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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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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건틀렛] 올 시즌 세계 최강 컨텐더스 팀은? 러너웨이-EM-젠지의 출사표

장민영 기자 (Irro@inven.co.kr)

오버워치 컨텐더스 세계 대회인 건틀렛에서도 한국이 오버워치 최강국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e스타디움 기가 아레나에서 10월 9일(수)부터 13일(일)까지 오버워치 컨텐더스의 세계 대회인 '건틀렛'이 5일간 진행된다. 개최국 한국의 3개 팀 외에 북미(4개), 유럽(1개), 중국(1개), 아시아 태평양(1개)이 출전하는 대회로 한국에서는 시즌2의 우승팀인 러너웨이를 비롯해 엘리먼트 미스틱, 젠지가 출격한다.

건틀렛은 리그 관계자들도 주목하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에게도 남다른 기회다. 대회를 앞두고 게임단주와 감독, 각 팀의 선수들에게 각오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Q. 건틀렛이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인데, 각오와 목표를 듣고 싶다.

젠지 이시우 감독 : 젠지 컨텐더스 팀의 감독인 이시우다. 컨텐더스 선수들의 가장 큰 목표가 오버워치 리그 진출이다.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해서 리그 팀에서 탐낼 만한 기량을 보여줬으면 한다. 목표는 결승전까지 살아남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건틀렛이 해외팀과 맞붙을 기회다. 평소 맞붙어보지 않은 상대를 만나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한국팀들이 강하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다. 나는 선수들에게 최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싶다.

엘리먼트 미스틱 윤희원 감독 :우리는 올해 모든 대회 결승에 올랐다. 이번 건틀렛도 결승까지 올라갈 것이고, 꼭 우승하고 싶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재미있는 경기 양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러너웨이 '꽃빈' 이현아 :러너웨이 게임단주 '꽃빈'이다. 메타가 바뀌긴 했다. 건틀렛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많은 팀들이 참가하는 이번 건틀렛에서 맞붙고 싶은 팀이나 선수가 있을까?

엘리먼트 미스틱 '스파클' 김영한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러너웨이에게 아쉽게 패배해서 건틀렛 결승 무대에서 다시 붙고 싶다.

러너웨이 '강남진' 강남진 :애틀란타 아카데미가 잘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 팀과 경기해보고 싶다.

젠지 '우햘' 성승현 :나도 애틀란타 아카데미의 '게이터'와 맞붙고 싶다. 리그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꼭 대결해보고 싶다.


▲ 젠지 '오베론-우햘'-이시우 감독

Q. 건틀렛에서 리그로 가는 선수가 나올 수도 있다. 이번 대회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

젠지 '오베론' 함은상 :내가 맡은 역할이 크게 눈에 띄진 않는다. 그래도 팀적으로 잘 이끌어가는 능력을 입증해 리그로 입성하고 싶다.

젠지 '우햘' 성승현 :내가 맹장이 터져서 수술을 했다. 연습을 많이 못해서 아쉽긴 하다. 빠르게 회복해서 부상 투혼으로 임하겠다.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하겠다.

러너웨이 '희수' 정희수 :피지컬 뿐만 아니라 '뇌지컬'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머리를 많이 쓰는 모습을 선보이겠다.

러너웨이 '강남진' 강남진 :연습한대로 팀적으로 합을 잘 맞추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엘리먼트 미스틱 '알파' 신재현 :지난 컨텐더스에서 '타코야키' 선수와 주전 경쟁을 펼쳤다. 이번 건틀렛에서는 주전으로 활동해 팀의 우승에 기여할 것이다.

엘리먼트 미스틱 '스파클' 김영한 :현 메타에서 내가 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Q. 첫 건틀렛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젠지 이시우 감독 :오랜만에 예전 APEX가 진행됐던 곳에서 대회가 열린다. 팬들의 응원 열기로 힘을 얻을 것 같다. APEX 무대에서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있기에 잘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나도 자주 방문했던 곳이기에 감회가 새롭다.

러너웨이 '꽃빈' 이현아 :개최지가 한국이라서 팬분들과 열심히 응원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분 좋다. 개최지가 한국인 만큼 우승팀이 한국팀인 그림이 가장 멋진 그림이 아닐까.

엘리먼트 미스틱 윤희원 감독 :지난 쇼다운은 중국에서 경기했다. 당시 중국팀 응원만 있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개최지가 한국인 만큼 즐거운 경기를 펼칠 것 같다.


Q. 오버워치 APEX와 같은 무대를 뛰는 선수들이 있다. 다시 뛰는 기분이 어떤가?

엘리먼트 미스틱 '알파' 신재현 :1-2년 전 쯤에 APEX에서 활동했는데, 고향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APEX 무대에서는 아쉬운 경기를 많이 했다. 이번에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젠지 '오베론' 함은상 :나 역시 APEX에서 활동하던 시절에 아쉬움이 컸다.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

젠지 '우햘' 성승현 :에이펙스 시즌4의 우승자다. 그때 쉽게 우승했는데, 간만에 돌아와서 다시 한번 우승해보겠다.

▲ EM '알파'-윤희원 감독-'스파클'

Q. 해외팀 전력 분석을 했을텐데, 가장 경계하는 선수가 있다면?

엘리먼트 미스틱 윤희원 감독 :가장 경계해야 하는 팀은 역시 애틀란타 아카데미다. 짜임새 있고, 경기력이 탄탄하더라. 피지컬과 합 모든 부분에서 그렇다. 그 중에서 리그에서 활동했던 탱커 '게이터'가 가장 경계된다.

러너웨이 '꽃빈' 이현아 :오버워치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에게 어떤 팀이 잘하는지 물어보니, 리그 팀들도 스크림으로 만나본 애틀란타 아카데미가 강하다는 말을 하더라. 나도 궁금하다.

젠지 이시우 감독 :건틀렛을 앞두고 메타가 많이 바뀌었다. 이전 전력 분석의 의미가 사라졌다. 그래도 해외팀 경기력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한국팀과 맞붙어봐야 알 것이다. 경계되는 팀은 애틀란타 아카데미와 선수로는 태국의 탈론 e스포츠 '파티판'이 피지컬이 뛰어나다고 들었다.


Q. 만약 리그로 진출한다면, 리그의 어떤 팀이 유심히 봐줬으면 좋겠는가?

젠지 '오베론' 함은상 :내가 서울 팬이기도 하다. 마침, 서울 쪽에 탱커 자리가 비어있더라. 다른 팀에 가도 좋지만, 역시 서울로 가고 싶다.

젠지 '우햘' 성승현 :나도 '오베론'과 마찬가지로 서울 다이너스티에 가고 싶기에 먼 길을 돌아왔다. 이번 건틀렛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리그 서울팀에서 뛰고 싶다.

러너웨이 '희수' 정희수 : 건틀렛이 코 앞으로 다가와서 아직 생각해보진 않았다. 그래도 리그 팀에서 불러준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

러너웨이 '강남진' 강남진 :나를 필요로 하는 팀이 불러주면 좋겠다.

엘리먼트 미스틱 '알파' 신재현 :뉴욕 엑셀시어로 가고 싶다. 뉴욕 멤버들이 이전 LW 블루의 팀원들인데, 내가 그 팀을 보고 프로를 시작했다.

엘리먼트 미스틱 '스파클' 김영한 :나도 건틀렛에 집중하고 있다. 그래도 좋아하는 팀은 밸런스가 좋은 뉴욕과 밴쿠버 타이탄즈에서 활동해보고 싶다.


Q. 시그마를 비롯한 현 메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엘리먼트 미스틱 '알파' 신재현 : 2-2-2 역할군 고정으로 오리사-시그마가 많이 나온다. 3탱-3힐 메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젠지 '우햘' 성승현 :내가 느끼기에 시그마는 이번 메타의 핵심이다. 시그마를 플레이하는 팀원의 책임감이 무거울 것이다.

러너웨이 '희수' 정희수 :그 정도로 시그마가 비중이 큰 영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오리사와 리퍼가 이번 메타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Q. 결승전에서 한국팀 간 대결을 한다면, 어떤 팀이 상대로 올라올 것이라고 예상하나?

젠지 이시우 감독 :지금 조에서 1위로 올라간다면, 러너웨이와 맞붙게 된다. 반대쪽에서 엘리먼트 미스틱이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는 어떤 팀과 붙어도 상관없다. 이미 두 팀에게 모두 패배해봤기에 복수할 기회이기도 하다.

러너웨이 '강남진' 강남진 :요즘 엘리먼트 미스틱의 기량이 좋더라. 엘리먼트 미스틱이 올라올 것 같다.

엘리먼트 미스틱 '스파클' 김영한 :러너웨이팀에서 리퍼를 맡고 있는 '희수' 선수가 큰 구멍이기에 젠지가 올라올 것 같다.


▲ 러너웨이 '희수-꽃빈-강남진'

Q. 러너웨이가 KR 우승을 차지하며 대진표의 높은 곳에 있다. 올라올 두 팀에게 한 마디 한다면?

러너웨이 '희수' 정희수 :엘리먼트 미스틱은 다른 조다. 잘 될 것이다. 젠지는 올라오면, 우리와 붙을 수 있다. 잘하는 팀이라 경계하지만, 꼭 올라와서 제대로 붙어봤으면 한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러너웨이 '강남진' 강남진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이번에 해외팀과 팬들이 올텐데,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엘리먼트 미스틱 '알파' 신재현 :먼 곳에서, 집에서 응원해주는 분들께도 감사하다. 이번 경기가 시즌의 마지막인데, 엘리먼트 미스틱이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젠지 '오베론' 함은상 :컨텐더스 PO에서 아쉬운 경기력이어서 팬들이 실망했을 것이다. 이번 건틀렛에서 달라지겠다.



▲ 건틀렛 대진표


이미지 제공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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