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16강 2경기에서 박인수가 원맨쇼를 보여주며 1위로 승자전에 올랐다.

박인수가 무려 승자예측 70%의 득표를 받은 가운데, 1라운드 1위는 한화생명의 신예 박도현이 차지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는 최영훈이 1위를 차지하며 한화생명의 박도현, 최영훈, 배성빈 3인방이 나란히 1위부터 3위까지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경기가 중반으로 접어들수록 박인수와 유영혁이 상위권으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특히 박인수가 6라운드 이전까지 1위를 두번이나 차지하며 가장 먼저 40점 대를 돌파했다. 압도적이었다. 박인수가 43점을 차지했을 때 2위는 30점 대도 아닌 28점이었다.

하지만 7라운드에서 박인수가 큰 사고를 당하면서 8위로 마무리했다. 그래도 박인수는 바로 다음 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해 49점이 됐다. 다음 경기에서 박인수가 50점을 넘으며 경기가 끝났고, 최영훈은 아쉽게 2점 차이로 5위를 차지했다. 결국, 박인수, 박도현, 김기현, 유영혁이 승자전, 최영훈 최윤서, 배성빈, 신종민은 패자전으로 향했다.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16강 2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