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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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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전술] 비효율적일 것 같다고요? '가짜 공격수(AR 3)',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이평강 기자 (Issak@inven.co.kr)
기자는 평소에 아마추어 축구팀을 나가곤 한다. 그중 한 팀에서는 공격수에게 일부러 내려와서 볼을 받으라고 지시하고 그 순간 중앙 미드필더 두 명을 침투시키는 전술을 적극 장려하기도 한다. 실제로 그런 전술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토트넘 경기를 보다 보면 해리 케인이 간혹 2~3선까지 내려와 롱패스를 뿌려주는 장면들을 포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해당 장면을 굉장히 인상적으로 보았는데, 무엇보다 새로운 공격 루트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피파온라인4를 플레이하면서 비교적 사용률이 저조한 '가짜 공격수'라는 개인 전술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해당 전술을 사용해보면서 느낀 것은, '가짜 공격수'보다 더 실용적인 전술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피파온라인4에서 전술적으로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재미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다.

※ 아래의 움짤들은 'SD' 버튼을 누르시면 더 선명한 화질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비교적 사용률이 저조한 개인 전술 '가짜 공격수', 과연 활용할 수 있을까?



유저들이 '가짜 공격수(AR 3)'를 꺼리는 이유? 선입견일 수도 있다

'가짜' 공격수라는 개인 전술을 활용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째로는 '균형잡힌 공격'이나 '뒤에서 침투', '타겟맨' 등의 다른 매력적인 공격수 개인 전술이 있다는 것이고, 둘째로는 미드필더들과 자리나 동선이 겹칠 것이라는 생각, 셋째로는 공격수가 미드필드로 내려갔을 때 생기는 공격 숫자 부재에 대한 우려감이다.

프로게이머를 포함한 랭커들 역시 해당 부분에 대한 우려가 있어 '가짜 공격수' 전술에 도전해보지 못했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었다.

우선, 위에서 언급한 '가짜 공격수' 개인 전술을 활용하지 않는 3가지 이유 모두 어느 정도는 타당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는 단편적으로만 생각했을 때의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자신이 활용하는 전술, 세워두는 공격수와 미드필더의 숫자, 플레이 스타일, '가짜 공격수'를 적용할 선수의 능력치 등을 복합적으로 생각한다면 '가짜 공격수' 역시 충분히 매력적인 개인 전술이 될 수 있으며, 피파온라인4라는 게임 플레이를 더욱 새롭게 만들어 줄 수 있다.



'가짜 공격수(AR 3)'를 적용한 선수의 움직임

우선 '가짜 공격수'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가짜 공격수'를 적용한 선수가 어떤 움직임을 보여주는지 먼저 이해해야 할 것 같다.

'가짜 공격수'를 적용한 공격수는 설명처럼 미드필더까지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볼을 잡고 있는 선수가 패스할 곳을 찾지 못하고 볼을 오래 소유하고 있을 때 더더욱 그런 움직임을 보이게 된다.

중요한 것은, 그냥 미드필드(2~3선) 진영으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따라오는 상대 선수를 어떻게든 따돌리면서 패스를 안전하게 받으려는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보통 다른 미드필더들의 경우 맨투맨 중인 상대 선수를 따돌리면서까지 패스를 적극적으로 받으려는 움직임이 많이 없는 편이라 압박이 거센 상대를 만나면 패스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을 예시로 든다면,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선수가 안정적으로 패스를 받아줄 수 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래와 같은 상황이 바로 그렇다. 패스를 받기 전 크루이프의 움직임을 주목해보자.




호나우두가 볼을 받았을 때는 상대 1~2선으로 침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다가, 다시 시소코가 공을 받으니 시소코 근처에 공을 받기 쉬운 위치로 움직임을 가져간다. 일반적인 공격수라면 아래의 상황에서 1~2선으로 침투하는 것이 맞지만, '가짜 공격수'를 적용한 공격수는 패스할 곳을 찾는 동료에게 패스를 받아주러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 나우두가 볼을 잡았을 때는 같이 공격을 진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다가

▲ 시소코에게 리턴 패스가 갔을 때는 볼을 받아주러 돌아가는 움직임을 보인다




※ [가짜 공격수(크루이프)의 움직임 예시들]







'가짜 공격수(AR 3)', 그러면 그냥 쓰면 되나요?

우선, 계속적인 실험을 통한 기자의 생각으로는 '가짜 공격수'를 활용하기 위한 추천 조건은 아래와 같다.

※'가짜 공격수(AR 3)'를 활용하기 위한 추천 조건

1) 1톱 전술에서는 사용 NO! ST와 CF를 함께 쓰는 2톱 전술에서 CF에게 적용시키기
2) LW, RW 등 사이드로 벌려주는 윙포워드 활용하는 전술에서도 추천!
3) CAM와 함께 사용은 절대 NO!
4) 공격적인 능력에 시야, 패스 능력까지 겸비한 선수에게! (Ex. 포그바, 크루이프, 메시 등)
5) 다른 CM, CDM 등의 미드필더들에게 공격적인 침투를 장려하는 전술에서도 추천!



1) 1톱 전술에서는 사용 NO! ST와 CF를 함께 쓰는 2톱 전술에서 CF에게 '가짜 공격수' 적용시키기

위에서 언급했듯이, '가짜 공격수'는 자칫 공격 숫자의 부족함을 느끼게 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스트라이커(ST)보다 2선에 가깝게 위치하는 센터 포워드(CF)에게 '가짜 공격수'를 적용시켜, 1선에서는 ST가 마음껏 침투하고 활보하게 두고, '가짜 공격수' CF는 1~2선을 왕성하게 활동하게 한 후 필요할 때 Q 혹은 Q+S로 1선에서 도와주도록 하면 된다.


▲ ST가 있는 상황에서 CF에게 '가짜 공격수' 설정!


2) LW, RW, LM, RM 등 사이드로 벌려주는 윙포워드 혹은 윙어 활용하는 전술에서 추천!

'가짜 공격수'를 적용 중인 공격수는 2선, 혹은 3선까지 간혹 내려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상대 선수들이 중앙으로 따라오면서 양 사이드에 공간이 창출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곤 한다. 때문에, 전술을 200% 활용하고 싶다면 윙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3) CAM와 함께 사용은 절대 NO!

밑에서 CAM과의 차이점에 대해 더 자세히 이야기하겠지만, CAM을 사용할 것이라면 굳이 '가짜 공격수' CF를 활용할 필요는 없다. 둘의 활동 범위가 겹치기 때문에 굉장히 비효율적인 전술이 될 가능성이 크다.


▲ '부비부비?'


4) 공격적인 능력에 시야, 패스 능력까지 겸비한 선수에게! (Ex. 포그바, 크루이프, 메시 등)

일단은 근본적으로 공격수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능력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며, 그리고 밑에서 볼을 받은 후 배급하는 역할까지 해야 하기에 시야와 패스 능력도 좋아야 한다.

간단한 예시로, GR마시알의 경우 공격적인 능력이 월등하지만 패스나 시야가 아쉽기 때문에 '가짜 공격수'로써는 힘들다. 또, 19TOTS 레온 고레츠카의 경우는 패스나 시야 능력이 좋지만 공격적인 능력이 공격수로는 아쉽기 때문에 역시 CM이나 CAM이 최선이다.

하지만, 포그바나 메시, 크루이프 같은 선수들은 공격적인 능력과 시야, 패싱 능력도 월등하기 때문에 '가짜 공격수'로 활용하기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5) 다른 CM, CDM 등 미드필더들에게 공격적인 침투를 장려하는 전술에서도 추천!

'가짜 공격수'를 적용한 공격수는 보통 2선, 심하면 3선까지 내려와서 볼을 받게 되는데 이러다 보면 가끔 미드필더들과 동선이 겹칠 우려가 있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은 오히려 공간 창출의 기회가 될 수도 있는데, 이는 Q 혹은 Q+S를 통해 미드필더들의 침투를 적극 권장하거나, 또는 개인 전술에서 '공격 가담(AS 2)'를 활용하면 가능하다.

'공격 가담(AS 2)'의 경우, 많은 유저들이 잘못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설명처럼 공격수를 넘어 침투하기'도' 하는 것이지 매번 공격수를 넘어 침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리를 항상 비울 것이라는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 투 볼란치를 활용한다면 '공격 가담'을 사용해봐도 괜찮다



'가짜 공격수(AR 3)'를 자신있게 추천하는 이유: Q와 Q+S가 있잖아요!

기자 역시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가짜 공격수'를 활용함으로써 생기는 공격 숫자의 부재였다.

'가짜 공격수'가 2~3선까지 내려오게 되면 1선에서는 ST 한 명만이 남게 되고 공격 루트가 많이 제한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물론, 실제 축구라면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Q(침투)와 Q+S(2대1)가 있다. 필요하다면 이 두 가지 키조작을 통해 언제든지 1선까지 침투시킬 수 있다.











실험을 해보면서 해당 부분을 적극 사용해보기로 했고, 실제로 공격에 큰 문제는 없었다. 물론, 알아서 침투하는 형태의 빠른 역습은 비교적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가짜 공격수'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스태미나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이 2가지 정도였다. 지공을 활용하는 유저라면, 또 탈압박의 한 가지 루트를 더 추가하고 싶은 유저, 그리고 양 사이드로 벌려주는 패스 등을 즐기는 유저에게는 상당히 괜찮은 옵션이 될 수 있어 보였다.



'가짜 공격수(AR 3)'말고 그냥 CAM 쓰면 되는 거 아닌가요?

이 둘의 역할이 어느 정도 겹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또 차이점이 분명하다.

우선 위에서도 봤듯이, '가짜 공격수'를 설정하면 따라오는 상대를 따돌리면서 볼을 받기 좋은 최적의 위치를 찾아다니게 된다. 이 부분이 첫째로 가장 확실한 차이점이다.

또, 공격을 진행할 때는 CAM보다 확실히 1선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무엇보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두기에는 공격 능력이 아쉬운 선수가 스쿼드에 있다면 CAM보다 '가짜 공격수'를 적용시킨 CF가 더 효율적일 가능성이 있다.


▲ 1선에서의 확실한 동선을 가진 CF

▲ 1선에서의 자동적인 움직임을 기대하기는 힘든 C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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