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이민호가 북미 전통의 게임단으로 향했다.

CLG는 한국 시각으로 21일 오전, '크라운' 이민호의 합류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총 19초로 구성된 짧막한 영상에는 왕관이 등장해 '크라운' 이민호의 입단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크라운' 이민호는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 출신이다. 젠지 소속 미드 라이너로 2015년 활동을 시작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고, 그 결실을 세계 최강이라는 이력으로 맺었다. 이후, LCS의 임모탈스로 향했던 '크라운'은 그 다음 행선지로 CLG를 선택했다.

한편, CLG는 LCS 전통의 게임단으로 얼마 전부터 부진을 딛고 다시 부활 중인 팀이다. 2019 LCS 정규 시즌에는 7위에 머물렀지만, 섬머 들어 3위에 오르는 등 회복세다.

▲ '크라운' 이민호 입단을 알리는 영상 (출처 : CLG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