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가 유럽 전 지역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프랑스 리그1 등의 리그 중단이 확정되었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EPL 등의 리그도 중단이 논의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리그 무효'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고작 며칠 사이에 유벤투스의 루가니를 시작으로,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 첼시의 허드슨 오도이, 하노버96의 야네스 회른, 삼프도리아의 가비아디니까지 확진자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야네스 회른을 제외하면 전부 우리 귀에 익숙한 유명 축구인들이다.

또, 레알 마드리드 축구팀의 경우는 같이 훈련 시설을 공유하는 레알 마드리드 농구팀에서 확진자가 생겨 현재 전부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해외 축구계에도 코로나19의 피해가 막심해지기 시작하면서, UEFA는 유로파와 챔피언스리그의 중단은 물론 유로2020의 연기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해당 내용에 대해 55개 회원 대표들과 유럽 클럽협회, 리그 이사회, 국제 축구선수협회 대표를 초청하여 다음주 17일(화) 화상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 리그의 중단, 그리고 챔피언스리그까지 중단된다면 이 영향은 피파온라인4에도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브 클래스 선수들의 라이브 부스트 정체는 물론이고, 무엇보다 얼마 전 새로 출시된 19 UCL 클래스의 능력치 정체가 유저들에게 가장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 UCL 클래스의 경우, 어떤 선수들이 상위 라운드로 올라갈지 예상하여 나름 투자의 방식으로, 또 기대하는 마음으로 해당 선수들을 구매한 유저들이 많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기약 없는 정체가 이어진다면 이 같은 방식으로 선수들을 구매한 유저들이 받는 타격은 생각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저들은 19 UCL 클래스를 빠르게 손절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 보니, 이는 19 UCL 클래스가 주 상품으로 구성된 신규 패키지 판매량 저조로 이어질 가능성도 농후하다. 게임사 입장에서도 적지 않은 타격이다.

현재 넥슨에서는 해당 부분에 대해 공식 지침을 내놓지는 않았다. 인벤의 한 유저가 고객센터를 통해 질문을 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 인벤 '주앙펠릭스' 게시물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