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신작, '데스 스트랜딩'에 등장하는 캐릭터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소개 영상으로 공개된 캐릭터는 하트맨(Heartman)으로, 덴마크 출신 영화감독 니콜라스 윈딩 레픈(Nicolas Winding Refn)의 페이셜 캡쳐를 통해 만들어진 인물이다. 모종의 이유로 21분마다 죽음과 삶을 반복하는 그는 항상 자동 심장 제세동기(AED)를 가슴에 장착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트맨은 영화배우 노먼 리더스가 역할을 맡은 주인공 '샘 포터 브리지스'와 함께 BRIDGES라는 기관에 소속되어 있으며, 데스 스트랜딩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게임의 제목이기도 한 '데스 스트랜딩'은 괴이한 존재가 세상에 출몰하고, 인류가 멸종의 위기에 처하게 된 결정적인 현상을 일컫는 단어이기도 하다. 주인공 샘 포터 브리지스는 이러한 데스 스트랜딩으로 인해 파괴된 대륙을 한 걸음씩 연결하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여정에 오르게 된다.

한편, 게임은 오는 11월 8일 한국어화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PS4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통해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