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클래식 한국 지역에 신규 전쟁 서버 '얼음피'가 추가됐다. 소금 평원(일반), 로크홀라(전쟁)에 이어 3개의 서버가 운영될 계획이다.

블리자드 코리아는 금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심화된 접속 대기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어제(28일) 클래식 서버의 수용 인원을 늘리기도 했으나 과열된 대기열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실제로 클래식이 출시한 이후 1만명에 가까운 대기열이 발생하여 오후 20시 이후에는 3~4시간을 기다려도 접속이 되지 않아 게임을 즐길 수 없었다. 블리자드 코리아는 대기열 해소를 위해 신규 서버 이용을 권장했다.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전 7시, 전 세계 동시에 출시한 와우 클래식은 북미와 유럽, 호주,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북미 서버는 약 30개의 서버에 인원이 꽉 찬 것도 모자라 특정 서버에서 10만 명의 대기열이 발생하는 이슈가 있었을 정도.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 금일 새로 추가된 전쟁 서버 '얼음피'

▲ 29일 18시 30분 접속한 신규 서버 '얼음피'의 한산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