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가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4 2019 윈터 한국대표 선발전 더블 엘리미네이션 B조 패자전 경기에서 언베리를 2:0으로 잡고 탈락을 면했다.

엘리트는 그동안 항상 같은 엔트리 순서를 고집했다. 하지만, 앞선 1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B에게 패배하며 위기에 놓이자 1세트에서 변우진이 아닌 차현우가 먼저 출전했다. 차현우는 언베리 권민우를 상대로 전반에 한 골,후반에 두 골을 성공시키며 무난한 승리를 따내 엘리트가 1:0으로 리드해나갔다.

2세트에서 엘리트는 원창연, 언베리는 박진성이 출전했다. 원창연은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박진성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먼저 선제골에 성공했다. 그러나 박진성도 이에 흔들리지 않고, 만회골을 넣어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원창연이 승리할 경우 엘리트의 2:0 승리로 최종전까지 기회를 이어가는 상황, 원창연은 후반전에도 먼저 득점에 성공하며 2:1을 만들었다. 박진성은 집요하게 한 골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녹록지 않았다. 결국, 원창연이 2:1로 그대로 승부를 마무리 지으며 엘리트는 언베리를 탈락시키고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2019 EACC 윈터 한국대표 선발전 더블 엘리미네이션 B조

패자전 언베리 0 VS 2 엘리트

1세트 권민우 0 VS 3 차현우
2세트 박진성 1 VS 2 원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