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버워치 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2019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기념해 둠피스트 스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지난 시즌부터 MVP-그랜드 파이널 우승팀을 위한 기념 스킨(젠낙지-런던 스핏파이어 윈스턴)을 만들어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될 둠피스트는 기존 스킨과 또다른 변화를 주었다. 이마에 충격파(쇼크 웨이브) 표시가 있는 세세한 것부터 둠피스트의 지진 강타 스킬을 활용시 지면에 SF 쇼크의 문양이 뜨게 만들었다. 그리고 기존 스킨들은 기본 캐릭터의 얼굴을 유지했다면, 이번 천둥 둠피스트는 그 형태를 변형했다. 큰 이빨을 비롯해 달라진 외형을 가지고 있다.

많은 SF 쇼크 팀원들이 스킨에 관해 극찬한 가운데, 팀에서 주로 둠피스트를 담당했던 '시나트라'의 소감은 남달랐다. 시즌 MVP이자 그랜드 파이널 우승으로 스킨을 받게 된 소감으로 "오버워치를 처음 플레이할 때, 이렇게 우승 스킨을 받을 줄 몰랐다. 리그를 우승하는 건 모든 이들의 꿈인데, 우리 팀이 해내서 더 기쁘다. 우린 아마 다시 우승할 것이다"며 올해의 포부까지 드러냈다.

한편, SF 쇼크 천둥 둠피스트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3월 26일부터 4월 9일까지 오버워치 상점에서 200 리그 토큰으로 구매할 수 있다.