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El Clasico)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최고 라이벌 격인 레알 마드리드 FC와 바르셀로나의 더비 경기를 뜻합니다. 축구를 하지 않는 사람, 심지어 축구에 관심이 없더라도 엘 클라시코를 한번 쯤은 들어봤을 것입니다. 이 엘 클라시코는 사실 대한민국 10대~30대 축덕들에겐 유서 깊은 추억과 역사가 서린 문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어렸을 적 추억을 되짚어보자면, 비록 스페인과는 수천 km 떨어진 대한민국이지만 팬심 하나로 중학교, 고등학교 단골 유니폼을 차지했을 정도로 의미가 있죠.

현지에서도 지역감정을 더하여 라이벌 구도가 팽팽하게 형성되는데, 학창 시절 때도 다른 반과 축구 시합이 있노라면 우승컵이 아닌 음료수 그리고 자존심을 걸고 '3반 김메시', '1반 박라모스' 등 유니폼에 적힌 선수로 빙의해 치열하게 경기를 치루곤 했습니다. 이처럼 엘 클라시코는 스페인은 물론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 정도로 파급력이 어마어마한 셈이죠.

한 때 화끈한 승리 포즈와 찰진 어감으로 인기를 끌다가 이제는 쟤네형이 되어버린 호날두 vs 라 크로케타로 호위병 사천왕을 데리고 필드를 종횡무진하는 차세대 우리형 메시의 라이벌 대결은 세계적인 화제였습니다.

남자들의 뜨거운 피를 식힐만한 스포츠, 역시 축구가 아닐까요. 주말에 친구들과 축구 한 게임. 하지만 요즘은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연한 지금, 공을 차러 나가기보단 방콕이 필요합니다. 말 나온 김에 오늘은 퇴근하고 집에 얼른 가서 어제 새벽 5시에 했던 따끈따끈한 엘 클라시코나 다시 봐야겠습니다. 컴퓨터와 편안한 의자가 있는, 코로나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안전한 나만의 요새가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무언가 허전합니다. 엘 클라시코를 직관이 아닌 컴퓨터로 보는 것도 서러운데, 집에서 엘 클라시코를 경건하게 영접하려면 아무래도 관련 굿즈가 하나쯤은 있어야하지 않겠나요?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제닉스 바르셀로나 & 레알마드리드 프리미엄 게이밍 체어.


이번에 새로이 나온 두 의자와 이전에 출시한 의자의 차이점은, 역시 디자인입니다. 이전 의자는 구단 유니폼과 비슷하게 디자인해 원색에 가까운 색상을 보여줬었습니다. 특히 이전의 바르셀로나 체어의 경우 레드와 블루 패턴으로 너무 화려하여 블랙 계열의 책상, 컴퓨터와 인테리어가 어려웠었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바르셀로나 프리미엄 게이밍 체어는 목쿠션, 등받이 위쪽, 뒷부분의 바르셀로나 로고를 제외하면 블랙, 그레이 무채색 색상을 사용하여 좀 더 중후한 맛을 살렸습니다.

레알마드리드 의자 역시 디자인에서 변화가 많았는데요. 16-17 시즌 레알마드리드 홈 공식 유니폼 색상에서 따온듯한 디자인은 새 시즌을 맞아 19-20 시즌 어웨이 유니폼과 비슷한 진한 블루 색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색상이 짙어져 어디에 놔도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 의자 모두 자수에 포인트를 줘서 고급스러움을 더했는데요. 팀명, 엠블럼, 브랜드 로고 자수 이외에 바르셀로나 창단년도인 1899년, 레알마드리드 창단날짜인 1902년 3월 6일까지 두 팀의 역사에 대해서도 짧게나마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조립이 끝난 후 의자에 앉아 본 소감은 편안한 쿠션감이었습니다. 의자 체험을 위해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해보고, 정말 거칠게(?) 방방 뛰듯 의자위에서 점프도 여러번 뛰어봤는데 그때마다 든 생각은 "푹신하다"였습니다.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능도 다양한 기능이 있었습니다. 이것저것 조작해보았는데 팔걸이 각도, 등받이, 높낮이, 틸팅, 장력조절 등 저의 입맛에 맞게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는게 매력적이었습니다.

▲ 4D 팔걸이는 책상 높이에 딱 맞게 조절할 수 있어 컴퓨터 사용시 팔꿈치를 팔걸이에 편히 걸칠 수 있습니다

기자의 책상은 큰 편이 아니라서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팔꿈치가 항상 허공에 떠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의자는 팔걸이 조절 기능이 없어서 컴퓨터 할 때만큼은 팔걸이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거든요. 특히 문서작업을 하거나 마우스 움직임이 많은 FPS 게임, RTS 게임을 할 때 자세가 불안정해 불만이 많았던적도 많았습니다. 제닉스 바르셀로나 & 레알마드리드 프리미엄 의자는 4D 팔걸이로 책상과 의자 높이를 수평으로 맞추고 심지어 사용자 어깨 너비에 맞게 좌, 우 조절이 가능해 좀 더 편안하게 컴퓨터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부 시트 사이즈나 등받이 사이즈도 넉넉해 여유로울 정도였습니다. 의자를 젖혀 누울 수 있는 건 기본이고, 아예 발을 의자에 올리고 양반다리를 하며 거만한 자세를 취할 수 있는 건 덤입니다. 지금부터 축덕과 겜덕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제닉스 바르셀로나 & 레알마드리드 프리미엄 체어를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 상자 하나당 무게가 쌀 한가마니 같았습니다

▲ 그럴만한 이유가, 자비없이 촘촘하게 포장했기 때문입니다..

▲ 바르셀로나 체어부터 보실까요

▲ 먼저 의자 하부 시트와 등받이를 결합해줍시다

▲ 동봉된 툴을 이용하여

▲ 등받이에 결합된 나사를 풀고

▲ 반대쪽까지 총 4군데 풀어주면 됩니다

▲ 하부 시트와 결합

▲ 근데 폼이 안납니다

▲ 덮개로 막고 나사로 고정시켜주면

▲ 한결 낫습니다




▲ 이게 포인트입니다 크으

▲ 자수 마감이 준수합니다

▲ 다음은 멀티 시트 트레이를 결합해줄 차례입니다 - 4곳 나사를 풀어주고

▲ 그대로 멀티 시트 트레이를 결합해줍시다

▲ 150Kg 하중을 견디는 오발

▲ 폴리아미드 소재의 휠을 끼우고

▲ Class-4 가스 스프링과 커버를 장착하면

▲ 완성

▲ 다음은 레알마드리드 차례!


▲ 왕실의 상징인 왕관이 멋드러집니다



▲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 체어! 당신의 선택은?!





필드 밖의 엘클라시코! 제닉스, 바르셀로나 & 레알마드리드 게이밍 체어 기사를 보시고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에게 15베니를 지급해드립니다. 기사 내용과 관련없는 댓글은 추첨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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