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에피소드 12 사전 퀘스트가 공개됐다. 사전 퀘스트는 만 레벨이 풀리기 전 미리 퀘스트 동선이나 스토리를 알 수 있는데, 북쪽 기념구에서 진행하다 보니 신규 지역은 북쪽 위주로 패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전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하면 LV15 경험치 카드를 14개 받을 수 있어 레벨 제한이 풀리자마자 달리는 유저들이라면 미리 경험치 카드를 챙겨두는 것이 좋다.

에피소드 12 스토리에서 주시자가 더 많이 등장한다. 사실 주시자는 여신과 적대적인데 마신 길티네의 편도 아니다. 특히 길티네 밑에 있는 마신들을 회유하여 계시자가 길티네를 처치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보아, 신규 레이드는 길티네를 처치하면서 마신과 주시자가 은근슬쩍 도와주는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 이번 에피소드는 어떤 정보가 담겨있을까?


경험치 카드는 총 몇개?
LV15 경험치 카드 14개

이번 사전 퀘스트를 진행하고 얻을 수 있는 LV15 경험치 카드는 총 14개다. 이미 레벨 420을 찍은 캐릭터라도 다음 450레벨 확장을 대비해 미리 경험치 카드를 모아두면 좋다.

사전 퀘스트는 퀘스트 자체에 경험치 보상이 없다. 혹시라도 퀘스트 완료 경험치 보상을 만렙이 풀리자마자 받고 싶어 진행을 미루는 유저가 있을 텐데, 경험치 보상이 없으니 지금 당장 달려가서 퀘스트를 완료하면 된다.


▲ 이번 메인 퀘스트는 자체 경험치 보상이 없으니 미리 진행해도 된다.

▲ 15레벨 경험치 카드는 총 14개!


업데이트 후 어느 지역이 추가될까?
예상 포인트는 2개

먼저 제로멜 공원, 타니엘 1세 기념구, 발티넬 기념구가 모이는 교차로 지역 하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발티넬 기념구에서 사전 퀘스트를 진행하는데, 아무 이유없이 해당 지역에서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다. 지난 사전 에피소드가 열렸을 때 퀘스트를 진행한 지역 기준 근처로 여러 지역이 추가되어 이번에도 비슷하게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글리헬 기념구와 쿨레 고개를 이어주는 지역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퀘스트를 진행하면 글리헬 녹원 입구에서 마신이 등장하는데, 쿨레 고개에도 비슷한 입구가 보이므로 만레벨이 풀리면 신규 지역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신규 지역 예상 포인트는 2개!

▲ 발티넬은 입구로 예상되는 곳이 저 곳.

▲ 제로멜은 어디에 입구가 추가될지 아직 모른다.

▲ 타니엘 1세 기념구에서 추가될 예상 위치.

▲ 마신이 등장한 글리헬 녹원 입구.

▲ 쿨레 고개를 통해 추가될 예상 위치.


주시자의 비중이 높아지다
여신과도 적이지만 길티네도 싫어한다?

다들 어렴풋이 알고 있겠지만 주시자는 여신과 적대하고 있지만 길티네를 싫어하는 NPC다. 초창기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가끔 계시자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번 사전 퀘스트를 통해 길티네를 아예 없애버리려는 계획을 보여줬다.

마신들은 어쩔 수 없이 길티네를 따르는 모습이며, 주시자 역시 그런 마신들을 하나하나 설득해나가며 길티네의 계획을 방해하려는 모습이다. 어쩌면 길티네의 존재 자체가 자신들에게 위험한 것인지, 계시자를 이용하여 길티네를 공략하게 하는 느낌이다.

어쩌면 이번 신규 레이드 던전에선 길티네를 잡기 위해 마신들과 주시자가 길티네가 모르게 계시자를 도와주거나, 길티네가 위험한 상황이 오더라도 방관하려는 자세가 보인다.


▲ 주시자는 여신과도 적대하면서 길티네도 싫어하는 애매한 위치.

▲ 무슨 계획이 있는 것일까?

▲ 길티네가 살아있다면 마신을 포함해 모두가 죽는 것일까?

▲ 마신도 길티네의 존재를 꺼려하는 느낌.

▲ 일을 처리한다 = 길티네를 처치한다? 이번 에피소드는 '마지막 계시', 길티네 처치를 도와줄까?

▲ 예전 퀘스트에 없던 주시자 퀘스트가 추가된 모습. 주시자의 비중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