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2월 12일(목) 업데이트와 함께 피파온라인4에는 신규 개인기 8종이 추가되었다. 해당 개인기들은 얼마 전 피파온라인4 테스트 서버를 통해서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8개의 신규 개인기 중 한 가지인 '팬텀 드리블'을 소개하려고 한다. 실제로 피파20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개인기로, 상당히 실용적이며 기자 개인적으로는 피파온라인4에서 새로운 국민 개인기로 발돋움을 할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다.

현재 피파온라인4에서 비교적 사용 난이도가 간단하고 유저들에게 애용되는 대표적인 개인기들은 힐플릭, 드래그백, 스텝오버, 턴 스핀 등이 있는 상황. 과연 팬텀 드리블은 이 틈을 비집고 들어갈 수 있을까.

※ 해당 기사에 사용된 움짤은 모두 키보드를 사용했으며, 1vs1 공식 경기에서 촬영하였습니다


■ 개인기 - 팬텀 드리블

*팬텀 드리블: ★★★ 이상
*커맨드 (보는 방향 ↑)

키보드 - SHIFT + Q(홀드) + ← or →(0.5초 정도 꾹)
패드 - Hold LB + RS Hold ← or →(0.5초 정도 꾹)




■ 3성 개인기이기 때문에 누구나 사용 가능

새롭게 추가된 팬텀 드리블은 개인기 3성 이상이면 어떤 선수든 사용이 가능하다. 이런 부분은 개인기 능력이 어느 정도 필요함에도 평균적으로 개인기 등급이 낮은 좌우 풀백(LB, RB) 선수들에게 상당한 메리트가 될 수 있다.



▲ 커맨드: Shift+Q+↑



■ 사이드에서 더욱 파괴적인 개인기

팬텀 드리블은 실제로 사이드 플레이에서 굉장한 파괴력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사이드에서는 상대 풀백 선수와의 1대1 대치 상황이 많이 펼쳐지는데, 팬텀 드리블은 이러한 상황에서 확실하게 상대를 따돌릴 수 있게 해준다.

아래의 움짤처럼, 상대를 가볍게 제친 후 크로스를 이어가거나 아니면 직접 돌파하여 컷백 플레이까지도 가능하다.



▲ 커맨드: Shift+Q+→



▲ 커맨드: Shift+Q+←




■ 기자의 Tip: A+S로 멈춘 뒤 활용하는 방식을 추천

여느 개인기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팬텀 드리블은 동작의 순간적인 속도와 실행 범위가 상당히 넓어 상대의 역동작을 이용하면 더더욱 확실하게 돌파에 성공할 수 있다.

이러한 역동작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다른 개인기와의 연계가 있으면 좋은데, 이 부분을 도와주는 기술이 바로 A+S, 슛 페이크이다.

A+S를 사용하면 상대 역시 순간적으로 멈추게 되는데, 이 순간을 곧바로 노려서 팬텀 드리블을 활용하면 더욱 확실하게 상대를 제칠 수 있다.



▲ 커맨드: A+S 후 Shift+Q+←



▲ 커맨드: A+S 후 Shift+Q+←



■ 키보드 유저는 대각 방향에서의 사용을 되도록 피하자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 대각 방향인 ↗,↙,↖,↘를 커맨드로 입력이 힘들다.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는 RS로 360도 개인기 활용이 가능한 패드 유저들에게 이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키보드 유저들은 개인기를 사용하기 전 자신이 어떤 각도로 서있는지 확실히 파악을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애매한 대각선 상황에서 사용하지 않고, 정확히 직각 방향으로 서있을 때 개인기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개인기가 발동하지 않거나 다른 개인기가 발동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