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R등급 서령을 강화할 수 있는 황금슬라냥


황금슬라냥이란, 방주지령에서 서령의 레벨 한도를 돌파하기 위해선 같은 서령이 일정량 필요하다. 레벨 한도를 돌파할 때 UR등급 서령의 경우 같은 서령을 사용하는 대신 황금슬라냥이라는 대체 자원을 통해 돌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황금슬라냥은 기본적으로 매주 얻을 수 있거나 특정 콘텐츠의 보상으로 몇 주에 걸쳐 지급하기도 한다. 이렇게 여러 방식으로 지급하는 황금슬라냥을 꾸준하게 모아두면 소환으로만 얻을 수 있는 UR등급 서령을 1마리만 얻어도 최종 돌파까지 성장시켜 자금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그 가치는 매우 중요하다.

황금슬라냥을 꾸준하게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용하는 방법도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물론, 방주지령에서는 UR등급을 굳이 육성하지 않아도 콘텐츠를 즐기는 부분에는 지장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마음에 드는 서령에 황금슬라냥을 투자해도 무관하지만, 투자 대비 높은 효율을 원하는 유저들은 보유한 서령과 앞으로 사용될 서령들을 미리 파악한 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황금슬라냥 획득 방법

황금슬라냥은 주간 미션, 서령 도전, 환령전당, 출석 이벤트, 레어 상점에서 고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4주 동안 얻을 수 있는 황금슬라냥의 수는 기본 11개이므로 UR등급 서령 1개를 처음부터 최종 돌파까지 사용하면 4개 정도 남는 셈이다.

즉, UR등급 서령을 명함만 얻어둔 상태일 경우 해당 UR등급 서령을 최종 돌파하려면 최소 3주가 필요하기 때문에 황금슬라냥이 보상으로 담긴 주간 콘텐츠는 절대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주마다 얻는 황금슬라냥 외에 각종 이벤트 보상, 신규 스테이지 마지막 단계 보상 등으로도 지급한다. 이러한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있을 경우에는 자신의 UR등급 서령의 레벨을 돌파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진다는 것을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 고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황금슬라냥은 절대 놓치면 안된다


※ 황금슬라냥 고정 획득 수

- 주간 미션: 1개 (주간 미션 10개 달성 1개 / 매주 1개)
- 서령 도전: 1개 (도전 코인 15,000개 1개 / 2주 1개)
- 환령전당: 1개 (영혼 조각 150개 1개 / 3주 2개)
- 출석 이벤트: 1개 (3~4주차 보상 1개 / 4주 1개)
- 레어 상점: 1개 (계약 증서 300개 1개 / 2주 1개)

* 4주 기준 획득량: 총 11개 + @


■ 황금슬라냥 추천 사용 방법

사실 황금슬라냥 사용 방법은 플레이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다. 만약 새로운 서령 소환 이벤트가 개최됐을 때 과금을 통해 MAX 돌파까지 소환하는 유저라면 당연히 황금슬라냥이 남기 때문에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소환 이벤트에서 1마리만 즉, 명함만 획득하거나 소환을 거의 하지 않는 유저의 경우에는 황금슬라냥에 의존하여 레벨 한도를 돌파할 필요가 있으므로 한정된 수량만 지급하는 황금슬라냥의 여유가 사라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서령에게 황금슬라냥을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일까?"라고 묻는다면 먼저 반복 작업에 특화된 서령을 우선으로 선택한다. 그 다음으로는 공용으로 사용하거나 혼자서도 충분히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 서령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이후에는 범용성을 고려한 다음 자신이 구성하려는 파티에서 핵심으로 사용되는 서령에게 지급하면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다만, 타카마가하라 이벤트에서만 얻을 수 있었던 '아마테라스'와 같이 한정된 수량만 얻을 수 있는 서령은 황금슬라냥으로만 돌파할 수 있는데, 이러한 서령의 성능이 좋을 경우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때 스테이지 드랍으로 얻는 토르, 로키, 응룡 등의 UR등급 서령을 모으다가 전지 소비량이 많아지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유저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다만, 해당 서령에 황금슬라냥을 투자하면 후회할 일이 꼭 생기기 마련이고 스테이지를 꾸준하게 반복하면 언젠가 모두 얻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황금슬라냥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 나중에 후회할 수 있으므로 드랍 서령은 드랍으로 해결한다


※ 자신이 가장 마음에 드는 UR등급 서령에게 투자하는 것이 BEST 선택이다.
※ 단순 추천 예시이므로 객관적인 자료가 아니며, 순위가 낮은 서령에 투자해도 무관하다.


- 추천 1순위: 해모수(광), 헬라(암)

두 서령 모두 화력이 준수하고 광역 스킬도 보유하여 3-4, 4-4 단일 반복 작업에 정말 유용하게 사용된다. 게다가 둘 다 각 속성 파티의 핵심 서령으로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암, 광속성 파티를 생각하는 유저라면 절대 놓쳐선 안되는 서령이기도 하다.


▲ 솔로 플레이, 파티 플레이 어디든 제 몫을 하는 서령들이다


- 추천 2순위: 포세이돈(수), 희화(광)

포세이돈은 수속성 랭크 UP 파티의 도발 탱커로 사랑받고 있지만, 굳이 수속성 랭크 UP 파티가 아닌 다른 파티에서 도발 탱커로만 사용해도 제 값을 충분히 하는 서령이다. 다만, 9월 출석 이벤트로 지급된 '처녀자리'를 얻은 유저 중에 수속성 랭크 UP 파티를 사용하지 않는 유저라면 포세이돈에 투자하지 않아도 무관하다.

희화의 경우 최근 8-2 스테이지에서 드랍되는 '수르트'와 추후 업데이트로 등장할 '야타가르스'를 주축으로 구성된 무더위 파티의 핵심 멤버다. 도전코인으로만 얻을 수 있어 황금슬라냥만으로 돌파할 수 있다는 점도 투자 가치를 상승시키지만, 폭우 파티 외에 새로운 스테이지용 파티를 구상하는 유저들에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 범용성이 높은 서령은 육성하면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


- 추천 3순위: 여와(토), 아레스(토), 모리안(암), 스사노오(수)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토속성 파티를 생각한다면 핵심 멤버인 '아레스'와 '여와'를 투자하는 것이 좋다. 여와의 경우 토속성 파티뿐만 아니라 다른 파티에도 사용할 수 있는 범용 서포터라서 서포팅 서령이 필요한 유저들에게 유용하다.

다만, 앞서 언급한 '처녀자리'가 여와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토속성 파티는 '아레스', '처녀자리', '응룡'으로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말할 순 없다. (처녀자리와 여와 대신 이집트 이벤트로 등장한 세크메트도 나쁘지 않다.)

모리안은 포세이돈과 반대로 자신을 공격한 서령의 등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특정 콘텐츠에서 상당히 좋은 효율을 발휘한다. 만약 암속성 파티를 구상하는 유저들에겐 포세이돈보다는 모리안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추가로 포세이돈과 비교하는 유저들이 다소 보이는데, 범용성으로 따지면 포세이돈이 좋을 수 있으나 예를 들어 환령전단 보스 '토르'처럼 랭크를 빠르게 쌓는 적에겐 다소 힘든 싸움이 펼쳐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모리안의 성능도 나쁘다고 볼 수 없다.

스사노오의 경우 수속성 랭크 UP 파티의 핵심 딜러이므로 기본 수속성 랭크 UP 파티를 계획하는 유저들은 과감하게 투자해도 후회하지 않는 서령이다.


▲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는 토속성 파티의 핵심 서령이다


▲ 각 속성 파티에서 코어 서령을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 추천 4순위: 고주몽(수), 봉황(화), 이자나미(수), 헤르메스(풍), 베드르폴니르(풍)

범용성으로는 효율적이지 않지만, 특정 서령을 대체할 수 있는 서령들이다. 예를 들어 고주몽의 경우 스사노오 대신 수속성 랭크 UP 파티의 딜러로 사용할 수 있으며, 봉황은 헤스티아, 로키와 함께 화속성 파티에 고용할 수 있다. (봉황은 '봉황: 어린깃'이 출시될 경우 마공 랭크를 공유하여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자나미는 폭우 파티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가성비로 레비아탄이 있기 때문에 중국판처럼 상향되기 전까지 기다리는 것을 추천한다. 풍속성 파티를 주로 사용하는 유저들은 베드르폴니르와 헤르메스를 고려할 수 있는데, 만약 투자한다면 범용성과 미래까지 생각한다면 베드르폴니르를 추천한다.


▲ 각 속성 파티의 대체 서령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서령이다


▲ 폭우 파티에서 이자나미의 경우 레비아탄으로 대체할 수 있다


- 예외: 아마테라스(광), 황금슬라냥(수)

아마테라스는 타카마가하라 이벤트로 2개만 지급된 서령이라 황금슬라냥으로만 돌파할 수 있다. 광속성 파티의 핵심 서령이기 때문에 해모수, 라, 아마테라스의 광속성 조합을 원하는 유저라면 해모수 다음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황금슬라냥도 당연히 황금슬라냥으로만 돌파할 수 있다. 황금슬라냥을 100레벨까지 육성하는 업적도 있는 만큼 효율성을 떠나서 모든 업적 달성에 집중하는 유저라면 과감하게 투자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 황금슬라냥으로만 돌파할 수 있거나 특별한 업적을 위한 투자도 있다


- 한정 서령: 라(광), 호루스(풍)

한정 소환 서령은 일정 기간 동안 진행하는 소환 이벤트에서만 얻을 수 있는 서령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라(광), 랑이(광), 호루스(풍)가 있다.

그 중에서 라는 광속성 코어 서령으로 서포팅 능력이나 자가 회복이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파티 내에서는 해모수와 비슷한 포지션이라 볼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서령이다. 호루스도 마찬가지로 풍속성 파티에선 코어 서령으로 선택될 정도로 좋은 효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풍속성 선호 유저에겐 고려할 만하다.

물론 소환 서령의 경우에는 8개가 모일 때까지 계속 소환하면 황금슬라냥을 투자할 필요가 없겠으나 정말 운이 좋지 않는 이상 금전적인 부담이 많이 되기 때문에 대부분 1~3마리 얻고 황금슬라냥을 투자한다. 한정 서령이라고 꼭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파티 구성과 서령 자체 성능을 잘 파악하고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 한정 서령의 성능과 파티 상황을 파악하고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