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스텔리아에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개방된 던전 '차원 도서관 바실라'와 '하벨리 저택'은 이제까지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전설 3단계 난이도를 자랑한다. 모든 타입의 장비와 아스텔이 등장하고, 한 번 입장에 티켓 6장을 소모하며 기존보다 파밍에 특화된 모습이다.

두 던전은 전설 등급 아이템 드랍률도 더 높으면서, 전설 아트라 결정도 출현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전설 3단계에 걸맞은 높은 난이도 때문에 많은 이들이 공략에 난항을 겪는 중.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던전인 만큼 내부에 자리 잡은 보스들은 강력한 스킬을 다수 선보인다.

따라서 공략을 위한 스펙을 챙기는 것 외에도 각 던전의 출현 보스마다 패턴을 숙지할 필요가 있고, 아스텔리아에서는 공략에 도움이 되고자 보스의 주요 스킬을 공개했다.


차원 도서관 '바실라'
'최초의 현자 워든', '폭주한 야크샤 A9'



최초인의 마법 정수가 모인 차원 도서관 '바실라'는 천년 전 로타의 육체가 만들어진 장소로, 그곳의 위대한 주인 '워든'은 아스텔리안을 초대했다. 도서관의 주인 '최초의 현자 워든'은 다양한 마법으로 유저들을 괴롭히며, 강력한 힘의 집합체인 '아크샤 A9'은 뛰어난 전투 인형의 공포를 선사한다.

이곳에서 등장하는 보물은 최초의 아스텔의 파편이라고 전해지는 '오래된 인형의 마음', 파괴된 라크샤의 인격을 담고 있는 '라크샤의 지휘관 모듈', 마법사 워든이 사용하던 것으로 혼돈 에너지로 오염된 '혼돈이 깃든 마력석' 세 가지가 있다.


● 중간 보스 '최초의 현자 워든'

워든은 중간 보스지만, 차원 도서관의 주인답게 강력한 마법을 바탕으로 한 위협적인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원뿔 모양으로 그의 손에서 발사되는 불꽃은 지속적으로 대지를 태우기 때문에 처음 공격을 피한 후에도 땅을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탱커는 해당 기술이 최대한 벽 쪽을 향하도록 유도하여 아군이 전투 중 지속적으로 움직일 공간을 확보하는 게 좋다.

더불어 전투 공간의 벽 면에서 일직선으로 내뿜는 불꽃은 강력한 위력을 선보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맵에는 총 4개의 원형 에너지가 벽 면에 흩어져 있는데, 해당 에너지는 일정 시간에 화염을 내뿜는 것. 순식간에 유저를 쓰러트릴 정도로 강력한 위력의 불꽃이므로, 파티원들은 항상 발사될 불꽃의 범위를 신경 쓰며 움직일 필요가 있다.

게다가 하늘에서 불꽃이 마구잡이로 떨어지는 광역기는 워든의 가장 위험한 공격으로, 불꽃이 떨어지기 직전 표시되는 위치를 파악하여 빠르게 회피해야만 한다.

이처럼 많은 광역 공격을 지닌 워든과 전투는 많은 움직임이 필요하고, 언제든 위협이 될 수 있는 바닥과 벽의 불꽃에 항상 신경 써야 해서 끝날 때까지 집중력을 흩트릴 수 없다.


▲ 공격 후 화염이 바닥에 남는다.

▲ 항상 벽 쪽을 조심해야 한다.

▲ 떨어지는 위치를 보고 빠르게 움직여 회피한다.



● 최종 보스 '폭주한 야크샤 A9'

최종 보스 '야크샤 A9'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존재로 강력한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 중이다. 주로 회피가 어려운 광역기를 선보이는데, 사람들을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는 광역 기술을 원거리 유저에게 특히 위협적일 수 있다.

중앙에서 거의 전체 맵을 어우르며 모든 유저를 끌어당기기 때문에 다른 공격 기술과 연계됐을 때 회피가 어려울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 기술이다. 무엇보다 아처, 스칼라, 메이지 같은 원거리형 캐릭터는 당겨지는 게 끝나면 후속 공격에 대비하여 빠르게 다시 거리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또한, 거의 맵 전체를 타격하는 '야크샤 A9' 최대의 광역기는 전멸기라고 해도 될 만큼 위협적! 맵 끝에서부터 중앙을 향해 움직이는 폭발과 에텔라이트는 공격에 빈틈이 적어서 회피가 힘들다. 중앙에 가까울수록 회피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되도록 가장자리에서 빠르게 범위 밖으로 벗어나는 게 중요! 만약 회피에 실패해도 중앙에서 멀어져야만 최소한의 피해로 공격을 넘길 수 있다.


▲ 광범위한 영역의 유저를 끌어당긴다.

▲ 공격은 가운데를 향하므로 중앙에서 떨어지는 편이 좋다.




'하벨리 저택'
'망령기사 하벨리', '광왕 미켈란'



질투에 눈이 멀어 니아르를 죽이려 했던 미켈란 왕은 하벨리 저택에서 마족으로 다시 태어나 생전의 광기를 흩뿌리고 있다. 저택의 주인이었던 '하벨리'는 죽음에서 일어나 다시 그 검을 휘두르고, 어둠에 몸을 맡긴 왕 '미켈란'은 저주받은 힘으로 새로운 능력을 선보인다.

획득할 수 있는 보물은 미켈란이 성기사들을 꼭두각시로 지배하기 위해 사용한 '죽은 자의 왕관', 주군을 지키지 못한 하벨리의 후회가 서린 '하벨리의 가시면류관', 미켈란이 영원히 왕국의 정당한 군주라고 새겨진 '맹세의 석판'이 준비되어 있다.


● 중간 보스 '망령기사 하벨리'

하벨리 저택에서는 표시된 곳을 회피하는 것뿐 아니라 안전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움직임도 함께 요구한다. '하벨리'의 경우 노란색 화살표와 함께 생성되는 원형 공간으로 몸을 숨기지 않으면 맵 전체를 타격하는 거대한 폭발에 큰 피해를 입게 된다.

또한, 보스를 중심으로 X자 모양으로 떨어지는 낙뢰 역시 한 방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인데, 낙뢰 이후 이어지는 공격까지 모두 피하기 위해서는 빠른 움직임이 필수! 보스의 연계 동작이 빠른 편이므로 근접 캐릭터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 화살표 지역으로 들어가서 숨는다.

▲ 낙뢰는 근접 유저에게 특히 더 위협적이다.



● 최종 보스 '광왕 미켈란'

'미켈란'과는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쉽지 않은 전투가 이어진다. 전투 중 아군의 머리 위에 녹색 구체가 표시되면 해당 유저는 잠시 후 전방 넓은 원뿔 범위에 화염을 내뿜게 되고, 이 공격이 아군을 향하지 않도록 방향 조절을 잘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만약 방향 조절에 실패하면 자신이 아군을 죽이는 불상사를 만들 수도 있으니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저주받은 힘으로 생성된 원형 공간 외에는 저주가 폭발하여 전체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광역 공격이 보인다. 이는 화살표 공간으로 대피하던 '하벨리'의 스킬과 유사한데, 원 안으로 들어가 폭발을 피하는 점은 똑같다. 하지만 이후 저주받은 힘을 파괴하여 공격을 막아야 하는 점에서 차별화를 가진다.

또한, 미켈란이 지닌 저주의 힘이 흩어지게 되면 밖으로 나온 저주들을 빠르게 파괴해야 최종적으로 보스를 쓰러트릴 수 있다. 미켈란의 강력한 공격을 감당하며 흩어진 저주들을 파괴하는 것은 쉽지 않으므로, 최대한 시간을 지체하지 않도록 빠른 집중 공격이 요구된다.


▲ 아군을 향하지 않도록 방향 조절이 중요하다.

▲ 우선은 폭발에서 회피!

▲ 저주들을 파괴하여 미켈란을 처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