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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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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카카오 최초의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 미디어 쇼케이스

정재훈,박광석 기자 (desk@inven.co.kr)

  • 일 시: 2019년 7월 24일(수) 14:00
  • 참석자: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이사, 란투게임즈 송기욱 개발총괄대표 외
  • 발표내용: '테라 클래식' 게임 및 사업 방향 소개, 관련 질의응답


    ■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 인삿말

    ▲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 이사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PC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모두에서 다양한 시도와 준비를 하고 있으며, 모든 콘텐츠 제작자들과 게임이 주는 재미를 통해 지속적으로 텐션을 올릴 수 있도록 매번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매번 새로운 경험을 준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다행히도 상반기에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와 'POE'를 서비스했으며, 하반기에 '달빛조각사'와 '테라 클래식', '에어' 등을 준비하고 있다.

    '테라'는 논 타겟팅 액션 MMORPG로 그간 큰 사랑을 받아온 온라인 게임이다. 란투게임즈가 테라의 IP를 활용한 MMORPG 개발을 발표했을 때 기대가 앞섰고, 카카오의 퍼블리싱이 결정되었을 때 책임감을 느꼈다.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재미, MMO에 걸맞게 함께하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카카오게임즈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 '테라 클래식' 게임 및 사업 방향 소개

    ▲ 란투게임즈 송기욱 개발총괄

    조계현 대표의 인사가 마무리된 후 개발사인 란투게임즈의 송기욱 개발총괄이 무대에 올랐다. 송기욱 개발총괄은 "테라 클래식 란투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에게 큰 의미가 있는 게임이다. 이미 여러 플랫폼으로 출시되고 유저들에게 익숙한 테라만의 감성을 살리고 새로운 매력을 더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제야 선보이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테라 클래식의 게임 소개를 시작했다.

    테라 클래식에서 '테라'는 원작 테라 온라인의 감성을 의미하고, '클래식'은 PC MMORPG 시절의 플레이 경험을 말한다. 테라 클래식은 기존의 테라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또 다른 이야기를 담고자 했고, 동시에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경험을 주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테라 클래식의 배경은 테라 온라인의 20년 전인 '데바 전쟁' 시절의 이야기로, 테라 온라인에 등장한 여러 등장인물의 젊은 시절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원작에 등장한 다양한 필드의 모습을 보존하는 동시에 원작에 등장하지 않은 필드가 포함되어 있다.

    오픈 시점에서 유저는 엘린 사제, 캐스타닉 검투사, 휴먼 무사, 하이엘프 궁수의 네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업데이트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또한, 원작의 '문장 시스템'과 '펫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구현했다. 테라 클래식에만 존재하는 '신의 시야' 같은 장소의 이면 공간으로 들어가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 테라의 상징은 여전하다.

    '클래식'에 해당되는 PC MMORPG의 재미도 살려내기 위해 노력했다. '테라 클래식'은 탱커, 딜러, 힐러의 정통 파티플레이를 추구하며, 친구, 동료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시련의 폭풍', '드래곤 둥지', '원정' 등 친구와 함께 진행하는 PVE 콘텐츠가 존재하며, 개인, 파티, 길드 단위 경쟁 콘텐츠인 '챔피언 아레나', '용맹의 전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테라 클래식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필드 PVP가 가능하다.

    ▲ 엘린 다음으로 유명했던 쿠마스도 건재

    '월드 보스'는 테라 클래식의 지향점이 녹아 있는 콘텐츠로, 공략에 많은 인원이 필요한 거대 보스가 등장한다. 또한, 월드 보스 근처의 모든 공간은 자유롭게 PVP가 가능한 공간이기에 공략 중 타 길드와 파티의 방해를 늘 고려해야 한다.


    테라 클래식은 몬스터 사냥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기존의 모바일 MMORPG 퀘스트라인에서 벗어나 스토리를 부여하고, 이용자의 상황에 맞게 '협상', '잠입', '구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다. 또한, 메인 퀘스트 외에도 서브 퀘스트와 명성 퀘스트, 길드 퀘스트를 포함해 파티 단위로 수행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 카카오게임즈 모바일퍼블리싱사업본부 이시우 본부장

    게임에 대한 소개가 끝난 후, '테라 클래식'의 서비스 방향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이어졌다. 무대에 오른 카카오게임즈 모바일퍼블리싱사업본부 이시우 본부장은 현재의 게임 산업에 필요한 운영 방침은 유저와의 공감대 형성이라 말하며, 과거의 서비스 방식은 과거에 맞을 뿐, 오늘날의 게임은 오늘날의 시대상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테라 클래식은 주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향하며, 간격은 2주로 예정되어 있으며, 오픈 시점에서 3개월 정도 업데이트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테라 클래식은 8월 13일 00시를 기점으로 정식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다.




    ■ 질문 & 답변

    발표가 마무리된 후, '테라 클래식'의 시스템 및 사업 방향, 카카오게임즈와 란투 게임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Q&A에는 란투게임즈 송기욱 개발총괄대표, 조한익 제작 PM, 카카오게임즈 모바일퍼블리싱사업본부 이시우 본부장, 모바일퍼블리싱사업 1팀 지승헌 실장, 모바일퍼블리싱사업 2팀 나승용 PM이 자리했다.

    ▲Q&A 무대에 오른 란투게임즈,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들


    Q. 테라 클래식은 12세 이용가다. 최근 성인 유저를 타겟으로 하는 게임들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어떻게 보는가?

    지승헌 - 게임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오랫동안 유저들과 호흡할 수 있는 게임'인가였다. 처음 소싱을 검토하는 단계부터 이러한 부분을 염두에 뒀다. 성인유저를 타겟으로 하면 높은 매출을 낼 수 있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길게 호흡하며 유저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것으로 생각했다. 테라 클래식에서는 단기적인 매출보다, 오랫동안 유저들과 호흡할 수 있는 방향성으로 정했다고 할 수 있다.


    Q. 신의 시야와 용맹의 전장은 어떤 것인지, 더 자세한 소개를 부탁한다. 추가로 케스타닉 종족 여성 캐릭터도 추가될 예정인지 궁금하다.

    송기욱- 신의 시야은 메인 퀘스트와 일일 콘텐츠, 멀티 콘텐츠 등 다양한 부분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유저들은 이 콘텐츠를 활용하여 같은 장소에서도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를 즐기고,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용맹의 전장은 참가하는 모든 유저의 전투력을 평균치로 맞추고, 동등한 상황에서 싸울 수 있는 PVP 전장이다. 여기서는 캐릭터의 레벨이나 전투력보다 전략적인 부분, 컨트롤 요소가 중요하다. 끝으로 케스타닉 여성 캐릭터는 현재 개발과 QA까지 모두 완료된 상태다. 추가 시기는 조율이 필요하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추가할 예정이다.


    Q. 테라 IP로 서비스 중인 게임이 많다. 테라 클래식의 차별화 포인트는 어떤 것인가?

    지승헌 - 테라 클래식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경쟁과 협동을 중심으로 하는 파티플레이다. 실제로 다른 유저와의 협력 없이는 게임 내 콘텐츠를 충분히 즐길 수 없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파티 플레이는 MMORPG가 가지고 있는 핵심 재미라고 생각하기에, 타게임과 비교하기보다 MMORPG의 본연의 재미인 파티 플레이에 집중했다.


    Q. 테라 IP가 많이 사용되다보니, IP에 대한 피로도가 상당한 편이라고 본다.

    이시우 - 테라 클래식에 대한 검토와 준비를 할 때, 내부적으로도 이런 걱정이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테라라는 브랜드가 하나의 거대한 세계관이라고 생각했다. 세계관은 작품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더욱 견고해진다. 이번 테라 클래식도 또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같은 이야기 안에 있기 때문에, 테라를 한 번이라도 즐겨본 유저라면 더 새롭고 더 탄탄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라 생각한다. 이미지 소진이라기보다, 강화와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Q. 원작에는 더 다양한 직업과 종족이 등장하는데, 이러한 부분을 테라 클래식에도 반영할 계획인가?

    송기욱 - 앞에서도 소개했듯, 이미 두 종족의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나머지 테라 세계관에 있는 모든 종족도 앞으로 계속 추가해나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


    Q. 발표에서 '유저들의 노력과 시간을 헛되게 하지 않겠다'라고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이 있는 것인지 명확한 답변을 부탁한다.

    이시우 - 이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하면 좋겠지만, 공약을 밝히는 것 같아서 망설였던 부분이다. 그동안 여러 게임을 서비스하며 장르에 무관하게 유저들이 일관적으로 요구하는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이런 부분들을 신경을 쓰며 더 노력하겠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을 것 같다.


    Q. 테라를 했던 입장에서는 오히려 원작과 다른 느낌이다. 원작은 PVP를 강조한 게임도 아니었다. 테라 자체보다는 지금의 MMORPG에 더 비슷한 느낌인데, 이러한 방향성은 의도된 것인지?

    송기욱 - 내부적으로도 많은 논의를 거친 부분이다. 테라를 해석할 때 첫 번째로 세계관을 구축하는 부분에 집중했다. 이후에는 유저들이 테라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바일에 필요한 것을 더하고, 덜어내는 과정이었다. 이러한 작업 중에 멀티 플레이를 강조하고, PK 콘텐츠에 집중하자는 쪽으로 방향성을 잡게 됐다.


    Q. '함께하는 즐거움'을 강조했는데, 대부분의 모바일 MMORPG에서 아쉬웠던 점이 랙이 심해서 즐기기 힘들었던 점이다. 테라 클래식의 최적화는 어떻게 됐나?

    나승용 - 현재 QA 막바지 부분이라 완전히 마무리된 상태는 아니나, 갤럭시 S7이상, 그리고 아이폰 6S 이상의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는 대규모 유저가 참여한느 콘텐츠라도 무난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상태다. 앞으로도 출시일까지 계속해서 최적화 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Q. 고급 장비와 문장 시스템에 BM이 얽혀있는지 궁금하다.

    나승용 - 게임에 있는 아이템은 모두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을 기본 방향성으로 잡았다. 유료 재화를 통해 더 빠르고 확실하게 성장할 수 있겠지만, 무과금 유저가 과금이 없어서 성장하지 못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무과금 유저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Q. 카카오게임즈에서 직접 서비스하는 최초의 MMORPG이다보니, 신경쓰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

    지승헌 - 일단 안정적인 서비스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유저들과 눈높이를 맞춰서 소통하다 보면 매출 같은 기타 다양한 수치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 첫 번째 목표는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 것이다.


    Q. 테라 클래식을 시작으로 'MMORPG 명가'가 되겠다고 밝혔는데, 특별히 여기에 집중한 이유가 있나?

    이시우 - MMORPG에서만 명가만 되겠다는 뜻은 아니었다. 현재 테라 클래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고, 하반기에 추가로 MMORPG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두 게임 모두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것은 아니다. 회사 차원에서는 두 게임 모두 제대로 서비스해서 유저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


    Q. 엘린이 워낙 인기다 보니, 원작에서는 몇몇 종족 고정 직업에 엘린이 추가되기도 했다. 테라 클래식에서도 이러한 것들이 계획되어 있나?

    송기욱 - 종족과 클래스를 분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작 초기에 많은 조사 과정을 거쳤다. 일반 유저들에게 조사했을 때, 종족과 클래스가 매치됐을 때 캐릭터에 더 애정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그래서 현재의 방향성을 잡게 된 것이다. 앞에서 말했듯, 테라 클래식은 전투 설계를 굉장히 집중해서 만들었다. 때문에 캐릭터 수를 늘려서 여러 기회를 제공하는 것보다 미리 설계한 전투를 유저들이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했다. 그래서 캐릭터 수를 줄이고, 제한한 것이다. 물론 오픈 이후 유저 반응에 따라 더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Q. 많은 모바일 MMORPG가 출시되지만, 수명은 길지 않은 편이다. 테라 클래식에서는 수명 연장을 위해 어떤 방안을 준비 중인가?

    조한익 - 출시 이후에 추가할 3개월 치 업데이트와 계획을 준비하고 있지만, 업데이트라는 것이 꼭 새로운 던전이나 캐릭터를 추가하는 것만이 아니다. 기존 콘텐츠 중에서도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더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런 방식으로 빠르게 준비하여 끊임없이 업데이트를 이어가려 한다.


    Q 테라 클래식은 PVP가 주요 콘텐츠다보니, 페이 투 윈 요소가 어느정도 들어가 있을지 궁금하다.

    나승용- MMORPG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장비의 획득 방법이다. 테라 클래식에서는 최강 등급의 장비인 '신화' 장비는 절대로 과금으로 획득할 수 없다. 오직 플레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콘텐츠와 성장 요소를 준비해서 P2W의 위험을 제한했다. 전투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장비가 뽑기가 아닌 파밍과 제작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P2W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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