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좋았나? '가렌-샤코' 너프 포함, 9.21 밸런스 조정
'가렌'과 '샤코'는 지난 9.20 업데이트에서 스킬 구성에 많은 변화가 적용된 챔피언이다. 이 두 챔피언은 패치 직후 눈에 띄는 승률 상승을 보였으며, 특히 '가렌'은 54%가 넘는 승률을 기록하며 랭크 게임의 패왕으로 등극했을 정도다.
따라서 이번 패치에서 '가렌'과 '샤코'는 하향 되었다. 먼저 '가렌'은 주력 공격 스킬 '심판(E)'의 회전 당 대미지가 8/12/16/20/24에서 4/8/12/16/20으로 감소했다. 지난 변경으로 크게 강화된 가렌의 공격 능력을 다소 약화 시켰다.
'샤코' 역시 주력 스킬 '깜짝 상자(W)'가 너프 되었다. 이제 W 스킬을 설치하면 박스가 유지되는 시간이 60초에서 40초로 짧아 진다.
한편, 롤드컵에서 활약하면서 랭크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파이크'에게도 하향이 적용 되었다. 파이크는 레벨당 체력 증가량이 100에서 90으로 감소 하였고, 패시브를 통한 회색 체력 전환율이 받은 피해의 30~81%에서 25~50%로 후반부에 크게 하락하며 방어적인 능력을 약화시켰다.
이와 함께 자주 선택되지 않거나, 승률이 낮은 챔피언들에 대한 상향도 함께 진행되었다. 지난 대규모 챔피언 변경에서 '샤코', '가렌'과 달리 승률 상승에 실패했던 '빅토르'는 이번 패치에서 체력과 공격력, 방어력이 소폭 상승했고 '힘의 흡수(Q)'의 스킬 피해량이 구간 별로 10 증가했다.
'워윅'은 '야수의 송곳니(Q)'의 체력 비례 대미지가 0~2% 상승했으며, '피의 사냥(W)'의 공격 속도 증가량이 초반 레벨에서 상당량 증가했다.
돌격형 탱커 챔피언의 대명사 '마오카이'도 상향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뒤틀린 전진(W)'은 마나 소모량이 전 레벨에서 60으로 고정되었고, 대미지가 구간 별로 20 증가했다. 궁극기 '대자연의 마수'의 속박 시간도 0.2초 증가하며 쓰임새가 늘었다.
■ TFT(전략적 팀 전투) 챔피언 시너지 변경 사항
TFT(전략적 팀 전투) 모드는 이번 패치 기간을 끝으로 첫 번째 랭크 시즌이 종료된다. 9.22 패치 기간에는 새로 출시될 기능의 버그와 밸런스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랭크 게임이 중단될 예정이며, 9.23 패치부터 다시 랭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패치에는 주로 챔피언 시너지 효과에 변화가 있었다. 높은 선택률을 보이는 '기사'는 4 시너지의 방어 효과가 35에서 30으로 감소 했고, '마법공학'의 아이템 비활성화 시간은 7초에서 5초로 줄었다. 무난하게 조합되던 '수호자' 효과도 방어력 45가 40으로 내려간다.
반대로 '마법사'는 6/9 시너지 효과가 가각 100/175AP → 120/200AP로 강화 되고, 정찰대의 2시너지 효과는 공격 속도 증가 확률이 25%에서 40%로 크게 뛴다.
■ '블리츠크랭크-카사딘-미스 포츈' 해로윙 스킨 출시 예정
이번 9.21 패치 기간 중에는 할로윈을 기념하는 리그오브레전드의 '해로윙' 스킨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해로윙 스킨의 주인공은 '블리츠크랭크-카사딘-미스 포츈'으로, '미스 포츈'의 경우 프레스티지 에디션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 10주년 출석 체크 이벤트로 획득할 수 있는 '애니' 스킨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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