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R 크리에이티브 앱' 대회에서 수상 중인 픽셀핌스 최명균 이사

지난 3일, 차이나조이 퀄컴 부스에서 진행된 '퀄컴 & 피코 XR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대회'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의 VR 게임 전문 개발사 픽셀핌스가 VR 대전 격투 게임 '라이즈 오브 더 폴른'으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한 VR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퀄컴 & 피코 XR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대회'에는 지난 4월부터 5개 국가에서 출품된 100여 개의 VR 콘텐츠가 경합을 벌였으며,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개최된 결승전에는 예선 경쟁에서 살아남은 18개의 작품만 진출했다. 결승전 진출 작품 중 한국 개발사의 작품은 픽셀핌스의 '라이즈 오브 더 폴른'이 유일하다.

이날 금상을 받은 픽셀핌스 최명균 이사는 "주최 측인 퀄컴 & PICO 그리고 관객분들이 '라이즈 오브 더 폴른'을 좋게 봐주신 덕분에 투표를 통해서 금상을 받게 됐다. 이것은 앞으로 더 노력해서 VR 시장을 개척하고, 조금 더 게임다운 VR 게임을 만들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XR 크리에이티브 어플리케이션 대회'의 규모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내년 대회부터는 국내 회사들도 더 많이 참여해서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VR 게임을 선보이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2019년 연말에 공개 예정인 차기작 '더패쳐'로 다시 한번 수상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픽셀핌스의 '라이즈 오브 더 폴른'은 모바일 VR에서는 최초로 공개된 대전 격투 장르의 게임이다. 총 네 방향으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공격에 맞춰서 정확한 프레임에 카운터를 넣거나, 상대방이 공격하는 패턴을 예측하여 반격을 깔아놓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현존하는 VR 게임 중에서는 세계 최초로 로그인 이벤트 및 장비구매, 강화 등의 게임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컨텐츠 요소를 포함했으며, 전 세계의 유저가 어떠한 기기를 사용하든 관계없이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라이즈 오브 더 폴른은 중국 PICO 스토어에서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유료게임 랭킹 1위를 계속 유지 중이다.

▲ 금상을 수상한 픽셀핌스의 '라이즈 오브 더 폴른'

▲ 시상식이 진행된 차이나조이 퀄컴 부스 풍경


차이나조이가 열리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윤홍만, 윤서호, 배은상 기자가 현지에서 인터뷰, 체험기, 포토 등 따끈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인벤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