰] '짜밀'로 불리던 사나이, 그리핀 전마다 돌아오는 젠지 '큐베' 이성진

장민영 기자 (Irro@inven.co.kr)

젠지 e스포츠가 또 다시 그리핀을 꺾었습니다. 지난 스프링에 이어 다시 한번 놀라운 경기력으로 1위의 그리핀을 넘어선 것이죠. 이제는 상성처럼 보일 정도로 두 번 연속으로 2:0으로 승리를 거뒀는데요. 이번에도 그 중심에 '큐베' 이성진이 있었습니다. 지난 번에는 탑 니코로 그리핀을 흔들더니 오늘 12일 경기는 카밀과 갱플랭크를 선보였죠. 확실히 리프트 라이벌즈 이전의 연패를 했던 젠지-'큐베'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가을이면 돌아오는 젠지 '큐베'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Q. 오늘 확실히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아요. 쉬는 기간 동안 어떻게 준비했나요.

쉬는 기간 동안 솔로 랭크를 위주로 연습했고요. 챔피언 폭을 늘리는 데 중점을 뒀죠. 다들 그렇게 준비해서 오늘 럭스 미드-볼리베어 서포터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Q. 확실히 젠지가 그리핀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핀과 대결은 느낌이 다른가요?

밴픽이 원하는 구도로 잘 되는 것 같아요. 게임 내 플레이와 선수 간 상성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밴픽에서 잘 풀리더라고요.


Q. 지난 샌드박스 전에서 갱플랭크로 굉장히 고전했어요. 그때와 오늘 갱플랭크는 어떻게 달랐는지 궁금합니다.

샌드박스 전은 갱플랭크를 선픽으로 준비하고 갔어요. 샌드박스에서 그런 면을 잘 알고 있어서 대처를 잘한 것 같아요. 패배했더라도 갱플랭크는 언제든지 뽑을 수 있는 픽입니다. 오늘 마침 등장하기 좋은 타이밍이었다고 생각해요. 카밀-갱플랭크 구도는 제가 예전부터 많이 해봐서 자신이 있었거든요.


Q. 탑 라이너 간 일기토 장면이 자주 나왔는데요. 첫 번째 카밀을 솔로 킬을 낼 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나요.

누가 이긴다는 확신은 없었어요. 저도, 상대도 할 만하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제가 조금 더 잘 싸운 듯 합니다. 힘든 상황이라 경기 분위기를 바꿀 만한 변수가 필요해서 제가 싸움을 피하지 않은 것도 있어요.


Q. 예전에 한동안 '짜밀'로 불리기도 했어요. 카밀이 탑에서 자주 나오게 됐는데, 기분이 어떤가요.

제가 잘할 수 있는 챔피언이 하나 더 늘어서 기쁩니다.


Q. '큐베'의 경기를 보면, 특정 챔피언 '장인' 느낌이 강해요.

사실, 그게 최우범 감독님 스타일이기도 해요. 감독님과 오래하다보니까 경기에서 그런 이미지로 굳어진 것 같아요. 감독님이 팀원들이 잘하는 것을 정해서 그 챔피언을 위주로 경기하는 걸 선호하시죠. 조금이라도 어설프면, 잘 안 꺼내는 편 입니다.


Q. '트레이스' 여창동 코치한테 갱플랭크 화약통 훈련을 받았다고 하던데요. 어떤 훈련이 갱플랭크 기량을 올리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됐나요.

갱플랭크는 화약통을 깨는 타이밍을 알아야 해요. 연습 모드로 해보다보면 감이 올 겁니다. 여창동 코치님이 갱플랭크를 할 때보다 제가 더 잘했기 때문에 딱히 배운 건 없었습니다(웃음).


Q. 오늘 '피넛' 선수가 중간중간 뒤를 봐주는 장면이 나왔는데요. 그동안 정글러가 안 봐준다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오늘은 어떻게 오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라인이 위험한 상황이어서 뒤 한번 봐주면 좋다고 말했어요. 지난 경기에서는 봇에서 사건, 사고가 많아서 (한)왕호가 봇 위주로 하겠다고 말해서 그렇게 된 것이고요.


Q. 이제 주장이 됐는데, 확실히 다른가요. 혹시 주장의 말을 잘 안 듣는 선수가 있다면?

입지가 달라지진 않았어요. 외부적으로만... 그렇죠. 모두가 주장의 말을 안 들어요. 특히, '라이프' 김정민 선수가 그래요. 제가 권력만 있었으면(웃음)! 게임 내적으로 챔피언 관련 불만이 있어도 말을 잘 안해서 아쉽습니다.


Q. 다음 주에 모데카이저가 등장할 수도 있는데요.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요.

솔로 랭크에서 강력하지만, 잘 쓰일지 잘 모르겠어요. 프로 무대에 한 번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점수를 매겨보자면, 아직은 100점 만점에 60점 정도 주고 싶어요.

코멘트

새로고침
새로고침

게임별 조립 PC

인벤 최신 핫뉴스

[뉴스] GSL 시즌3 32강 3주차 돌입, 최종 16강 진출자 가린다 [0] 신연재 (Arra@inven.co.kr) 07-17
[뉴스] 랭크 게임이 코앞!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TFT의 오류들 [8] 석준규 (Lasso@inven.co.kr) 07-17
[인터뷰] 피트 커미셔너가 말한 오버워치 리그 2020, "지역 팬과.. [5] 장민영 (Irro@inven.co.kr) 07-16
[뉴스] 세계를 긴장하게 만들었던 공격형 정글러, RNG 'Mlxg'.. [67] 장민영 (Irro@inven.co.kr) 07-16
[뉴스] 락스 드래곤즈 '샤넬' 강성호, TWT Dojo 2019서 감격의.. [0] 박태균 (Laff@inven.co.kr) 07-16
[뉴스] 'SWC 2019' 한국예선, 서머너즈 워 e스포츠 함께 즐기.. [0] 박태균 (Laff@inven.co.kr) 07-16
[뉴스] 5부 능선 넘은 6주 차...혼돈의 순위경쟁, 갈 길 바쁜.. [15] 신연재 (Arra@inven.co.kr) 07-16
[뉴스] 절망 속 40연패 후... 희망의 상하이 드래곤즈로 승천.. [18] 장민영 (Irro@inven.co.kr) 07-16
[뉴스] 밴픽률 100% 깨진 세주아니, 6주차 부터 등장할 키아나.. [11] 원유식 (Kaka@inven.co.kr) 07-15
[뉴스] 대학생 최고를 찾아라! MK챌린지 카트라이더 27일 개최 [0] 심영보 (Roxyy@inven.co.kr) 07-15
[뉴스] 국내 브롤스타즈 첫 공식 대회, 17일부터 온라인 신청.. [0] 심영보 (Roxyy@inven.co.kr) 07-15
[뉴스] 뿌요뿌요 e스포츠, 7월 17일 현장 관람 티켓 오픈 [0] 심영보 (Roxyy@inven.co.kr) 07-15
[뉴스] '피오-로키-이노닉스-아쿠아5' 출전! 펍지 네이션스 컵.. [2] 심영보 (Roxyy@inven.co.kr) 07-15
[경기뉴스] 이젠 확실한 딜러 시대! 상하이 드래곤즈, SF 쇼크와 .. [47] 장민영 (Irro@inven.co.kr) 07-15
[경기뉴스] '룰러' 박재혁, "'큐베' 블라디미르... 불안했지만 믿.. [16] 박범, 유희은 (Nswer@inven.co.kr) 07-14
인벤 방송국 편성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순위 현황

순위 팀명 전적
1위SANDBOX Gaming8승 2패 +9
2위Griffin7승 3패 +9
3위DAMWON Gaming7승 3패 +6
3위KING-ZONE DragonX7승 3패 +6
5위Afreeca Freecs6승 4패 +3
5위Gen.G Esports6승 4패 +3
7위SK telecom T15승 5패 +2
8위Hanwha Life Esports2승 8패 -10
8위kt Rolster2승 8패 -10
10위Jin Air GreenWings0승 10패 -18
명칭: 주식회사 인벤 | 등록번호: 경기 아51514 | 등록연월일: 2009. 12. 14 | 제호: 인벤(INVEN)
발행인: 서형준 | 편집인: 강민우 | 발행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31번길 8, 17층
발행연월일: 2004 11. 11 | 전화번호: 02 - 6393 - 7700 | E-mail: help@inven.co.kr

인벤의 콘텐츠 및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Inven.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

열기/닫기
  • e스포츠인벤 트위터 바로가기
  • 인벤 모바일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