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9, 14, 19 스테이지에서 '생존' 스테이지가 고정적으로 등장할 뿐 아니라, 나머지 스테이지에서도 확률로 생존 스테이지가 등장할 수 있다. 자폭병이 와서 공격할 뿐인 기존 큐브의 단순한 패턴에서 약 6개 정도의 다양한 생존 스테이지가 추가되었으며, 타워 오브 페이트처럼 까다로운 형태의 고정 패턴 스테이지도 존재한다.
생존 스테이지의 몬스터 '자폭병'은 한 번에 캐릭터가 사망할 정도로 큰 피해를 준다. 생존에서 어이없게 사망한다면 부활 후 남은 생명력이 크게 감소할 뿐 아니라, 최악의 경우 파티가 전멸해 아무런 보상도 얻을 수 없다.
다행히 이번 디멘션 큐브의 생존 스테이지는 고정된 패턴과 스테이지 종류가 정해져 있다. 패턴을 미리 숙지하고 공략 방법을 파악한다면, 보다 안전한 다이아몬드 공략이 가능하다.
▣ '생존'은 어떤 스테이지? 디멘션 큐브 생존 기본 정보
디멘션 큐브의 '생존' 스테이지는 4, 9, 14, 19에서 확정적으로 등장하며, 일반 방에서도 나온다. 다음 스테이지가 '생존'이라면 빛줄기가 파란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쉽게 구분 할 수 있다.
'생존'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자폭병은 크게 두 종류로 공격이나 경직이 가능한 '일반 자폭병'과, 슈퍼아머 상태로 등장해 피해도 받지 않는 '무적 자폭병'이 있다. 일반 자폭병은 방어력 감소와 비슷한 방패 모양 아이콘이 있고, 무적 자폭병은 하얀색 슈퍼아머 상태로 등장하기에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여기에 크기에 따라 체력과 폭발 범위가 다르며, 등장하는 스테이지의 종류도 달라진다.
'생존' 스테이지의 가장 큰 적은 '이동속도 감소'다. 자폭병의 공격을 무빙으로 회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디멘션 큐브에서는 생존이 확정적으로 등장하는 만큼 '이동속도 감소'와 생존 스테이지를 동시에 보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생존 스테이지가 까다롭다면 '진군의 깃발'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공략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생존 스테이지는 중앙에서 안전하게 회피할 수 있다. 중앙을 공격하는 자폭병도 사이사이 등장하기 때문에 맵 중앙에서 시작해 외곽과 중앙을 오가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스테이지 종류를 보고 대응할 시간을 벌 수 있다.
※ 현재까지 확인된 6개의 생존 스테이지를 임의 번호순으로 나누었습니다. 다른 생존 스테이지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 생존 1 - 혼합 스테이지
생존 1 스테이지에서는 처음에는 공격할 수 있는 일반 자폭병이, 후반에는 무적 자폭병이 등장한다. 등장하는 일반 자폭병의 수가 매우 많아 주의해야 한다. 다단 히트 스킬이나 장판형, 설치형 스킬을 이용해 무빙하면서 적을 묶어놓으면 좋다.
일반 자폭병 웨이브가 20~30초 사이에 등장하며, 자폭병들을 공격 등으로 빠르게 처리하면 더 빠르게 종료된다. 웨이브 종료 후 무적 거대 자폭병이 한 마리 등장, 폭파 후 외곽에서 세 번에 걸쳐 일반 자폭병이 나온다. 중앙에서는 두 번 자폭병이 생성된다.
첫 웨이브를 처리하면 빠르게 중앙으로 집결해 1-3 패턴까지 회피, 1-4부터 외곽으로 빠지면 안전하다. 모든 무적 자폭병이 폭발하고 나면 다시 일반 자폭병 추가로 1 웨이브 등장할 수 있다.
▣ 생존 2 - 초 거대 자폭병 스테이지
공격해 처치할 수 있는 거대 자폭병만이 등장하는 스테이지다. 약 9마리가 등장하며, 중앙에서 조금씩 다른 위치에 등장해 맵의 대부분의 범위에 폭발 공격을 가한다. 거대 자폭병은 체력이 높아 혼자서는 처리하기 어렵다. 중앙에 집결해 최대한 대미지를 주어 처리해야 한다.
만약 폭발 공격을 회피하려고 했다면, 최대한 맵의 구석으로 이동해야 한다. 자폭병이 생성된 위치에 따라 폭발하는 범위가 조금씩 달라 빠르게 위치를 파악하고 빈틈으로 이동하면 안전하게 공격을 피할 수 있다.
▣ 생존 3 - 무작위 생존 스테이지
기존 큐브의 생존 스테이지와 동일하다. 무적을 가진 일반 자폭병이 무작위 위치에 등장하며, 근처 파티원을 공격한다. 일반 자폭병 2웨이브당 1회씩 무적을 가진 거대 자폭병이 등장하며, 더 넓은 범위에 폭발 공격을 한다.
중앙에서 산개하는 식으로 움직이면 쉽게 피할 수 있으며, 거대 자폭병 또한 중앙 근처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겹치는 범위만 벗어나면 어렵지 않게 회피할 수 있다.
▣ 생존 4 - 어둠 군단 와이번 혼합 스테이지
몬스터 '어둠 군단 와이번'이 중앙에 나타나며, 인근 반경에 무적을 가진 일반 자폭병을 소환하며 시작된다. 어둠 군단 와이번은 네임드 취급 몬스터로 체력은 약 500만으로 처치하기는 어렵지 않다. 문제는 보스와 함께 소환되는 자폭병의 공격으로 4-2까지 무적 자폭병의 공격이 있은 뒤, 공격이 가능한 일반, 거대 자폭병이 1웨이브 등장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공격 가능한 일반 자폭병이 나오는 타이밍에 어둠 군단 와이번과 자폭병을 최대한 같이 처리하는 편이 좋다. 이후로는 외곽 - 중앙을 번갈아 가며 총 세 번 움직이면 모든 패턴을 피할 수 있다.
▣ 생존 5 - 무적 자폭병 고정 스테이지
'타워 오브 페이트'처럼 무적을 가진 자폭병이 고정 패턴으로 공격해온다. 공략법을 1회 정도만 숙지하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중앙에서 시작해 5-2와 5-9에서 시계방향, 또는 반시계방향으로 무빙하며 자폭병의 공격을 피하고 동서남북 방향에서 1회씩 폭발하는 거대 자폭병의 공격을 침착하게 회피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간혹 반대 방향에서도 등장하니 주의해야 한다
▣ 생존 6 - 비밀기지 스테이지
비밀기지 X-301에 등장했던 로봇 몬스터들이 무적 상태로 등장하며, 사방에서 미사일 공격을 해온다. 미사일 공격 자체는 빠르지 않지만, 많은 로봇이 공격해오기 때문에 모든 공격을 회피하기는 어렵다. 미사일은 한 발에 약 800 내외의 대미지를 주며, 파티 실드 등을 이용하면 무시할 수 있다.
처음에는 외곽 지역에서 쉽게 미사일을 회피할 수 있지만, 외곽 지역에 레이저를 쏘는 로봇이 추가 등장하기 때문에 중앙에서 버티는 것이 안전하다. 해당 스테이지에서 가장 무서운 디버프는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로, 대미지가 무섭다면 중앙에 모닥불 등 회복 아이템을 깔고 버티는 것도 방법이다.
모든 웨이브가 끝나면 거대 자폭병이 폭발 공격을 해오는데 대미지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Minn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