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주년을 맞이하는 리니지(엔씨소프트)가 12월에 업데이트할 콘텐츠를 미리 공개했다. 먼저 군주, 환술사, 검사의 신규 스킬이 추가되고 기존 스킬이 개선되어 지난달부터 이어진 클래스 케어가 마무리된다. 가장 굵직한 콘텐츠는 '암흑룡 레이드'다. 리니지 세계관에서 언급만 되었던 암흑룡 할파스가 구현되어 드래곤 레이드로 추가된다. 할파스는 강력한 브레스와 4대 원소와 관련된 속성 공격을 한다.

새로운 월드 사냥터 '여왕 개미 은신처'는 이번 정기점검을 통해 추가됐다. 이번 월드 사냥터는 특화 서버 구분 없이 말 그대로 모든 서버의 캐릭터가 클래스별로 모이게 된다. 매일 무작위로 생성되는 포탈로 입장하여 1시간 동안 사냥할 수 있는데 사냥터 내부에서 진행되는 자리 잡기 이벤트로 보스 몬스터 '에르자베' 토벌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 클래스별 월드 사냥터 - 여왕 개미의 은신처


몽환의 섬은 80레벨 인스턴스 던전으로 리뉴얼되어 돌아온다. 자동 사냥(PSS) 모드를 사용할 수 없고 무작위 순간이동이 불가능하며 최대 4~8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다. 맵은 기존처럼 중앙의 보스방과 4개의 속성 방으로 이루어졌지만 진행하는 방법이 다르다. 제한 시간 내 속성방에 있는 대정령을 모두 처치하고 사원의 유니콘까지 모두 처치해야 한다. 성공하면 등장하는 최종 보스 나이트메어는 특정 조건에 따라 물리쳐야 한다.

제작 시스템이 통합된다. 새롭게 추가된 제작(Alt +C) 메뉴를 통해 모든 제작을 한 눈에 살펴보고 제작할 수 있게 된다.

▲ 인스턴스 던전으로 리뉴얼되어 등장하는 몽환의 섬

▲ 최종 보스 나이트메어를 처치해야 한다

▲ 리니지M처럼 바뀌는 제작 시스템 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