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Total Geekdom

레고로 서버 컴퓨터를 만들 수 있을까?

커스텀 컴퓨터 제작 및 레고 전문가 마이크 슈롭은 지난 8월 18일 실제 서버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레고를 조합한 커스텀 서버를 선보였다. 그는 약 2,000개가 넘는 레고와 각종 부품을 활용해 인클로저를 복제, 조립해나갔다고 밝혔다.

통상 서버는 강철 및 알루미늄 플레이트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서버랙 안에 플레이트 등 각종 다양한 구성 요소들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 무게를 지탱할 정도로 강도가 높으면서도 쿨링이 쉬운 재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슈롭은 해당 커스텀 서버가 슈퍼마이크로 사의 2U 모델을 기반으로 했으며, 전체 섀시는 레고로 만들되 일부 판재를 섞어서 외부 케이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착탈식 하드 드라이브의 곡면을 전면에 구현하기 위해서 필요한 수단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모티브가 된 케이스와 외형은 비슷하지만, 스팬의 하중을 견디기 위해 바닥 구조에 더 많은 플레이트를 추가해서 원본보다 조금 더 크다고 설명했다.

슈롭이 레고로 만든 다양한 커스텀 컴퓨터는 토탈 긱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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