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6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서버의 업데이트로 아제로스 전역에 흩어져 있는 50레벨 이상 몬스터를 처치하면 일정 확률로 다크문 카드를 획득할 수 있게 된다.

드롭되는 다크문 카드는 정령 / 야수 / 차원문 / 대장군 네 가지로 특정 종류의 카드를 모두 모으면 한 벌로 만들 수 있다. 카드를 모두 모으기 위해서는 A와 숫자 2~8, 총 8개를 모아야만 한 벌의 카드로 만들 수 있다. 숫자 2~8은 아제로스 전역에 있는 50레벨 이상 몬스터가 드롭하며, A 카드는 특정 정예 몬스터만 드롭한다.

몬스터를 잡거나 경매장에서 구매해 한 벌의 카드로 만든 이후, 매월 개최되는 다크문 축제에 가져가면 영웅 등급 장신구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클래식 첫 번째 다크문 축제는 2월 10일부터 멀고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다음 달은 3월 10일부터 엘윈 숲에서 열린다.



야수 카드 한 벌 - 다크문 카드: 푸른용


※ 야수 A 카드 드롭
- 검은바위 첨탑 상층 '괴수'


다크문 카드 푸른용은 주문 시전 시 2%의 확률로 발동되며, 15초 동안 시전 중에도 평소의 100%에 달하는 속도로 마나가 회복된다. 특유의 효과로 힐러들의 사랑을 받았던 장신구다.

오리지널에서 등장한 모든 장신구 중, 가장 오래 사용된 장신구 중 하나로 '불타는 성전' 다음 확장팩인 '리치왕의 분노' 초반까지도 쓰였을 정도. 결국 하향 패치가 진행된 이후에야 사장됐다.

비시전 마나 회복 속도가 높아질수록 빛을 발하는 장신구로, 등장 초반에는 다른 장신구에 밀려 큰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시간이 흘러 캐릭터의 장비 수준이 좋아질수록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회복 드루이드나 사제라면 한 개쯤 마련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정령 카드 한 벌 - 다크문 카드: 혼돈의 소용돌이


※ 정령 A 카드 드롭
- 여명의 설원 '공주 템페스트리아'
- 아즈샤라 '아발란치온'
- 운고로 분화구 '남작 차르'
- 실리더스 '칼날바람'
- 검은바위 나락 '불의군주 인센디우스'
- 혈투의 전장 '히드로스폰'


다크문 카드: 혼돈의 소용돌이는 근접 공격 시 일정 확률로 대상에게 200~300의 자연 피해를 입힌다. 오리지널 시절, 레이드를 가지 못하는 근접 클래스가 장착하면 그럭저럭 성능을 발휘하던 장신구 였으나, 연구가 많이 되고 레이드가 보편화된 클래식에서는 우선순위에서 밀릴 것으로 보인다.


대장군 카드 한 벌 - 다크문 카드: 영웅심


※ 대장군 A 카드 드롭
- 혈투의 전장 북쪽 '왕 고르독'


다크문 카드: 영웅심은 적에게 근접 공격으로 피해를 입힐 때 일정 확률로 120~180의 생명력이 회복되는 카드다. 발동 확률이 꽤 높은 편. 근접 공격 클래스가 저레벨 던전을 돌거나 필드에서 사냥을 할 때, 영웅심을 장착하면 빵 먹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차원문 카드 한벌 - 다크문 카드: 뒤틀린 황천


※ 차원문 A 카드 드롭
- 스칼로맨스 '암흑스승 간들링'


다크문 카드: 뒤틀린 황천은 사망 시 10%의 확률로 20%의 생명력과 마나를 지닌 채로 부활한다. 발동되면 영혼석 형태처럼 부활 시점을 선택할 수 있다. 보통 장난감 용도로 쓰는 경우가 많으며, 잘 사용되지 않는다.


※ 아이템 드롭 출처 : 해외 데이터마이닝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