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감스트 게이밍 박기홍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첫 EACC 경기를 치른 소감은?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되어 당황했다. 대표 선발전 때는 가벼운 맘으로 게임을 했다면, 지금은 정말 진지하게 대회를 치르는 기분이다.
Q. 상대가 디펜딩 챔피언인 TNP 레드였다. 같은 조로 선정됐을 때 어땠나.
3분 정도 정신이 나가 있었다(웃음). 이후 마음을 다잡고 이길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Q. TNP 레드를 상대로 2무 1패를 거뒀는데, 결과에 만족하나.
전혀 아니다. 다음에 만나면 무조건 이기겠다.
Q. 지난 대회 득점왕 타나낏과의 승부에 긴장은 없었나.
그렇다. 티뎃의 플레이를 보며 타나낏도 실력이 비슷할 테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Q. 성적은 본인이 가장 좋은데, 이동준이 에이스라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에이스는 (이)동준이가 맞다. 다만 오늘 경기에선 조금 긴장한 것 같다.
Q. 하동진 선수가 패배 후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승부도 패배나 마찬가지다. 멘탈을 다잡고 내일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했으면 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내일 경기서 모두 승리하고 꼭 8강에 진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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