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진행된 '2019 PUBG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6주 1일 차 경기서 엘리먼트 미스틱 중간 선두를 기록했다. 한동안 부진했던 엘리먼트 미스틱은 사녹에서의 페이즈3 첫 치킨을 앞세워 25점을 획득했다.

1라운드 미라마, 파워 그리드 근처로 안전 구역이 좁혀지며 OGN 엔투스 포스와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만 전원 생존했다. 그러나 디토네이터의 홀로 남은 '아쿠아5'가 OGN 엔투스 포스를 향해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OGN 엔투스 포스가 순식간에 무너지며 6위로 탈락, 경기는 극후반으로 향했다.

마지막 교전을 앞두고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와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 그리핀 레드가 대치했다.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가 인원 손실 없이 그리핀 레드와의 4:3 교전에서 승리하는 와중, '아쿠아5'가 이번엔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의 발목을 걸고 넘어졌다. 승기를 잡은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가 남은 적들을 가볍게 쓸어내며 치킨을 챙겼다.

2라운드 사녹에선 중하위권 팀들이 힘을 냈다. OGN 엔투스 포스가 16위로 조기 탈락한 가운데, 엘리먼트 미스틱과 미카엘이 매 교전에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스타덤 e스포츠와 함께 세 팀이 뒤엉켜 벌인 최후의 교전에선 엘리먼트 미스틱이 승리하며 22점을 획득, 중간 1위에 올랐다.

1, 2라운드 경기 결과 엘리먼트 미스틱이 25점으로 선두를 기록했고,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가 21점으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누적 PKL 포인트 최상위권인 디토네이터는 18점, 젠지는 11점을 추가하며 순항했다.

■ 2019 PKL 페이즈3 6주 1일 차 A/C조 경기 중간 순위


사진 : PKL 생중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