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로스트아크의 신규 섬 2종이 추가되었다. 적정 아이템 레벨 545의 두 섬은 각각 던전 진행과 업적, 에포나 의뢰를 통해 섬의 마음을 획득할 수 있다.

'메투스 제도'는 지금까지 접근할 수 없었던 망자 해역에 존재하는 섬으로, 난파당한 선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베르너의 대저택'의 비밀을 푸는 던전 진행형 섬이다.

지고의 섬처럼 변장으로 진행하는 던전! '메투스 제도'
감정표현 '공포', '섬의 마음', '재련 재료' 획득 가능!

'메투스 제도'는 '지고의 섬'처럼 다른 캐릭터로 변장하여 진행되는 미션이며, 1회 클리어만으로도 대량의 재련 재료와 감정 표현 '공포', '메투스 제도 섬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 메투스 제도 간략 정리

- 섬에 도착해 모험 퀘스트 진행으로 '감정 표현 : 공포' 획득.
- '베르너의 대저택'을 클리어하고 '섬의 마음'과 '베르너의 대저택 정복 상자' 획득


▲ 신규 감정 표현과 섬의 마음 등을 즉시 획득 가능

▲ 본격적인 공포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 '베르너의 대저택' 기본 정보

섬에 도착 후 모험 퀘스트를 진행하면 곧바로 '베르너의 대저택' 던전으로 스토리가 이어진다. '베르너의 대저택'은 '지고의 섬'이나 '황혼의 섬'과 동일하게 다른 캐릭터로 변장하여 진행하는 던전이다. 앞선 섬들이 적들의 경계를 피해 숨어드는 '잠입'형 던전이었다면, 베르너의 대저택은 '사일런트 힐'이나 '바이오해저드' 시리즈가 생각나는 공포 게임형 던전이다.

악마들이 가득한 대저택의 구석구석을 조사하며 최종적으로 저택을 빠져나오는 것이 목적이다. 악마들은 조사원이 근처에 가면 공격해오기 때문에 오브젝트를 조사할 때는 항상 주의해야 한다.

주인공 캐릭터인 '조사원'은 기본 이동 속가 느린 편으로 3초간 빠르게 달리고 5초 동안 느리게 달리는 '순간 달리기' 스킬이 있다. 적 악마들에게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랜턴'으로 랜턴의 스위치를 올려 주변을 밝히거나 '퇴마의 빛' 스킬로 적들을 공격할 수 있다. 단, 퇴마의 빛 스킬은 최대 6회 사용할 수 있다.

던전 중 조사원이 적에게 사망할 경우 던전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한다. 짧게는 30분부터 40분까지 플레이하는 던전이니 조사원이 사망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조사원' 세 개의 스킬을 활용한다

▲ 체력이 다할 경우 사망씬이 나오며 퀘스트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횃불',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석관'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허약한 만큼 도움이 되는 요소도 존재한다. 필드에 존재하는 '횃불' 오브젝트를 활성화 시키면 주변이 밝아지며, 악마들이 접근하지 못한다. 횃불을 거점으로 삼고 오브젝트를 조사하고 횃불로 후퇴하는 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 일부 횃불의 경우는 퇴마의 빛 스킬 횟수를 충전하는 '성화' 아이템이 드롭된다. 성화 연료는 1회 충전과 6회 모두를 채워주는 2종이 존재한다.

또 다른 오브젝트로 '석관'이 있다. 석관을 조사하면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에테르'를 획득할 수 있다. 단, 조사 시 '석관에서 따스한 빛이 새어나오고 있다'는 메시지가 표시되는 석관이 회복 에테를를 드롭한다. 다른 석관의 경우 적 몬스터가 등장하는 함정인 경우도 있다.


▲ 일부 랜턴 연료 아이템은 횃불이나 양초를 조사해야 드롭된다





- 베르너의 대저택 몬스터 정보

이에 반해 적 몬스터들은 조사원에 비해 강력하다. 조사원이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은 최대 6회뿐이기 때문에 마주치는 모든 적을 처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적들의 특성을 알고 대처한다면 좀 더 안전한 진행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급 언데드의 경우 '퇴마의 빛' 스킬을 맞더라도 잠시 석화 상태에 빠지지만, '도살자'는 그렇지 않다. 또, '시체탐식자'는 랜턴의 불을 끌 경우 어그로가 끌리지 않아 안전한 진행이 가능하다.








■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 '베르너의 대저택' 진행 방법

베르너의 대저택은 안전한 진행이 가장 중요하다. 실수로 사망할 경우 무조건 처음부터 퀘스트를 다시 시작하기 때문이다. 던전은 크게 저택 - 예배당 - 납골당 - 상층으로 진행되는데, 조사원이 사망하지 않도록 체력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베르너 대저택의 적들은 기본적으로 거리를 벌릴 경우 어그로가 초기화된다. 상급 언데드들은 처치하기도 어렵고 패턴도 까다롭기 때문에 랜턴으로 상대하기보다는 거리를 벌리며 어그로 초기화를 유도하는 것이 좋다. 가장 많이 등장하는 악령이 된 주민도 이렇게 도망 다니며 다수의 적을 퇴마의 빛으로 한 번에 처리하면 랜턴 횟수를 아낄 수 있다.

초반 저택 - 예배당 구간은 잦은 컷씬 포인트가 많다. 어그로가 끌린 적들을 무시하며 진행하면 컷씬 포인트로 넘어가 쫓아오는 적들의 어그로가 초기화되는 경우가 많다. 오브젝트 조사를 방해하는 적들만 처리하며 진행하자.

납골당 지역은 '시체 탐식자' 구간이 많다. 아예 랜턴을 끄고 진행하면 안전하게 구간을 넘어갈 수 있다. 좁은 통로를 이동할 때는 벽에 끼이거나 적들에게 둘러싸이는 상황을 주의해야 한다. 조사원은 포위를 빠져나갈 회피 스킬이 없기 때문에 꼼짝없이 사망하게 된다.


※ 베르너의 대저택 진행 팁 요약

- 안전 또 안전!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하자!
- 적들은 일정 거리를 벌리면 어그로가 초기화된다
- 납골당 지역은 아예 랜턴을 끄고 진행하면 '시체탐식자' 구간을 무시할 수 있다
- 적들에게 둘러싸이거나 끼이는 상황을 조심하자


▲ 악령이 된 주민은 몰이 후에 한 번에 처리하자

▲ 다음 구간으로 넘어가는 구역으로 빠르게 도망가면 몬스터들이 쫓아오지 않는다

▲ 좁은 구간에서는 포위 당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 주요 구간 정리

'지옥의 문을 열 해골 찾기' 구간은 지옥문 앞에 있는 횃불을 거점으로 조사하는 편이 좋다. 적들의 어그로가 끌릴 경우 지옥문 근처까지 달아나면 어그로를 초기화시킬 수 있다. 이렇게 해골 조사 후 빠지는 식으로 도망 다니면 쉽게 해골을 확보할 수 있다. 횃불 앞 석관에는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에테르도 있다.

마지막 해골은 '도살자'가 통로를 지키고 있다. 도살자가 보이면 일단 해당 구간을 벗어나 멀리 도망간 후에, 도살자가 사라진 틈을 타 조사를 마무리하자. 근처에는 '시체탐식자'들이 다수 있으나 랜턴을 끄고 이동하면 안전하다.

'광기의 여인을 유인한 뒤 전기 랜턴 켜기' 구간은 퇴마의 빛 스킬로 광기의 여인과 주변 악령이 된 주민을 처리한 뒤, 전기 랜턴을 켜야 한다. 광기의 여인을 혼자 남기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체력이 부족하다면 탈출구 근처 석관을 조사해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 해당 횃불을 왕복하며 어그로를 초기화시켜 안전하게 진행하자

▲ 전기 랜턴을 바로 켜기 보다는 적들을 먼저 처리하고 전기 랜턴을 사용


■ 그외 모코코, 업적 정보

'메투스 제도'의 업적은 크게 6개가 있다. '정신을 깨우는 약', '선장의 이야기' 업적은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것만으로도 획득할 수 있다. '흩어진 일지', '도망친 하인들' 업적은 기사 상단의 이미지를 참고해 진행하면 된다. 지도에 여러 곳에 표시된 '일지' 아이템은 둘 중 하나만 먹어도 된다.

마지막 '불 지킴이' 업적은 지도 곳곳에 있는 랜턴 연료인 '성화' 30개를 획득하여 클리어할 수 있다.


▲ 모코코 씨앗은 두 개, 섬 중앙 모코코는 섬 외곽 붉은 원에서 이동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