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이너스티 홈스탠드 경기가 취소됐다.

24일 젠지 e스포츠는 공식 SNS를 통해 3월 7~8일 예정되어 있었던 서울 다이너스티 홈스탠드 경기를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현재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이었다.

젠지는 "아쉬움이 크지만, 현 상황에서 코로나19로부터 선수, 소속 인원 그리고 팬 여러분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결정임을 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소식을 전했다. 차후 일정에 관해서는 "현재 오버워치 리그와 조율 중이며, 진척 상황이 업데이트되는 대로 팬 여러분에게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티켓은 모두 환불 처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환불 내용과 과정에 관련해서 금주 내로 공지될 계획이다.

한편, 젠지는 3월 홈스탠드 수익 전액과 3월까지 MD 판매 수익, 서울 다이너스티 인게임 스킨 수익 전액을 코로나19 피해 지원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부는 홈스탠드 수익을 뺀 나머지 금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