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라스M에서 대미지를 담당하는 대표적인 직업으로는 화염사가 있다. 화염사는 빙결사와 함께 마법사 계열에 속하는데, 빙결사가 상태 이상기에 특화되어 있다면 화염사는 순간 폭딜과 광역 대미지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화염사 스킬 활용의 핵심은 원소의 진리다. 일정 시간 동안 피해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에 이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대미지에 큰 영향을 준다. 보통은 원소의 진리에 화염폭풍, 화염의 맹습 등을 조합해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PVE를 기준으로 화염사의 주요 스킬 및 활용 방법을 정리해봤다.


▲ 강력한 대미지를 원한다면 화염사가 최고의 선택이다


= 마법사 및 화염사 액티브 스킬 알아보기

먼저, 마법사 스킬은 빙결 폭풍, 혹한의 맹습, 순간이동, 원소의 진리, 화염폭풍 등 5개가 있다. 빙결폭풍은 범위 내 적을 느리게 만들면서 피해를 주는 스킬이고 혹한의 맹습은 얼음 봉황을 날려 직선상 적에게 상당한 대미지를 가한다.

순간이동은 화염사의 생존력을 높여줄 수 있는 스킬이다. 사용 시 전방으로 순간이동을 하며 일부 HP가 회복된다. 또, 주변 적을 얼리고 피해를 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원소의 진리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일정 시간 동안 피해량을 증가하고 어그로를 감소시키는 스킬이다. 사용 시 MP 소모량이 2배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불편함이 느껴지진 않는다. 마지막으로 화염 폭풍은 캐릭터 주변에 범위 피해를 주는 스킬이다.

화염사로 전직하면 배울 수 있는 액티브 스킬로는 화염의 맹습이 있다. 전방에 봉황을 소환해 비행 범위 내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스킬로 일종의 범위 공격 스킬로 이해하면 된다. 이 외 화염사 전직 후에는 화염폭풍 진급 및 강화가 가능하고 치명타율 증가의 화염사 수련, 마법피해 증가의 고급 화염사 수련, 일반 공격 강화, HP 증가 등의 패시브 스킬 습득이 가능하다.


▲ 마법사, 화염사의 액티브 스킬 6종


= PVE 스킬 트리, 어떻게 설정하면 될까?

취향 및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PVE를 주력으로 플레이한다면 원소의 진리, 화염폭풍, 혹한의 맹습, 화염의 맹습 정도를 주요 스킬로 설정하면 된다. 빙결폭풍을 넣으려면 혹한의 맹습을 빼면 되는데, 패시브까지 고려하면 혹한의 맹습이 대미지나 쿨타임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또, 빙결폭풍의 장점 중 하나인 빙결 효과가 PVE에서는 크게 매력적이지 않다.

화염사를 처음 플레이한다면 혹한의 맹습 대신 순간이동을 활용하는 것도 괜찮다. 화염사는 높은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는 대신 생존력이 다른 직업에 비해 부족하다. 소환사처럼 합체 등을 통해 생존력 강화가 가능한 것도 아니기에 적응 기간에는 순간이동을 활용해 적의 공격을 회피하고 HP를 채우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순간이동을 쓴다면 혹한의 맹습을 빼는 것이 최선으로 보인다.

마법사 항목에서 스킬 포인트는 원소의 진리, 화염폭풍, 혹한의 맹습(혹은 순간이동)과 해당 스킬들의 패시브 습득에 우선적으로 사용하면 된다. 혹한의 맹습 패시브인 에너지 응축은 스킬 피해 증가 효과를, 원소의 진리 패시브 영원한 이별은 원소의 진리 스킬 효과 지속 시간을 늘려준다. 화염폭풍 패시브 화염 폭발 스킬은 사용 시 일정 시간 치명타율을 높여주기에 반드시 습득해야 하는 스킬이다.


▲ 혹한의 맹습, 원소의 진리, 화염폭풍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마법사 스킬 트리


▲ 생존을 위해 순간이동을 쓴다면 혹한의 맹습을 포기해야 한다


화염사 항목에서는 HP 수련을 제외하고 모두를 배운다고 생각하면 쉽다. HP 수련은 스킬 포인트를 최대 5개 투자해 HP 5%를 높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크게 체감이 되지 않았기에 추천하지 않는다. 화염사 일반 공격은 패시브인 화염사 일반공격 강화까지 마스터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염사 일반 공격 강화를 마스터하면 6초간 방어 무시가 20% 증가하기에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화염의 맹습과 그 패시브, 화염폭풍 진급과 패시브인 고급 화염폭풍 강화, 화염사 수련, 고급 화염사 수련은 마스터를 목표로 한다. 여기까지 진행하면 주요 스킬에 대한 포인트 투자는 마무리가 된 상태이며 남은 스킬 포인트는 일반 항목에 필요에 따라 분배하면 된다.


▲ 화염사 항목에서는 HP 수련을 제외하고 모두 스킬 포인트를 투자한다


= 딜 사이클의 시작은 원소의 진리! 스킬 활용 방법 살펴보기

화염사 딜 사이클의 핵심은 원소의 진리다. 마스터 시 20초간 피해량 50% 증가 효과가 있어 원소의 진리를 사용하고 다음 스킬을 이어나가면 된다. 보통은 원소의 진리 이후 고급 화염 폭풍을 쓰게 되는데, 고급 화염 폭풍 사용 시 패시브 효과로 치명타율이 4초간 10% 증가하게 된다. 즉, 원소의 진리, 고급 화염 폭풍 다음 혹한의 맹습, 화염의 맹습 등 남은 딜링 스킬을 활용하면 된다.

만약 딜링 스킬 하나 대신 생존을 위해 순간이동을 사용한다면 이는 몬스터의 공격에 따라 중간에 사용하면 된다. 특이점으로 화염사 스킬 중 빙결폭풍, 혹한의 맹습은 시전 시간이 존재하는데, 시전 도중 순간이동을 쓴다고 해서 동작이 취소되는 것은 아니다. 시전이 끝남과 동시에 순간이동이 사용되므로 이를 미리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일반 공격의 활용도 중요하다. 스킬 트리에서 화염사 일반공격을 배우면 일반 공격에 점화 효과가 추가되고 화염사 일반공격 강화까지 갖출 경우 피해량 증가에 방어무시 혜택까지 얻을 수 있다. 방어 무시 효과는 마스터 시 6초간 20% 증가하기에 스킬 연계 사이에 평타를 꼭 섞어주는 것이 좋다.


▲ 원소의 진리, 화염 폭풍으로 피해량과 치명타율 혜택을 받고 남은 스킬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