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넥슨 아레나에서 EACC 윈터 2019 그룹 스테이지 일정이 마무리됐다. 마지막 3일 차 결과 한국팀 중 성남 FC와 샌드박스 게이밍, 감스트 게이밍이 상위 라운드로 향했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아쉽게 떨어진 가운데, 나머지 세 팀 역시 EACC에서 매 경기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다.

초반 영상은 불리하게 시작한 샌드박스 게이밍의 역전 흐름으로 시작한다. 차현우와 원창연이 골을 내주고 시작하지만, 금세 만회골로 흐름을 따라잡았다. 특히, 원창연은 0:1로 밀리는 상황에서 연이어 정교한 크로스와 헤딩슛에 성공하면서 역전승에 성공하는 장면이 나왔다.

영상의 중반부는 한국팀을 긴장하게 만들었던 해외팀들의 활약상이다. 플래시NRMOD와 베트남의 TNP 레드가 맹공을 퍼붓는 장면이 이어졌다. 플래쉬NRMOD는 TNP 레드를 2위로 밀어내는 이변과 함께 한국의 감스트 게이밍을 살리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마지막은 성남 FC, 그리고 에이스 김정민의 활약상이 두드러졌다. 시원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확실한 승리와 명장면을 완성했다.


▲ 출처 : eSport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