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6주차 일정이 진행됐다. 첫 경기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이 긱스타를 상대로 2:0 압승을 거뒀다. 스피드전에서 긱스타가 전대웅의 활약으로 접전을 벌였지만, 샌드박스가 놀라운 마지막 뒷심을 발휘해 승기를 굳히며 전승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 첫 출발은 긱스타의 승리로 시작했다. 긱스타가 초반 우위를 바탕으로 선두 라인을 잘 지켜냈다. 에이스 전대웅이 가장 먼저 진입하는 그림이 나오면서 먼저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어진 라운드에서 샌드박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박인수-유창현이 긱스타의 견제를 뿌리치고 두 라운드를 챙겼다. 긱스타 역시 4라운드에 막판 저력을 발휘했지만, 승부를 가릴 마지막 5R에서 박인수가 1위를 지켜내며 1세트 스피드전 접전의 승부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1세트를 접전 끝에 승리한 샌드박스는 2세트 아이템전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김승태가 긱스타의 길을 틀어막는 사이에 유창현의 속도를 높이며 압도하는 그림이 끝까지 이어졌다. 3라운드까지 아이템 변수마저 틀어막은 샌드박스가 오늘의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6주 차 1경기 결과
샌드박스 게이밍 2 vs 0 긱스타
1세트 스피드전 샌드박스 게이밍 3 vs 2 긱스타
2세트 아이템전 샌드박스 게이밍 3 vs 0 긱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