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오버워치 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취소된 중국 홈 스탠드 경기들을 대한민국 서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의 중국 홈 스탠드 경기는 2, 3월 중 상하이, 광저우, 항저우에서 개최 예정이었다. 그러나 작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든 중국 경기 일정이 취소됐다. 당시 블리자드는 취소된 경기 일정을 보완하기 위한 추가 경기 계획을 알리겠다고 전한 가운데, 약 보름이 지난 2월 15일 해당 공지를 발표했다.

취소된 중국 홈 스탠드 경기들은 6, 7주 차 동안 서울에 위치한 경기장에서 여러 날에 걸쳐 진행된다. 일부 경기는 5주 차에 진행 예정인 서울 다이너스티의 홈 스탠드 경기에 추가될 수 있다. 모든 경기 일정은 워싱턴 저스티스(5주 차), 플로리다 메이햄(6주 차), 애틀랜타 레인(7주 차)의 홈 스탠드 경기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계된다. 경기 대진과 시간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내용 수정:02/17, AM 10:53) 확인 결과, 취소된 중국 홈스탠드 일정은 서울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것으로 보여진다. 6-7주 차 수정된 경기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단, 오버워치 리그는 선수, 스태프 및 팬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만약 서울에서 치러지는 대체 시합 계획에 조정이 필요할 경우 다시 발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