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에서 주최하는 CES는 1966년 110개 기업이 참가한 것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전세계 4천 5백 개 이상의 기업이 자신들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삼성, LG, 소니 등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각종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 유통업체들도 참가해서 자신들만의 기술을 선보이고는 하죠.

CTA에서는 매년 CES를 앞두고 이틀 전부터 그해의 CES의 테마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행사, 'CES 언베일'을 진행하고는 합니다. 앞서서 세션을 통해서 어떤 기술이 나올지 설명했다면, 그 다음에는 미리 선별한 업체들의 미니 부스를 통해서 대략적으로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 짚어볼 수 있도록 한 것이죠.

CES 2020을 앞두고 CTA에서는 트렌드 세션을 통해 5G 기술의 발전과 각 분야의 융합, 그리고 개인의 특성에 맞춰 좀 더 디테일하게 맞춤식으로 접근 가능한 기술을 핵심 테마로 언급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실제로는 어떤 기기들이 CES 2020에서 전시될까요? 그리고 CES 2020의 분위기는 대략적으로 어떨까요?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CES 2020 언베일'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 CES 2020 미디어 데이와 언베일이 개최되는 만달레이 베이 호텔

▲ 컨퍼런스 센터로 가는 길을 놀랍도록 고요합니다

▲ 는 훼이크고 어느 새 세션에는 사람들이 가득 차있었습니다

▲ 또 다른 세션 강연까지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 그 뒤에 바로 이어지는 미리보기 행사, '언베일'에 참가하기 위해 사람들이 일제히 줄을 섭니다

▲ 대체 끝이 어디인가요

▲ 문을 통과했다고 좋아했지만 그건 시작이었을 뿐...문 너머 또 대기열 봉착

▲ 그 많은 사람들이 입장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그런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 임시로 나눈 구역 하나만 해도 어지간한 홀 이상 크기일 정도로 방대합니다

▲ 돌아다니다보면 어느 새 다가와서 핑거푸드를 권하고는 합니다. 무료니까 사양 노노

▲ 곳곳에 바가 있으니 재충전을

▲ 술을 섞고 인생을 바꾸...는 게 아니라 그냥 콜라입니다 팀장님

▲ 이걸로 성에 안 찬다 싶으면 가운데에 있는 케이터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 풍부한 비타민과


▲ 탄수화물, 생존을 위해서 필수 요소죠

▲ 재충전을 하고 나니 중앙에 문득 놓인 진열대가 눈에 띕니다

▲ CES 2020에 앞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진열했다는데...

▲ 이건 어디에 쓰는 걸까요?

▲ 실물이 너무 큰 경우에는 영상으로 대체합니다.jpg

▲ 국내 업체에서 선보인 온도&통각 체감 VR 기기, 써모 리얼

▲ *경험자의 조언: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있으면 깜짝 놀랍니다

▲ 내 머리를 바라봐...가 아니라 명상용 보조 기구입니다.

▲ "우리집에 홀로그램 그녀가 산다"라는 컨셉의 게이트박스도 CES에 참가했습니다

▲ 좀 더 가까이 가보지만...어차피 닿을 수 없는 걸(눈물)

▲ 그 옆 부스에 있는 건 재난 대비용 헬멧인가 싶었는데

▲ 알고 보니 헬멧용 쿨러 겸 정화기였습니다

▲ 오토바이와 연동해서 각종 정보를 전달받고 관리할 수 있는 복합 관리 체계, '탈리'

▲ 좌로 갈 때는 왼쪽이, 우로 갈 때는 오른쪽에 불이 들어옵니다. 그외에도 잡다한 기능이(이하 생략)

▲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미국지사도 간단한 보드게임을 들고 CES에 참가했습니다

▲ 점점 안으로 들어갈수록 뭔가 미래적인 느낌의 기기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미래기술에 드론이 빠질 수 없죠

▲ 다소 특이한 디자인의 드론도 눈에 띄는군요

▲ 그 옆에는 각종 재활용품으로 만든 턴테이블 및 음향장비가 진열되어있습니다

▲ 디지털 건강 분야에서는 이와 같은 상담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 콘솔 컨트롤러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들도 현장 곳곳에서 볼 수 있죠

▲ 커피메이커가 아니라 이유식메이커입니다

▲ 겉보기엔 그냥 선글라스지만

▲ 골전도 이어폰이 내장되어있어 언제든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 잠깐 핀볼하고 쉬어갈까요?


▲ LG 전자, 하이퍼X 등도 CES에 참가했습니다

▲ 이번에는 미리보기로 키보드와 모바일&스위치용 클러치그립을 선보였습니다

▲ 그냥 선반인가 했더니 무선 충전&유선 충전 전부 지원하는 충전덱입니다.

▲ 글자와 색에 맞춰서 스탬프를 찍어야 하는 교육용 앱 등, 중간중간 아동 교육과 관련된 세션도 엿볼 수 있었죠

▲ 그냥 인형인가 싶었는데

▲ 사람의 움직임과 목소리에 따라 반응하는 펫로봇이었습니다

▲ 이걸로 어떻게 운동하는 건가요? 라고 물어봤더니

▲ 한 번 직접 해봐 츄라이 츄라이~

▲ 올해 목표는 뱃살빼기로 확정

▲ 어딜 도망가 이것도 하고 가...라는 말에 꼼짝없이 잡혀버린 1人

▲ 볼 것도, 즐길 것도 많았던 CES 언베일, 과연 본 행사는 어떨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