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9 서머 DPL:E 8강 3경기에서 웁스크루가 반시계를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웁스크루는 평균연령이 30대 중반으로 특이한 이력을 가진 팀이다.

웁스크루는 네메시스, 천선낭랑, 반시계는 세인트와 검신을 밴했다. 이후 픽에서 웁스쿠르는 세라핌과 악귀나찰, 다크로드, 염제 폐월수화로 조합을 갖췄다. 이에 맞서는 반시계는 세라핌과 커맨더, 인페르노, 지니위즈를 택했다.

초반은 웁스크루의 호흡이 좋았다. 하지만 중간 중간 실수가 있어 반시계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전세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에서 반시계 역시 실수를 범하면서 결국 웁스크루가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웁스크루는 커맨드와 프레이야를 밴하고, 세라핌, 검신, 악귀나찰, 네메시스를 픽했고, 반시계는 세라핌, 검신, 천선낭랑, 네메시스를 가져가며 반전을 꾀했다. 2세트 역시 어느 팀이 더 실수를 하지 않느냐 싸움이었다.

양팀 모두 기량이 썩 좋았다고 보긴 힘들었고, 코인을 낭비한 웁스크루의 상황이 좋지 않아지면서 반시계가 1:1을 만들었다. 1:1 상황에서 마지막 3세트는 밴이 없이 자신들이 원하는 픽으로만 구성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인 웁스크루가 승리했다.

한편,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9 서머 DPL:P 우승팀에게는 2,500만 원의 상금과 2,000만 세라가 주어진다.

■ 던전 앤 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9 서머 DPL:P 8강 3경기

웁스크루 2 VS 1 반시계

1세트 웁스크루 승 VS 패 반시계
2세트 웁스크루 패 VS 승 반시계
3세트 웁스크루 승 VS 반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