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혜의 산물 레시피를 획득할 수 있는 '더 오큘러스 : 심연에 잠식된 성전'은 마계대전과 흡사한 일종의 미니 레이드 던전이다. 일반 레이드와 달리 입장 횟수 제한은 존재하지 않으나, 특별 보상은 1일 1회만 받을 수 있다.
입장 제한 레벨은 100Lv이며, 먼저 선행 퀘스트인 에피소드 '굴레 속의 망령'를 완료해야 한다. 더 오큘러스 채널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해당 채널에 있는 NPC '오베리스 로젠바흐'를 통해 파티를 생성할 수 있다. 파티 생성 이후에는 우측 지역으로 진입한 뒤, NPC '테이다 베오나르'에게 말을 걸면 시작할 수 있다.
파티 구성은 최대 4명이며, 추천 항마력은 5,938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별도의 입장 재료는 없으나, 입장 즉시 피로도 8이 소모된다는 점을 참고하자.
던전 구성은 오큘러스 : 부활의 성전에서 만났던 소륜이나 로즈베리론, 선지자 등이 신규 패턴을 장착하여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보스 몬스터의 위치는 매주 목요일 오전 06시를 기준으로 새로 배치된다.
또한, 던전 제한 시간이 15분으로 이를 초과하면 자동으로 실패하게 되는데, 파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인도 4개로 제한되어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마계괴수 '볼케이노 스파이더' 처치 시 코인 제한 횟수가 2개 증가하거나, 위장자 몬스터를 처치하면 던전 클리어 제한 시간이 5분 추가되고, '트리아 셀레브럼'을 처치하면 상인 NPC를 구출하는 등 재미있는 기믹이 여러 개 존재한다.
다른 레이드급 던전과 마찬가지로 인형류 소모품을 비롯한 성스러운 축복, 천상의 HP 포션, 천상의 완치 포션 등 일부 소모품의 사용이 제한된다.
클리어하면 먼저 1일 1회 특별 보상 형식으로 잠식된 그림시커의 영혼 100개를 얻을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연합 진영의 로바토 NPC 상점을 통해 잠식된 그림시커의 검은 영혼 항아리를 구매하는 데 사용한다.
또한, 영혼은 던전에서 출몰하는 보스 몬스터를 처치해도 소량으로 획득할 수 있고, 이외에도 시간의 결정과 인도석, 아이올라이트, 신규 지혜의 산물 레시피도 같이 드랍된다.
시간의 결정과 인도석은 에픽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지혜의 인도의 입장 재료이며, 아이올라이트는 NPC 로톤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장비 새김/계승에 필요한 재료다.
마지막으로 지혜의 산물 레시피는 검은 영혼 항아리에서 획득하거나 보스 몬스터 처치 시 낮은 확률로 드랍되는데, 사용 시 일정 확률로 아이템 제작에 성공할 수 있다. 제작에 성공하면 +5 이하의 개조 수치가 부여된 상태의 지혜의 산물을 획득하지만, 실패하면 사용된 재료가 소진되며, 잠식된 그림시커의 검은 영혼 100개를 획득한다.
피로도만 소모하여 85제 에픽 아이템과 시간의 조각, 시간의 인도석을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이벤트 던전 클리파의 차원도 오픈했다. 2월 20일(목)부터 3월 5일(목) 점검 전까지 오픈되며, 1일 20회까지 입장할 수 있다.
특징으로는 피로도가 소모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별도의 입장 재료를 요구하지 않으며, 상위 던전인 지혜의 인도 입장재료와 85렙제 에픽 장비(무기 및 안톤 장비 제외)가 드랍된다는 점이다.
특히 클리파의 상점에서는 드랍되는 시간의 조각을 이용하여 85레벨 에픽 세트 장비 1부위 선택 항아리, 에픽 방어구 전용 크리티컬 보주, 공격력 보주, 속성 보주 선택 상자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벤트 던전의 개방 기간은 2주 정도로 상당히 짧지만, 초보들의 스펙업에는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봄의 씨앗을 부탁해 봄!' 역시 신규 유저 육성을 돕는 이벤트다. 2020년 2월 20일(목)부터 3월 19일(목) 점검 전까지 진행되며, 알림 영역에 있는 새싹 아이콘을 눌러 육성하는 일종의 미니 게임이다.
새싹은 매주 90분 동안 접속을 유지하거나, 적정 레벨 던전 클리어를 통해 모을 수 있는 봄의 정수를 통해 육성할 수 있다. 매주 단계별로 성장하며, 회차에 따라 자신의 장비에 추가 능력치를 부여하는 각종 보주들을 획득한다. 본 이벤트는 계정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며, 이벤트 팝업창은 공유가 되지만 보상은 1회만 받을 수 있다.
Narru@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