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정종빈이 한화생명e스포츠의 육성군 코치로 합류했다.

2일 한화생명e스포츠는 공식 SNS를 통해 '맥스' 정종빈을 육성군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맥스' 정종빈은 기존 김성진 코치와 함께 한화생명e스포츠의 기반을 다져 나갈 예정이다.

2014년 CJ 엔투스의 서브 멤버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서포터 '맥스' 정종빈은 2016년 MVP에 입단해 약 3년 간 봇 라인을 지켰다. 그러나 2019 LCK 스프링 스플릿 승강전에서 팀 배틀코믹스(현 샌드박스 게이밍)에게 패배하며 LCK 잔류에 실패했고, 이후 MVP와 이별한 후 FA 신분을 유지했다.

한편, '맥스' 정종빈은 해당 게시글을 통해 '오랜만에 선수가 아닌 코치로 인사드리게 됐다'고 전하며 '(한화생명e스포츠가)꾸준히 앞서 나가는 팀이 될 수 있게 코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