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중국 시안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지는 WCG 2019 스타크래프트2 초청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WCG 2019 스타2 초청전은 대한민국의 조성주, 미국 'Neeb', 이탈리아 'Reynor', 중국의 'Cyan' 총 네 선수가 참여했다. 조성주는 4강에서 'Reynor'를 후반 전투 순양함 활용을 통해 손쉽게 2:0으로 제압하며 일찌감치 결승에 올랐다.

'Reynor'는 첫 경기에서 조성주에게 패배했지만, 중국의 'Cyan'과 미국의 'Neeb'을 차례로 제압하면서 'Serral'을 꺾고 최근 WCS 섬머 우승자의 힘을 보여줬다. 하지만 다시 만난 'Reynor'와 조성주의 대결에서 조성주가 또 2:0으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조성주는 상금 2만 5천 달러(한화 약 2,900만 원)를 손에 거머쥐었고, 한국으로 귀국한 뒤에는 GSL 16강을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