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검에서 상대의 공격 흐름을 끊을 수 있는 무공은 크게 '탈출기', '금강기', '반격기' 세 가지가 있다. '탈출기'는 제압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존기로, 어떤 상황에서든 상대의 흐름을 끊고 공격 턴을 가져올 수 있어 사용 타이밍이 중요하다. 금강기는 상대가 공격할 때 발생하는 경직, 제압 등을 무시하고 공격하며, 반격기는 지속 시간 중 상대가 공격하면 역으로 상대를 제압한다.

모든 문파는 공통적으로 탈출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쿨타임이나 효과는 다르다. 또한 금강기나 반격기는 문파에 따라 보유 갯수에 차이를 보인다. 이를 정확히 알고 탈출기 사용 등을 예측하다 보면 어느새 논검 실력이 느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각 문파가 보유한 탈출기, 반격기, 금강기의 효과는 각각 다르다


태백 - 무흔검의 지속 시간 중 공격 자제
쿨타임을 초기화하는 정신집중이 큰 변수

- 탈출기 : 물러서기, 쿨타임 26초(독맥)

'물러서기'는 사용 시 제압 효과를 해제하며 뒤로 물러나는 탈출기다. 물러서기를 사용하면 태백의 고유 자원 '검의'를 모두 소모하기 때문에, 이후 '쾌검'을 사용하기 위한 검의를 모으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물러서기의 기본 쿨타임은 28초지만, 독맥의 '물러서기-해신' 효과로 쿨타임이 2초 감소하기 때문에 실제 쿨타임은 26초다. 또한, '무곡' 특성을 선택하면 물러서기 동작 중 피해를 받지 않는다. 그러므로 태백을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물러서기가 끝나는 것을 확인하고 공격을 이어가야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 보호강기를 회복하며 후퇴하는 물러서기


- 탈출기 : 무흔검의, 쿨타임 40초, 3초 지속 / 20초 이내 재사용 시 1.3초 지속(독맥)

'무흔검의'는 태백의 핵심 탈출기로, 3초 동안 근처에서 상대가 사용하는 무공의 발동을 취소한다. 무공 발동을 막으면 상대는 제압되고, 태백의 검의가 1 충전되기 때문에 무흔검의를 사용할 것 같은 타이밍에는 한 박자 공격을 쉬거나 무흔검의의 영향을 받지 않는 무공을 사용해야 한다.

쿨타임이 40초지만, 모든 무공의 쿨타임을 초기화하는 '정신집중'과 연계한다면 최대 6초 동안 태백이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무곡' 특성을 선택하면 유저들 사이에서 '짭무흔'이라 불리는 무흔검의 2차 발동을 할 수 있다. 단, 무흔검의 2차 발동은 첫 무흔검의를 사용한 뒤 20초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지속 시간도 1.3초로 짧다. 또한 첫 번째 무흔검의와 달리 제압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자신이 공격 중이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 타 무공과 연계되며, 상대의 무공 사용을 막는 탈출기 무흔검의

▲ 두 번째 무흔검의는 무곡 특성 선택 시 발동 가능


신위 - 공수전환의 핵심 격노
도망가야 할 때는 철저하게 도망치자

- 탈출기 : 격노, 쿨타임 35초

'격노'는 신위의 유일한 탈출기로, 사용 시 제압 상태를 해제하며 주변의 적을 날려버린다. 이와 동시에 5초 동안 제어 면역 상태가 되기 때문에, 신위가 일방적으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

격노 지속 시간 중에는 금강기를 사용해 격노의 지속 시간 동안 함께 버티며 딜교환을 하거나 빠르게 신위의 사거리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 신위에게 일방적인 공격 기회를 제공하는 격노


- 탈출기 : 맹호질주-단룡창, 쿨타임 20초(독맥)

맹호질주는 15m를 이동하는 타겟팅 돌진기로, 적중 후 단룡창 사용 시 상대를 날려버린다. 단룡창 강화의 지속 시간은 3초인데, 강화 지속 시간 동안은 신위가 제압당한 상태에서도 단룡창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맹호질주로 접근을 허용했다고 섣불리 탈출기를 사용한다면, 이후 이어지는 강화 단룡창에 다시 턴을 뺏길 수 있다.

기본 쿨타임은 22초지만, '무곡' 특성 선택 시 쿨타임이 2초 감소한다. 그리고 '광폭화' 발동 중에는 사거리가 25m로 대폭 증가하니 광폭화한 신위를 상대로 도망칠 때는 거리를 확실하게 벌려야 한다.


▲ 맹호질주 이후 상대가 탈출기를 사용했다면 단룡창으로 응수할 수 있다


- 금강기 : 일격필살, 쿨타임 15초

1.2초 동안 기를 모은 뒤 전방의 적을 날리는 기술이다. 시전 시간 동안 금강 상태가 되므로 뒤를 잡거나 사거리 밖에서 일격필살이 헛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무곡' 특성 선택 시 발동 시간이 0.4초 줄어 금강 시간은 0.8초가 되지만, 발동 중 공격을 받으면 대미지가 20% 증가하기 때문에 일격필살 중인 신위를 섣불리 공격하는 것은 위험하다.


▲ 시전 시간이 길지만, 금강 상태로 역공을 노려볼 만한 일격필살


개방 - 풍부한 탈출 수단 보유
다양한 상황에서 나오는 탈출기를 주의

- 탈출기 : 제비차기, 쿨타임 40초

주변의 모든 대상을 날려버리며 피해를 주는 반격형 탈출기. 사용 후 이동 속도와 호신율이 증가하며 내력이 회복된다. 제비차기 사용이 예상된다면 연계 도중 개방이 바라보는 방향에서 벗어나도록 구르기를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사용 후 상대 추격에 용이한 탈출기 제비차기


- 탈출기 : 하늘차기, 쿨타임 30초(독맥)

'하늘차기'는 제압 상태에서 사용 가능한 개방의 또 다른 탈출기로, 적을 날리며 피해를 입힌다. 만약 대상이 금강 상태라면 타격 이후 뒤로 물러난다. 그리고 하늘차기 이후 15초 내에는 상대를 제압하는 '내려찍기'가 사용 가능하다. 본래 쿨타임은 35초지만, 독맥의 '하늘차기-해신'을 습득하면 쿨타임이 무려 5초 줄어든다.

제비차기와 달리 하늘차기의 사거리는 상당히 짧은 편이다. 그러므로 당문, 이화 등 일부 문파는 하늘차기가 닿지 않는 거리에서 원거리 연계를 이어가는 것이 좋다.


▲ 사거리는 짧지만, 개방의 탈출 선택지를 늘려주는 하늘차기


- 탈출기&반격기 : 취음권, 쿨타임 70초

'취음권'은 개방의 고유 자원 강/역 게이지를 최대로 회복하고, 15초 동안 만취 상태에 진입하는 강화 무공이다. 취음권 발동 중 상대가 공격하면, 자동으로 반격이 발동한다.

또한 만취 상태에서 무공을 재사용하면, 반격 성공 모션이 발동된다. 취음권 2차 발동은 탈출기처럼 제압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취음권 시전 모션을 봤다면 지속 시간이 끝날 때까지 거리를 벌리는 것을 추천한다.


▲ 강력한 버프와 함께 반격기, 탈출기 기능까지 갖춘 취음권


- 금강기 : 백열각, 쿨타임 13초(독맥)

'백열각'은 전방의 적을 다리로 연속 타격하는 기술이다. 독맥 선택에 따라 제압 기능이 추가되거나, 추가 대미지를 주는 등 성능이 약간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사용 중 금강 상태에 들어가기 때문에 상대의 돌진을 맞받아칠 수 있다.


▲ 적의 공격을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는 백열각



- 금강기 : 선풍권, 쿨타임 9초

호리병으로 주변에 피해를 주는 무공이다. 독맥 중 '무곡'을 선택하면 선풍권 지속 시간 중 금강 상태가 되며, 받는 피해량이 20% 감소한다. 또한, 마지막 타격 시 역 게이지가 충전되기 때문에 이후 연계에 체력을 크게 잃을 수 있다.


▲ 적의 공격을 받아치기 적합한 선풍권-무곡


당문 -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탈출기 쿨타임
기교와 목우의 위치를 항상 주시

- 탈출기 : 피영희, 쿨타임 29초(독맥)

'피영희'는 당문이 있던 자리에 목우를 소환하고, 본체는 1초 후 뒤로 물러나며 은신 상태로 진입하는 탈출기다. 독맥의 '피영희-해신'을 마스터하면 쿨타임이 1초 감소한다. 그리고 '무곡' 특성 선택 시 쿨타임이 추가로 2초 감소하며, 파정 상태가 회복된다.

피영희 사용 이후에는 목우가 근처로 이동하기 때문에 '폭천성'이나 '인형사슬'을 동반한 반격에 노출되기 때문에, 피영희 사용을 확인했다면 빠르게 목우가 있는 위치에서 벗어나 본체를 찾는 것이 좋다.


▲ 무공 레벨업, 독맥 선택 등으로 쿨타임이 29초까지 감소하는 피영희


- 탈출기 : 인형무희, 쿨타임 15초

'인형무희'는 본래 기교를 소모하면서 목우와 당문 사이에 있는 적에게 표창을 날리는 무공이다. 그러나 인형무희 지속 시간 중 재사용을 하면 기교 게이지를 추가로 소모해 제압 상태를 해제하고 목우와 당문의 위치가 바뀐다.

그러므로 당문을 상대할 때는 항상 목우의 위치를 시야에 두고, 인형무희를 사용했을 때 침착하게 본체를 추적해야 한다.


▲ 기교를 소비해 당문과 목우의 위치를 바꾸는 인형무희


- 금강기 : 검풍낙엽, 쿨타임 15초(독맥)

'검풍낙엽'은 당문이 제자리에서 회전하며 4초 동안 주위에 표창을 던지는 무공이다. 본래 재사용 대기시간은 8초지만, '무곡' 특성을 선택하면 쿨타임이 15초로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대신 지속 시간 중 금강 상태가 된다.

지속 시간이 상당히 긴 편이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을 버티는 것은 물론 피영희와 인형무희 쿨타임을 버는 데도 탁월하다. 또한 검풍낙엽 시전 중 목우의 위치를 옮길 수 있기 때문에, 근처에서 대기하는 한편 목우와 멀리 떨어지는 것도 신경 써야 한다.


▲ 쿨타임이 길어지는 대신 탈출기 쿨타임을 벌기 좋은 검풍낙엽-무곡


진무 - 쿨타임이 짧고 우수한 탈출기
반격에 턴을 뺏기는 것에 주의

- 탈출기 : 환영진공, 쿨타임 28초

'환영진공'은 쿨타임이 28초로 짧은 편이다. 사용 시 뒤로 물러나며 제압 상태를 해제하고, 원래 있던 자리에 상대를 제압하는 구역을 생성한다.

환영진공에 걸린 적은 무려 4초 동안 공격을 당해야 하므로, 가끔 연계를 끊고 진무와 반대 방향으로 굴러 환영진공을 허공에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심리전이 필요하다.


▲ 제압 시간이 길고, 쿨타임이 짧아 우수한 탈출기 환영진공


- 탈출기? : 태극진, 쿨타임 50초

'태극진'은 제압 상태를 해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압 중 발동 가능한 특이한 무공이다. 사용 시 파정 상태가 해제되며, 태극진 안에 있는 동안 보호강기를 빠르게 회복한다. 또한 10초가 지난 뒤 진 안으로 들어가면 고유 자원인 음기와 양기 게이지를 최대로 회복해, 이후 강력한 공격이 가능하다.

파정 상태를 회복하는 특성 때문에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호신이 발동하거나 일부 제압기에 저항하는 등 탈출기와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태극진 발동을 확인했다면, 진무를 태극진 밖으로 빠르게 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 호신으로 변수를 노려볼 수 있는 태극진


- 반격기 : 반격, 쿨타임 15초

상대의 공격을 받은 뒤 재사용하면 돌진 후 적을 제압하는 무공. 지속 시간 동안 원거리 공격의 대미지는 받지 않으며, 상대가 금강 상태라면 피해량이 2배로 증가하고 공격 후 뒤로 물러난다.

환영진공 이후 연계를 마친 뒤 상대가 추격할 때 시간을 버는 용도로 사용하곤 한다. 제압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연계 중에는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


▲ 환영진공 쿨타임을 벌 때는 반격만한 무공이 없다


천향 - 먼 거리를 이동하는 탈출기와 특이한 생존기
2차 발동 시에는 제압 기능 추가

- 탈출기 : 연꽃잔향, 쿨타임 30초

'연꽃잔향'은 태백의 물러서기와 비슷한 탈출기로, 사용 시 우산을 설치하고 뒤로 물러나며 제압 상태를 해제하는 탈출기다. 이후 10초 이내에 연꽃잔향을 재사용하면 우산이 있는 위치로 이동하며 근처에 있는 적을 제압하고 피해를 준다.

두 번째 연꽃잔향의 제압 효과를 의식하지 않으면, 우산과 천향 사이에서 공격하다가 공격 기회가 허무하게 날아갈 수 있다. 따라서 천향이 연꽃잔향을 사용하면 우산과 최대한 멀리 떨어지는 동시에 천향을 추적해야 한다.

만약 천향이 연꽃잔향 사용 이후 우산 근처로 이동한다면, 거리를 두고 지속 시간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을 추천한다.


▲ 우산의 위치를 의식해야 하는 탈출기 연꽃잔향


- 탈출기 : 자생, 체력 20% 이하일 때 자동 발동

'자생'은 천향만의 독특한 탈출기로 체력이 20% 이하일 때 자동으로 발동한다. 발동 시 제압 상태가 해제되며, 주변의 적을 날리며 천향이 일정 시간 피해 면역 상태가 되는 탈출기다.

천향을 다 쓰러뜨렸다고 생각한 순간, 자생이 발동하며 상황이 역전되는 경우가 있으니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금강기를 사용해 자생의 날리기 공격을 흡수하거나, 뒤로 굴러 거리를 벌려야 한다.


▲ 자생은 빈사 상태에서 자동 발동하는 특이한 탈출기다


오독 - 두 번 사용 가능한 탈출기, 적에게 경직을 입히는 반격기
탈출기 사용 시 주변 적을 다운시키므로 주의

- 탈출기 : 그림자 탈출, 쿨타임 23초(독맥)

'그림자 탈출'은 25초의 쿨타임을 가진 탈출기로 그림자 탈출-해신 마스터 시 쿨타임이 2초 감소한다. 사용 시 주변 적을 넘어뜨리며 뒤로 이동하고, 15초 동안 고유 자원 '독기'로 피해를 받는 '금선호체' 상태가 된다. 금선호체 지속 중 그림자 탈출을 재사용하면 금선호체 효과가 즉시 사라지며 주변의 적을 넘어뜨린다.

천향의 연꽃잔향처럼 최대 두 번 사용 가능한 탈출기로, 금선호체 유지 시간 동안은 항상 그림자 탈출 2차 발동을 고려해야 한다.


▲ 최대 두 번까지 사용 가능한 그림자 탈출


- 반격기 : 순보, 쿨타임 15초

'순보'는 1.5초 동안 지속되는 무공이다. 지속 시간 중 공격을 받으면 뒤로 물러나며 주변에 광역 피해를 주며 상대를 경직시키므로 반격기에 가깝다.

일반적인 반격기는 상대가 공격하지 않으면 추가 타격이 발동하지 않지만, 순보 지속 시간 중 오독이 구르기를 사용하면 추가 타격이 발동하기 때문에, 순보를 사용 중인 오독에게 섣불리 접근하면 공격을 당할 수 있다. 따라서 오독이 순보를 발동한다면 먼 거리에서 지속 시간이 끝나는 것을 지켜보자.


▲ 상황에 따라 반격기처럼 사용 가능한 순보


- 금강기 : 낙인, 쿨타임 55초(독맥)

'낙인'은 10m 이내의 적에게 돌진해 독기를 주입하고 날려버리는 무공이다. 독맥 중 '파군' 특성을 선택하면 금강 효과를 얻어 논검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낙인 지속 시간 중 공격을 당하면 독기 중첩이 쌓여, 이후 낙인이 폭발해 중첩에 비례한 피해를 준다. 따라서, 낙인에 걸렸다면 탈출기를 사용해 오독의 공격 흐름을 끊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행하는 낙인-파군


신도 - 도법과 매를 활용한 다양한 탈출 수단
탈출기부터 금강기까지, 없는 것이 없는 문파

- 탈출기 : 회전참, 쿨타임 40초

'회전참'은 제압 상태를 해제하고, 뒤로 물러나면서 주변의 적을 공중에 띄우는 탈출기다. 또한 사용 시 신도의 파정 상태가 즉시 해제되고, 적을 공격할 때마다 자신의 보호강기를 20% 회복하는 '회정' 버프가 부여된다. 신도를 상대할 때 보호강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 회전참을 예측해 연계를 중단하고 뒤로 굴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 순식간에 보호강기를 전부 회복할 수 있는 탈출기 회전참


- 탈출기 : 신응공격, 쿨타임 28초(독맥)

'신응공격'은 적중 시 상대의 이동과 무공 사용을 막는 실명 상태로 만드는 무공이다. 본래는 쿨타임이 30초지만, 독맥의 '신응공격-해신'을 마스터하면 쿨타임이 2초 감소한다. 또한 '무곡' 특성을 선택하면 신응공격을 사용했을 때 제압 상태가 해제되어 탈출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신응공격을 사용하려면 신도의 고유 자원 '도의'가 50 필요하므로, 신도를 상대할 때는 도의 게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신도가 신응공격을 사용할 것 같다면 연계 중간에 금강기를 사용하는 등 탈출기 사용에 대비해야 한다.


▲ 도의 게이지 50이 있을 때 사용 가능한 신응공격


- 반격기 : 반공, 쿨타임 10초

지속 시간 중 상대의 공격을 반격하고, 반격 성공 시 대상에게 도흔 효과를 부여한다. '무곡' 특성 선택 시 반공에 맞은 상대가 제압되며, 도흔을 소모하면 삼도격, 신응참으로 상대를 연속 제압할 수 있으므로 반공 발동에 성공하면 끊임없이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

또한 반공 성공 시 14m 돌진기 '쾌진격'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2초 감소하고, 쾌진격을 적중시키면 반공의 쿨타임이 초기화되어 신도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심리전을 이어가게 된다. 그러므로 신도를 상대할 때는 가능하면 반공을 사용하는 것을 확인하고 공격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 쾌진격과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반공


- 금강기 : 광풍도, 쿨타임 15초

전방 넓은 범위를 연속해서 벤 뒤, 마지막 타격으로 적을 날리는 무공. '무곡' 특성을 선택하면 도흔을 소모해 상대를 제압한다.

타격 범위는 넓지만, 선딜레이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광풍도를 의식하고 있다면 구르기로 범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선딜레이가 길지만 강력한 금강기 광풍도


- 금강기 : 천지풍화, 쿨타임 18초

사용 시 신도가 3초 동안 회전하며 주위 적을 공격하고, 도의 게이지를 회복하는 무공. 회전 중에는 이동이 가능해 자유롭게 상대와 거리를 벌리거나 접근하는 것이 가능하다.

천지풍화 이후에는 쿨타임이 짧은 반공을 사용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그러므로 천지풍화 지속 시간이 끝나가는 신도에게 반격할 때는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


▲ 주변 적을 공격하며 도의를 회복하는 금강기 천지풍화


- 금강기 : 창해, 쿨타임 57초(독맥)

신도가 시전 중 금강 상태가 되며, 특정 무공이 강화되는 '창해' 버프를 얻는다. 또한, 창해 시전 중에는 받는 피해량이 50% 감소하고, 8m 범위에 있는 적에게 도흔을 부여한다.

창해 상태에서는 적혈참이 사거리가 15m 늘어나거나 광풍도의 치명타율이 25% 오르는 등 신도의 공격력이 대폭 증가한다.

여기에 '무곡' 특성을 사용하면 쿨타임이 3초 감소하고 지속 시간이 끝나기 전에 재사용해 즉시 창해 버프를 얻을 수 있어 지속 시간이 끝나길 기다리고 있는 상대에게 역공을 가할 수 있다. 다행히도 도흔이 부여되는 사거리는 짧은 편이니, 신도가 창해를 사용할 것 같다면 뒤로 굴러 거리를 벌려보자.


▲ 창해-무곡을 습득하면 신도에게 유리한 심리전이 펼쳐진다


이화 - 버프와 탈출기가 한 무공에?
근거리를 제압하는 탈출기가 많은 점에 유의

- 탈출기 : 화영보, 쿨타임 25초

이화가 제압 상태를 해제하고, 뒤로 물러나며 주변에 있는 상대를 2초 동안 제압하는 탈출기. 뒤로 물러나는 중에는 피해를 받지 않는다. 연계 중 뒤로 구르거나, 원거리 무공을 사용하면 이화가 화영보를 사용하더라도 제압을 방지할 수 있어 공세를 유지할 수 있다.


▲ 환영진공의 축소판 화영보


- 탈출기&금강기 : 천지취심, 쿨타임 46초(독맥)

'천지취심'은 20초 동안 치명피해 증가 버프를 거는 무공이다. 원래 쿨타임은 50초지만, '천지취심-해신'의 효과로 쿨타임이 4초 감소하고, 독맥의 '무곡' 특성을 선택하면 발동 시간 중 금강 상태가 추가된다. 또한, 버프 지속 시간 안에 천지취심을 재사용하면 제어 상태가 해제되고 주변에 있는 적을 날리는 광역 공격을 한다.


▲ 천지취심 2차 발동은 탈출기 역할을 한다

▲ 무곡 선택 시 금강 효과가 추가


- 반격기 : 반음공, 쿨타임 15초

시전 중 받는 피해를 무효로 하고, 공격을 받으면 뒤로 물러나면서 주변 대상을 2초 동안 정지시키는 반격기. 진무의 반격과 쿨타임이 같고 성능이 비슷하지만, 직접 돌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을 하는 것만으로도 대응이 된다.


▲ 근거리 문파에게 강력한 반격기 반음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