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9-08-2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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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전혀 다른 레이싱! '니드 포 스피드: 히트'

허재민 기자 (Litte@inven.co.kr)
▲ 존 윅버그(John Wikberg) 프로듀서(좌), 요니 라비노위츠(Yoni Rabinowitz) 시니어 게임 디자이너(우)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 신작, ‘니드 포 스피드: 히트(Need for Speed: Heat)’가 공개됐다. 시리즈 25주년 기념작으로, 오는 11월 8일 한국어화 되어 PS4, Xbox,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애미의 팜 시티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낮과 밤으로 나누어진 다른 플레이를 담고 있다.

게임을 실행하고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장면은 차체와 플레이어의 커스터마이징이다. 여러명의 캐릭터 중에서 선택해 진행할 수 있으며, 게임 내, 컷씬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차체의 커스터마이징에서는 사운드까지 직접 조절할 수 있는데, 여러 가지 카테고리를 조절해가면서 원하는 느낌의 사운드로 만들 수 있다.

이와함께 차량의 능력치나 게임플레이 유형에 영향을 주는 퍼포먼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주행감에 영향을 주는 요소나, 엔진의 종류까지 자신의 자를 제작할 수 있고, 이에 따라 플레이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만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게임 소개에서도 강조되어있듯이,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낮과 밤으로 나누어지는 플레이다. 낮에는 공식적인 레이스 이벤트를 즐겨볼 수 있으며, 밤에는 불법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주가 도시 내에서 진행된다. 특히, 밤의 경주는 명성에 영향을 주는데 명성에 따라서 해금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어 중요하게 작용한다.

밤의 플레이는 도시 내에서 이루어지기때문에 여러가지 방해물이나 신호 등이 산재해있다. 그만큼 경찰의 추격을 받기 쉬우며, 도로의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밤의 플레이는 성공적으로 경찰을 따돌릴 때마다 히트 게이지를 높일 수 있으며, 이에 따라서 명성을 획득할 수 있다. 물론 잡히면 명성은 물론 재화를 잃게 되는데, 직접 잡혀보니 모션부터 매우 살벌했다.

반가운 한국어화 소식을 알린 '니드 포 스피드: 히트'. 어떤 특징을 가지고 변화했을까. 존 윅버그(John Wikberg) 프로듀서와 요니 라비노위츠(Yoni Rabinowitz) 시니어 게임 디자이너를 만나 짧게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이전 작과 비교해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까?

존: 가장 큰 변화는 낮과 밤으로 나누어진 전혀 다른 플레이다. 낮에는 상대방과의 경쟁과 스킬 사용 등 레이싱 자체에 집중할 수 있다. 상금을 획득하게 되고, 밤에는 더욱 긴장감 넘치는 경주가 이루어지는데, 히트 게이지가 생겨나면서 이 게이지가 상승함에 따라 명성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위협이 높아지고, 더욱 강력한 상대와 거친 경찰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게임이 더 어려워질수록 더 의미 있는 결과물을 획득할 수 있다. 물론, 경찰에게 붙잡히면 많은 것을 잃게 되지만.

이렇게 전혀 다른 게임플레이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언제 어떤 모드로 플레이하고 싶은지 직접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다.

요니: ‘니드 포 스피드: 히트’를 개발하면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우리의 전작을 사랑해준 사람들이 어떤 플레이를, 어떤 게임을 원하는가를 반영하는 것이었다. 거기에 우리가 사랑했던 특징들을 섞여 새롭게 만들어내고자 했다. 기본적으로 도로 경주 판타지, 때로는 경찰에게 붙잡히기도 하는, 그런 판타지를 담았다.


Q. 이번 커스터마이징에 대해서는 어떤 점들이 달라졌나.

요니: 많은 것들이 달라졌는데, 무엇보다도 퍼포먼스 커스터마이제이션 부분이 보강됐다. 자동차의 현가장치(서스펜션)를 교체하면, 핸들링의 느낌이 달라진다. 이전까지 자동차를 선택하면 드리프트 차인지, 정해져있었다면, 이제는 직접 어떻게 커스터마이징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또한, 엔진 스왑이 가능해서 다른 브랜드의 엔진을 장착할 수도 있다. 또한, 사운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직접 조절해서 원하는 사운드를 만들 수 있다.

지난 월요일에는 니드 포 스피드 스튜디오 앱을 출시하기도 했다. 직접 차를 커스터마이징하고, 게임이 정식 출시됐을 때 자신의 차를 불러와 플레이할 수 있다.


Q. 주행에는 어떤 변화를 주고 싶었나. 앞서 말한 퍼포먼스 커스터마이제이션도 많은 영향을 줄 것 같은데.

존: 여러 가지 옵션을 통해서 게임 내에서 어떻게 주행하고 행동하는지가 달라진다는 점을 꼽고 싶다. 앞서 언급했듯 어떤 핸들링의 차인지, 어떤 성능을 가진 차인지 직접 바꿀 수 있고, 이 옵션 자체가 어떻게 주행하는가에 영향을 주게 된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레이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거다. 드리프트를 많이 할 것인가, 빠르게 긴박하게 움직일 것인가, 누구도 플레이어에게 플레이 방식을 강제하지 않고, 정말 니드 포 스피드의 경주를 즐겨볼 수 있다.


Q. 시연에서는 낮과 밤으로 나뉜 두 코스를 진행하는 것이 전부였는데, 그 외에도 미션이나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을까.

요니: 물론 가장 핵심은 낮과 밤으로 나뉘는 게임 플레이다. 낮에는 좀 더 경주에 집중할 수 있고, 신호나 장애물도 없다. 밤에는 경찰에 쫓기기도 하는 레이싱이 이루어지고. 타겟 스코어에 도달해야 하는 드리프트 이벤트와 같은 요소가 있어 그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이 중요해지기도 한다. 밤에는 특히 곳곳에 미션들을 진행할 수 있다.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구간도 마련되어있고, 최대한으로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스피드 트랙도 있다.

스토리도 물론 있지만, 스포일러할 수 없어 이야기해줄 수 있는 부분이 적다. 스토리뿐만 아니라 진행할 수 있는 미션도 있으며, 전체적으로 팜 시티의 다른 경쟁자들을 이겨나가는 스트리트 레이서의 경험을 제공한다. 점점 이름을 날릴 수록 경찰의 주목을 받기도 하고.


Q. 경찰들의 행동이 더욱 거칠어졌는데, 어떤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나.

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다. 경찰들은 더욱 거칠어졌고, 전작과 비교해 더욱 다양해진 행동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오픈월드에서 돌아다니다가 경찰을 만나기도 하는데, 경찰들은 다른 유닛과 함께 협업하고 덤벼들기도 한다. 따라서 더 많은 경찰이 쫓아오면 올수록 그들의 협업에 붙잡힐 가능성도 높아진다.

단순히 자동차 대 자동차의 경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빠르게 도망칠지, 스킬을 써서 경찰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어떻게 도망쳐나갈지를 생각해볼 수 있고, 좀 더 전략적인 선택도 가능해진다. 경찰차를 아주 세게 들이받으면 경찰들이 자동차에 대한 통제를 잃게 되니까. 이를 통해 꽉 막힌 도로에 경찰을 유도하거나 밀어 넣어 도망갈 시간을 벌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경찰과 어떻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지는 전작에 비해 개선됐다고 생각한다.


Q. 이번 작품은 특히 한국어화 되는 만큼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니드 포 스피드: 히트’를 통해 어떤 경험을 하길 바라는지 물어보고 싶다.

존: 자신만의 경험을 해보기 바란다. ‘니드 포 스피드: 히트’에서는 플레이어의 아이덴티티를 충분히 담도록 하고 있다. 캐릭터 자체에 대한 커스터마이제이션도 가능하고. 주행감에 영향을 주는 커스터마이제이션도 만나볼 수 있고. 캐릭터와 자동차 커스터마이제이션 모두 어떤식으로 플레이할지에 영향을 준다.

멀티플레이어 서버에서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낮과 밤 어떤 레이싱을 즐길지 선택할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플레이하기 바란다.

요니: 스트리트 레이싱 판타지를 충분히 경험하길 바란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판타지니까. 게임을 통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드러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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