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여행용 상품 브랜드 '호라이즌 스튜디오'가 아폴로11호의 달 착륙 50주년을 맞이하며 기념 캐리어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M5의 나사 에디션(NASA Edition)은 호라이즌 스튜디오가 판매중인 M5 캐리어 라인업에 나사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이다. 호라이즌 스튜디오는 해당 캐리어를 디자인하는 데 18세 우주비행사 알리사 카슨(Alissa Carson)과 협업을 이뤘다고 전했다. 알리사 카슨은 2033년 경 진행될 예정인 화성 유인 탐사 프로젝트를 목표로 나사의 우주인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흰색과 파란색, 주황색 색상의 조합이 인상적인 M5 나사 에디션은 탈착 가능한 10,000mAh 스마트 충전기가 동봉되어 있으며, 우주선 등급의 독일제 폴리카보네이트 하드 쉘로 제작됐다. 캐리어의 크기는 40cmX 55cm X 20cm이며, 용량은 33리터다. 또한, 해당 캐리어의 가격은 700유로(한화 약 93만 원)다.

한편, 호라이즌 스튜디오는 세계 최초의 우주 여행용 캐리어인 '호라이즌 ONE'의 개발 또한 진행하고 있다. 아직 콘셉트 단계인 호라이즌 원 역시 알리사 카슨과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하고 있으며, 그래핀을 이용해 보강한 탄소 섬유등 신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우주 여행의 특수성을 고려한 무선 충전 장치, 사람들과 연락할 수 있는 내장 스마트 스크린, 생체 인식 보안 등의 기술 또한 집약할 예정이다.

▲ 우주 여행용 캐리어 '호라이즌 ONE'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