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챕터 오픈과 함께 장비 강화에 필요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수련굴', 기사단이 힘을 모아 진행하는 '기사단 보스전' 등의 신규 콘텐츠도 추가됐다. 이와 함께 신규 캐릭터 추가, 섬멸전 헬 난이도 추가, 초진화 4단계 개방 등의 업데이트도 함께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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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 정점의 선 자, 에스카노르 등장!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캐릭터는 '【집착의 화신】 마술사 비비안', '「창조(크리에이션)」 격투가 다이앤', '「선샤인(태양)」 성기사 에스카노르' 등 3종이다. 특히, 에스카노르는 원작에서도 인기가 많은 캐릭터인 만큼 7대죄에서도 추가되길 기다리는 유저가 많았던 캐릭터이기도 하다.
'【집착의 화신】 마술사 비비안'은 근력 속성 영웅으로 필살기 게이지에 따라 공격력이 증가하고, 단일 적군에게 자세 해제 / 점화 / 필살기 사용 불가 등의 디버프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필살기 역시 단일 적군에게 파쇄 피해를 준다.
'「창조(크리에이션)」 격투가 다이앤'은 체력 속성 영웅으로 도발 효과가 뛰어나다. 개성의 효과로 전투를 시작하자마자 도발 효과와 함께 방어력 비례 보호막을 생성하고, 3턴 동안 적을 도발하고 자신의 방어 관련 능력을 증가시키는 버프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
'「선샤인(태양)」 성기사 에스카노르'는 체력 속성 영웅으로 매우 강력한 공격 능력을 지니고 있다. 공격력, 관통률, 치명 확률/피해 등의 공격 관련 능력이 높고, 모든 스킬과 필살기 역시 높은 계수를 자랑한다. 필살기 게이지가 가득 차면 버프/디버프를 해제하고 면역되는 개성도 눈에 띈다. 다만, 디버프 뿐만 아니라 버프 역시 해제 및 면역 대상이므로 필살기 사용 시 버프 효과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 아쉽다.
에스카노르의 경우 원작에서 사용하는 무기인 '신부 릿타' 해방 이벤트, 다량의 SSR 진화의 목걸이를 획득할 수 있는 성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성장 이벤트는 에스카노르가 팀에 포함되어 있어야 진행할 수 있지만, 친구나 용병의 에스카노르를 팀에 넣어서 진행할 수도 있다.
▣ 신규 콘텐츠 - 장비 강화에 도움이 되는 [수련굴]
'수련굴'은 장비 강화에 필요한 각종 재료 아이템과 새로 추가된 '바이젤의 망치'를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바이젤의 망치는 장비의 각성 옵션을 일정 확률로 상승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옵션의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으니 좋은 옵션과 수치가 나올 때까지 돌려야 하는 모루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수련굴은 개방 후부터 7일 동안 유지된다. 이 안에는 27개의 호박이 배치되고, 이 중에서 무작위로 5개의 호박과 전투가 가능하다. 하나의 호박을 선택해 전투에서 승리하면 해당 호박은 사라지고 남아 있는 호박이 다시 채워진다. 이런 방식으로 12번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최종 보상인 '바이젤의 망치'를 획득하고 수련굴이 닫힌다.
다만, 수련굴에는 몇 가지 규칙이 존재한다. 우선 호박과의 전투에서는 장비의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그리고 호박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영웅들 4명은 다음 전투부터 참여가 불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12번의 전투에서 승리해야 하므로 조합을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해야 한다. 예를 들어 1레벨 호박은 투급이 6만이므로 서브에는 육성하지 않은 영웅을 넣어서 주력 영웅의 소모를 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호박에 승리할 때마다 호박 레벨에 따라 장비 소환에 쓰는 '호박 열쇠'를 고정으로 주고, 추가로 각성석, 강화석, 모루 등도 주어진다. 그리고 수련굴에서 12번 승리하면 바이젤의 망치 3개가 추가 지급된다. 다만, 수련굴 개방 후 7일이 지나거나 3일마다 충전되는 열쇠를 이용해 수련굴을 다시 열면 전투 참여 영웅 및 호박, 수련굴 게이지가 모두 초기화되므로 주의하길 바란다.
▣ 기사단 - 기사단원들의 힘이 필요한 [기사단 보스전]
기사단 보스전은 기사단원이 힘을 모아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다. 기사단 보스전에서 등장하는 '마수 에이네크'를 처치하면 난이도에 따라 '기여도'를 얻을 수 있고, 일주일 동안 기여도를 일정량 모으면 주마다 SSR 진화의 목걸이를 추가 획득할 수 있다. 추가로 기여도로 매겨지는 랭킹에 따라 기사단 주화도 차등 지급된다.
기사단 보스전의 가장 큰 특징은 서브 영웅이 없고, 4명의 영웅이 동시에 전투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그에 따라 한 턴에 최대 4번의 행동이 가능하고, 스킬 역시 최대 8장까지 받을 수 있으니 그에 맞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또한, 수련굴처럼 한 번 참전한 영웅은 그 주에 다시 사용할 수 없다는 제한이 있다. 조합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기여도가 늘어날 수 있으니 조합을 신중하게 구성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익스퍼트 난이도를 여러 번 클리어하는 것이지만, 아직 영웅 육성이 부족하다면 비교적 쉬운 하드/노멀 난이도를 여러 번 클리어하는 것도 좋다.
또한, 보스전 난이도에 따라 기여도를 추가 획득할 수 있는 미션이 존재한다. 익스퍼트 난이도의 경우 클리어 시 기본 100점을 지급하지만, '필살기를 사용하지 않고 클리어(30점)', '회복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클리어(50점)', '장비 없이 클리어(100점)' 등의 미션을 통해 기여도를 추가 획득할 수 있다.
▣ 섬멸전 - 헬 난이도의 요구 투급은 무려 30만
스토리 142장을 클리어하면 모든 섬멸전의 헬 난이도가 개방된다. 붉은 마신, 회색 마신, 마수 하우렉스의 헬 난이도는 투급 30만을 요구하는 만큼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하며, 보스에 따라 특정 속성의 영웅만 입장할 수 있다는 제한도 추가됐다. 예를 들어 모든 섬멸전의 필수 영웅으로 뽑히던 '색욕의 죄 고서'는 근력 속성이므로 헬 난이도 기준으로는 마수 하우렉스에만 도전할 수 있다.
그러나 높아진 난이도에 비해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은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 새로 추가된 도전 업적을 위해 한 번쯤 클리어하는 것은 좋겠지만, 초진화 재료를 위해 가는 것이라면 익스퍼트 난이도로 클리어하길 추천한다.
헬 난이도 추가와 함께 섬멸전 보상의 개편도 진행됐다. 기존에는 보스를 처치해도 운이 나쁘면 초진화 재료가 1개도 나오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나 업데이트 이후부터는 '격퇴 보상'이라는 이름으로 일정량의 초진화 재료를 반드시 지급한다.
'호크 엄마 격퇴'라는 기능도 생겼다. 섬멸전이 열린 마을로 가면 전투 입장 외에도 호크 엄마 격퇴 버튼이 추가되고, 이를 선택하면 바로 섬멸전 보스가 사라지면서 '격퇴 보상'을 즉시 지급한다. 만약 게임을 플레이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아직 투급이 부족해 섬멸전을 클리어하기 어렵다면 호크 엄마 격퇴를 이용해 섬멸전을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다.
▣ 육성 - 초진화 4단계 추가 및 요구 재료 하향
80레벨까지 육성 가능한 초진화 4단계 추가와 함께 초진화에 필요했던 6성 마법서의 요구량 하향도 이루어졌다. 기존에는 75레벨까지 육성하기 위해서는 6성 마법서가 무려 6개나 필요해 재료의 압박이 심한 편이었다.
그러나 업데이트 이후에는 모든 초진화 단계에서 6성 마법서를 1개씩만 요구한다. 또한, 이번에 추가된 초진화 4단계 역시 6성 마법서를 1개를 요구하므로 그만큼 초진화 난이도가 상당히 낮아졌다.
Lau@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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