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댓게임컴퍼니 제노바 첸 대표

'저니', '스카이: 빛의 아이들'을 개발한 댓게임컴퍼니의 제노바 첸(Jenova Chen) 대표가 IGC X G-CON(인벤 게임 컨퍼런스 X 지콘)에 강연자로 나선다.

제노바 첸 대표는 댓게임컴퍼니의 공동창업자이자 게임 디자이너로, '저니', '플라워', '스카이: 빛의 아이들' 등 소통의 메시지를 담은 게임들을 개발해왔다. 댓게임컴퍼니는 게임에서 이루어지는 감정의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유의 멀티플레이어 경험으로 호평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출시된 '저니'는 총 57개 GOTY 수상에 이어 2013년 영국 아카데미 비디오 게임상을 수상하며 예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IGC X G-CON에서 제노바 첸 대표는 게임 속에서 이루어지는 소통을 중심으로 게임 디자인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가상 현실 속에서 유저들의 행동과 도덕적 가치에 영향을 주는 게임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와 이를 통해 댓게임컴퍼니가 어떻게 '저니'와 '스카이'에서 멀티플레이어 경험을 다루고 있는지를 들어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IGC(Inven Game Conference)'는 지스타조직위원회와의 협력을 거쳐 'G-CON'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서 키노트 4개를 포함한 약 35개 세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IGC X G-CON 참가자 등록은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작년과 같은 일반 7만 원, 대학생 5만 원으로 모든 세션의 참석이 가능하다. 올해 컨퍼런스는 쾌적한 환경과 인프라 제공을 위해 선착순 1,000명 접수 이후 마감된다. 이외 세션 구성, 강연자 등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IGC X G-CON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